Firefox는 괜찮음. 다만 운영하는 사람들이 문제임
(theregister.com)- Firefox 브라우저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받아온 대표적인 웹 브라우저임
- 최근 여러 해 동안 Firefox는 브라우저 기술 발전과 사용성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왔음
- 그러나 Mozilla 경영 팀의 정책과 의사결정 투명성 부족 현상으로 커뮤니티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
Mozilla 경영진 문제
- Mozilla의 수익 구조 변화와 일부 논란이 되는 제휴, 광고 정책 도입 등이 사용자 기반에서 비판을 받고 있음
- 고위 경영진의 의사결정 과정이 일반 개발자 및 커뮤니티 멤버와 잘 공유되지 않는 점이 문제임
- 프로젝트 목표와 실제 활동 간의 괴리가 점차 출현하며 조직 내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음
커뮤니티 반응 및 영향
- Firefox 사용자는 Mozilla에게 더 높은 투명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함
- 기여자 일부는 현재의 운영방식에서 열정 저하와 향후 이탈 가능성을 언급함
- Mozilla는 앞으로 내부 운영 방식과 목표를 조정해야 개방형 웹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음
결론
- Firefox 브라우저는 기술적으로 강점이 많고 오픈소스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위치임
- 다만, 프로젝트 미래를 위해서는 Mozilla 리더십과 정책의 근본적 변화 필요성 대두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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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ozilla가 항상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들은 현재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다고 느끼는 입장임과 동시에, 보통 반-Mozilla 논리는 상당히 모호하고 방향성이 부족한 비판임을 지적하는 입장임
- 흔히 제시되는 요구 사항 목록으로는,
- Google에 의존하지 않는 수익원 개발 요구
- Firefox의 수익화 반대
- Firefox에만 집중 요구
- 멋진 연구 프로젝트를 개발하라는 요구
- 경쟁적이고 전문적인 기업 운영 원칙을 따르라는 요구
- 경영진 임금 상한선을 두고 열정 프로젝트처럼 운영하길 바라는 요구 등 다양함
- 이 중 일부는 서로 정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를 최대화할 수 없는 현실임
- Mozilla는 대개 이런 요구 사이 어딘가 중간선을 택해왔고, 예를 들어 임금이 괜찮긴 하지만 Apple, Google 등과 비교하면 낮음
- 비판자들은 이러한 '중도적' 움직임을 우유부단하다고 볼 수 있지만, 정작 대안을 내세우는 쪽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없이 모순된 목표만 고르거나, Zawinski와 같은 주장은 명확하긴 해도 기존 수익 구조나 Netflix 같은 이용 환경을 원하는 측에겐 너무 과격한 방안임을 밝히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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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Mozilla에 관한 많은 비판이 상호 모순적이거나 논리적 근거 없이 주장됨을 강조하는 입장임
- 예로, 아무런 증거 없이 VPN 운영비가 너무 막대하다고 주장하거나
- Mozilla가 돈이 다 떨어졌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 보유 중임
- 블록체인 시도 관련해서 실제론 논문 두어 편 발표한 수준임에도 과장해서 말함
- CEO 연봉이 회사 운영에 막대한 장애가 된다는 주장도, 실제로는 수익의 1% 정도임을 지적함
- Mozilla가 어떤 필수 기능을 개발하면 시장 점유율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신빙성 없는 논리 구조
- Chrome이 시장 점유율을 올린 건 Google의 막강한 검색·Android 생태계, Chromebook 보급 등 외부 전략 때문임을 지적하며, 이는 Mozilla 자체의 문제보다 더 큰 영향임을 강조함
- Firefox가 느려지고 무거워졌다는 지적 역시 예전 사실이고, Quantum 이후엔 대폭 개선됨을 인정함
- 분명 FirefoxOS 투자와 브라우저에 쓸 자원 고갈 문제, 광고 관련 영혼적 타협 등 실제 문제도 존재하지만, 위에 언급된 주장들은 의미 없는 비판이기에 반복되는 커뮤니티 환상 사례로 관찰하게 됨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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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와 Wikipedia Foundation은 핵심 목표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반복되는 불만이라는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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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이 점을 인식하고 있음, 특히 Brave처럼 논란을 불러일으킨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비판이 쉽게 잊히거나 용서되는 반면, Mozilla에 대한 잣대는 엄격하다고 느낌
- 본인의 브라우저 선택 기준은 uBlock Origin 등 확장 기능과의 장기 호환성을 고려해서 Chromium 계열 브라우저를 신뢰하기 어려운 점임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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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가 멋진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라고 요구한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도, 실제로는 Firefox에 불리할 정도로 연구 쪽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임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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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 현실적인 내용임을 강조함
- Google 의존도 없는 수익원 개발, Firefox 사용자 존중, Firefox 중심 사업 운영,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주는 사이드 프로젝트 유지, 올바른 경영, 일부 경영진의 과도한 보상 방지 등
- 실제 유저들이 돈을 내겠다고 요청했던 서비스도 거부하다가 결국 자금 부족으로 폐기했던 적이 많았고,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한 사례도 있었음을 지적함
- 흔히 제시되는 요구 사항 목록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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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의 "브라우저 도구" 메뉴에 있는 모든 기능을 개발자 버전으로 옮기고 표준 버전에는 남기지 말자라는 의견을 이상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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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심지어 가장 열성적인 개발자들도 즉시 Chrome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강력한 반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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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Firefox에서 개발하는 입장에서, 배포 직전에야 다른 브라우저에서 테스트하는 방식임
- 사용자들이 F12로 문제를 진단할 수 없다면 사용자 지원 자체를 재고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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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견의 맥락을 온전히 포함해야 함을 강조하고, 실제로는 "should"보다 "could"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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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장은 너무 극단적이거나 트롤링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굳이 기사 원문을 클릭하지 않아도 됐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주장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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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도입을 "원죄"로 보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임
- 15-20년 전 Firefox가 영향력이 있었을 때라면 모를까, 지금은 DRM 미지원 시 서비스 플랫폼들이 “다른 브라우저 쓰세요” 혹은 별도 앱만 지원하는 상황이 됨
- 활동가가 아닌 대다수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Chrome 등)”로 곧바로 갈아타기 때문에, 오히려 DRM 미지원은 시장을 빼앗기는 결과가 됨
- DRM은 부가 기능이므로 사용자가 원하면 꺼도 되지만, 껐을 때 Netflix 같은 서비스 이용 불가로 불편해지는 점이 있음
- 플랫폼의 DRM 채택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지원을 거부할 경우, Firefox처럼 락인(lock-in)이 약한 브라우저는 사용자를 붙들 방법도 적고, 결국 이념적 요소 외에는 현명한 대안이 부족함을 인정함
- 실제 원죄라면 Chrome 대비 기술력(속도, 버그, 보안 등)에서 뒤쳐진 것이며, DRM 도입 및 Google의 표준 수용은 그런 기술/시장적 열세의 결과임을 분석함
- Servo 프로젝트에 기대를 했으나 기회를 잃었고, 모바일 확장 프로그램 미지원 및 DoH(DNS-over-HTTPS) 도입 지연 등도 놓친 기회로 봄
- 앞으로 광고 차단에 관한 기회가 남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살릴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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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아직까지 DRM 활성화가 꼭 필요한 사이트를 못 만났으며, Firefox가 DRM 활성화를 요구해도 무시하면 예상 외로 사이트가 잘 동작하는 경우가 많음
- 단, 옵션으로 기능이 존재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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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가 Chrome보다 버그가 많았다는 지적 중, 실질적으로 Google이 YouTube, Gmail 등 자사 서비스에서 의도적으로 Chrome의 최신 표준만 지원하도록 코딩했던 경험을 얘기함
- 이런 상황에서 사용자가 Chrome으로 떠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님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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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팀보다는 Firefox 운영진이 다소 짜증나는 수준이라 느끼며, Mozilla 경영진의 높은 임금과 핵심(브라우저/메일/개발도구) 외 엉뚱한 사업에 투자 후 금방 포기하는 경영 방식에 실망감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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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돈 낭비가 실제 Mozilla의 핵심이라는 냉소적인 입장임
- 결국 Mozilla는 Google의 일종의 “경쟁자 존재 연기(competition fig leaf)”로 기능하며, 성공적이거나 혁신적인 프로젝트(Rust, Servo, FakeSpot 등)는 주 임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제거 대상이 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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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가 과거 수십억 달러를 받았던 것을 저축해두고 20년 이상 lean한 임무 지향 조직으로 남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함
- 비싼 경영진, 중간 관리자, 영업조직을 없애고 열정적이고 제대로 대우받는 개발자, 오픈소스 옹호자만으로 최고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Google 등에 맞서 웹을 보호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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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를 자주 여러 브라우저로 갈아타보는 입장이지만, 결국 항상 Firefox로 돌아오게 됨
- Brave: 미션/실행 방식은 좋지만 Chrome 기반이라 선호하지 않음
- Arc: 신선한 아이디어이지만 필수 기능이 없어지고 불필요한 것만 남음
- Orion: iOS에서 Firefox 확장까지 지원하고 퍼포먼스도 뛰어나지만 자주 크래시와 호환성 이슈 경험
- Safari: 소프트웨어에 비용 지불은 괜찮지만, 얼마 안가 사라질지도 모를 확장 프로그램에 돈 쓰고 싶지는 않음
- 현재 Zen Firefox 버전에 정착했고, Arc나 테마들이 지향하는 장점과 안정성, 그리고 기존 확장과의 호환성을 모두 만족함
- 다만, 가끔 “이 사이트는 Chrome에서만 동작함”이라고 경고 받는 경험 남음
- “이 사이트는 Chrome에서만 동작함”을 경험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이트인지 공개하라는 피드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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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 경영진이 방향 감각을 잃고 제대로 된 비전이나 실제 사업 감각도 없이 역할 놀이만 하는 “기업 흉내내기” 상태라는 비판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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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법은 Mozilla가 제대로 된 비영리 법인이 되는 것이라는 의견이며, EU 같은 공공기관이 브라우저를 필수 인프라로 간주하고 운영했으면 한다는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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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 직전 아기 새가 입만 벌리고 애벌레가 저절로 들어오길 기대하는 만화와 비슷하다고 풍자적으로 비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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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Z 등의 울트라 순수가 요구하는 웹 표준 측면과 사업적 경영 방식을 요구하는 상반된 비판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함
- 위의 반-Mozilla 비판이 “모호하고 방향 없다”라는 의견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느끼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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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웹 디자이너도 이제 Firefox를 먼저 고려하지 않는다”라는 논거에, 그래도 개발자 도구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 기능을 통합 버전에서 빼야 할 이유가 없다는 반론임
- 그런 기능을 없애서 얻을 이점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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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Firefox의 불필요한 신규 기능 추가에 더 불만임
- 예를 들어 최근 140.0 릴리즈에서 주소창에 창 제목을 표시하는 토글 기능이 생겼는데, 이런 것을 누가 요구했는지 의문임
- 브라우저는 최대한 단순해야 하며, 이런 불필요한 기능으로 인해 비대해지고 있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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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개의 탭을 관리해야 한다는 사람이 많으므로 각종 기능 추가 요구도 있다는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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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탭(Vertical Tabs)은 정말 유용하다는 부가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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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소비자용 앱을 인수해놓고 금방 종료시키는 것도 불만이라는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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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창 창 제목 표시 기능 요청자는 실제로 존재함을 밝힘
- 특히 Mac에서는 탭에서 초반 한두 단어만 보이고 나머지는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런 기능이 유용하다는 예시임
- 윈도우 컨트롤이 없는 시스템에서도 예상보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는 설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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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의 코드베이스는 25년 된 유산 코드 위에 멀티스레딩 등을 후처리로 얹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음
- 렌더러 보안 샌드박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장기간 자금 부족으로 리라이트/주요 리팩터 시도를 잇따라 취소함
- Gecko 엔진을 더 이상 외부에서 임베드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함
- 실제로 Firefox 보안 수준은 현대 표준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는 현실적인 의견이며, 추가 외부 샌드박싱 없이는 일회용 브라우저로만 안전하다는 평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