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i3d – 오픈소스, 브라우저 기반 3D CAD 애플리케이션
(news.ycombinator.com)- OpenCascade를 WebAssembly로 컴파일하고 Three.js와 연동해, 브라우저에서 거의 네이티브 수준의 3D CAD 모델링·편집·렌더링을 구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 박스, 원기둥, 회전체 등 3D 형상 생성, 2D 스케치, 부울 연산, 익스트루드·로프트·스윕, 오프셋 등 다양한 CAD 모델링 기능을 지원
- 오브젝트/워크플레인 스냅, 축 추적, 특징점 자동 탐지, 시각적 트래킹 가이드 등 정밀한 설계·편집 보조 기능을 제공
- 챔퍼/필렛/트림/분할, 이동/회전/미러 등 고급 편집, 길이·면적·부피 측정, 문서 관리 및 산업 표준 포맷(STEP, IGES, BREP) 입출력 기능 내장
- 오피스 스타일 UI, 계층적 어셈블리 관리, 다국어(i18n, 중영 지원) 인터페이스, 3D 뷰포트/카메라 제어 등 실무 중심의 사용자 경험 제공
개요
- Chili3D는 TypeScript로 개발된 브라우저 기반 오픈소스 3D CAD 애플리케이션임
- OpenCascade(OCCT)를 WebAssembly로 변환, Three.js와 결합하여 설치 없이 웹에서 직접 고성능 3D 모델링/편집/렌더링이 가능함
주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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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 도구
- 기본 3D 도형: 박스, 원기둥, 원뿔, 구, 피라미드 등 생성
- 2D 스케치: 선, 호, 원, 타원, 사각형, 다각형, 베지어 곡선
- 고급 연산: 부울(합집합, 차집합, 교집합), 익스트루드, 회전, 스윕, 로프트, 오프셋, 단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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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스냅·트래킹
- 오브젝트 스냅: 점, 엣지, 면 등 기하 특징점에 정확히 스냅
- 워크플레인/축 트래킹, 자동 특징점 탐지, 시각적 가이드로 복잡한 3D 정렬을 쉽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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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도구
- 모서리 라운드(필렛), 챔퍼, 트림, 분할, 이동, 회전, 미러 등 다양한 3D/2D 편집
- 피처 제거, 서브셰이프 조작, 컴파운드 객체 해체 등 고급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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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문서화
- 각도·길이 측정, 전체 길이/면적/부피 계산
- 문서 생성/저장/불러오기, 완전한 Undo/Redo, STEP/IGES/BREP 입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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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인터페이스
- 오피스 스타일 명령 구성, 계층적 어셈블리 관리, 동적 워크플레인, 3D 뷰포트/카메라 위치 저장 등 지원
- 다국어(중국어·영어) 인터페이스, i18n 구조로 추가 언어 기여 가능
기술 스택
- 프론트엔드: TypeScript, Three.js
- 3D 엔진: OpenCascade(WebAssembly)
- 빌드: Rspack, 테스트: Jest
오픈소스 개발 현황
- 알파(Alpha) 단계로, API/기능/문서가 계속 개선 중임
- 브레이킹 체인지와 문서 미완성, 일부 필수 기능 미구현 상태
기여·라이선스
- 코드/버그/피드백 등 오픈소스 기여 환영
- AGPL-3.0 라이선스(상업용 문의 별도 가능)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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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설명을 읽고 그냥 평범한 3D 토이 프로젝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놀라움 경험이었음. 엄청 빠르고 UI도 다른 도구에서 넘어온 입장에서도 꽤 직관적인 느낌. Fusion 360을 OpenSUSE Tumbleweed에서 쓸 수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 툴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음. 고마움 느끼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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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ascade(OCCT)를 WebAssembly로 컴파일해서 사용" 부분을 보고 어떤 지오메트리 커널을 택했나 궁금했음. 핵심 솔리드 모델링 라이브러리들이 사실상 몇십 년 전(Parasolid는 거의 40년 됨)부터 쓰이던 것뿐이고, 새로 만드는 게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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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용도로 BREP을 만지고 있는데, 2D에서 단순한 선분만으로도 정말 복잡한 문제 형태. 예외 상황이 정말 많이 발생하는 영역. 타입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니, Rust 기반으로 작업하는 오픈소스가 있다면 아주 희망적으로 보임. 참고로 Fusion 360에서 Freecad 1.0으로 넘어가 봤는데, Freecad는 프로젝트가 거의 없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빨라진 상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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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지오메트리의 근본 수학적 구조는 오랜 시간 거의 변화가 없었던 상황. Parasolid나 ASICs 같은 커널의 라이선스 비용이 높지 않으면, 굳이 새로운 솔루션을 새로 만들 필요성이 별로 없음. 최근 시장은 Autodesk와 Hexagon처럼 CAD/CAM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계속 인수합병으로 통합 중인 추세. OpenCASCADE 역시 원래는 상용 소프트웨어였지만, 충분히 고객을 확보하지 못해서 오픈소스로 전환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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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지오메트리 커널이 실제로 거의 없음. 눈에 띄는 건 OpenCascade와 CGAL 정도인데, 혹시 더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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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오메트리 문제를 잘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읽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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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스러운 수준인데, 아직 constraints나 sketches 같은 기능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 문제. 그리고 웹앱으로 나온 건 약간 아쉬운 부분. 하지만 변화의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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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Chromebook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런 웹앱이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 학생들이 3D 프린터로 출력까지 할 수 있으면 도구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는 경험 가능. 다만, 선생님이자 학부모로서 Chromebook만 경험한 아이들은 로컬 앱, 파일 시스템 등을 모르게 되는 점은 걱정. 아이가 포스터를 만들 때 이미지를 찾아서 여러 웹 도구에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하지만, Affinity나 Photoshop 같은 데스크톱 앱에서는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고 알려주면, 아이가 전혀 공감 못하는 느낌이 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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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버전에는 아직 해당 기능이 없지만, 향후 파라메트릭 컴포넌트 형태로 추가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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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 얘기보다 constraints나 sketches 등 파라메트릭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더 주목할 필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이 CAD 프로그램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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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도 네이티브 앱 못지않게 강력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브라우저 기반이라 OS 종속성이 사라지고, 전 세계 엔지니어나 학생들이 파일 공유나 오픈이 쉽게 이루어지는 장점이 큼. 새로운 노트북에서는 오히려 네이티브 앱보다 속도도 더 빠른 경험. 회원가입, 이메일, 2FA 등 복잡 없이 30초 만에 그림 그리기 시작 가능. 대부분의 다른 툴들에 비해 비용 등 여러 면에서 이점. 최근 SketchUp, AutoCAD, Revit 등을 쓰다가 이 툴을 발견해서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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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 아이콘 이름이 다소 생소하고 익숙치 않은 부분이 있었음. 예를 들어 "Bessel", "pour corner", "From the cross section" 같이 CAD에서 흔히 쓰는 영어 용어로 바꿔야 할 필요. 사용 중에 언어가 갑자기 중국어로 전환되었는데, 다시 영어로 전환하는 쉬운 방법이 없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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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작업이라고 생각. 특히 Dassault, Autodesk 등 소수 업체가 장악한 분야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나오는 걸 볼 때마다 반가움. 최근 LLM 등 AI 활용으로 컨텍스트 인식 CAD 영역이 생기는 문제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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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함. OnShape 비슷한 제품만 계속 찾고 있었음. 이런 툴이라면 수백 달러라도 기꺼이 결제할 의사 충분. OnShape 라이선스가 너무 비싸서 1천 달러 넘는 돈을 내는 건 부담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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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hape 직원으로서, 실사용 목적이 비영업용이고 문서가 공개되어도 된다면 OnShape의 무료 버전으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 현재 OnShape가 유지, 확장, 성능을 보장하는 기술 스택이 워낙 복잡하고 운영비용도 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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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hape 무료 플랜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넉넉하게 느껴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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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가 무척 마음에 듦. FreeCAD에도 이런 형태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 개인적으로는 파이썬 인터페이스로 파라메트릭 모델을 만드는 스타일이지만, 이 프로젝트는 꽤 멋지다고 느낌. Truck 프로젝트의 CAD 커널이 오픈소스 CAD로 구현될 계획이 있는지 궁금. Truck이라는 현재 프로젝트가 아주 유망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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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mium이 Truck 커널 기반임. 다만 CADmium은 2024년 6월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고, 참고로 CADmium 링크. 또 Fornjot 커널도 함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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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CAD 인터페이스에서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구체적으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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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든 프로젝트라고 생각. 꼭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람. 특히 PCB 생산을 위해 EasyEDA가 제조사와 협력한 것처럼, 3D 프린터나 제조업체 (예: EasyEDA)와 팀을 이뤄서 일반 사용자가 자신의 디자인을 클릭 몇 번 만에 쉽게 제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함
- Slant3D와 접점을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 Slant3D의 텔레포트 3D 프린팅 서비스가 이런 통합 에디터 덕분에 더 발전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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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성능과 UI를 동시에 갖춘 프로젝트가 흔치 않은데, 정말 기대되는 상황. 직관적이고 눈에 띄게 보기 좋은 인터페이스를 가진 3D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드물다 보니 아주 반가움. 앞으로도 이런 프로젝트가 계속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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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가 Microsoft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 점이 오히려 꽤 긍정적으로 느껴짐. 일반적인 3D CAD 툴과 비교할 때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는지와, 왜 이런 툴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동기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