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Net
(sci-hub.se)- Sci-Net은 사용자가 논문을 요청하고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임
- 기존의 자동화된 Sci-Hub 방식과 달리, 사용자 참여와 분산형 토큰 보상을 통해 논문 공유를 촉진함
- 플랫폼 내에서 요청된 논문이 업로드되면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접근 가능함
- Sci-Hub 토큰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은 실제 지불이 업로더에게 직접 이루어짐
- Sci-Net의 참여는 전체 퍼블릭 도메인 학술 자료 확장에 기여함
Sci-Net 플랫폼 소개
Sci-Hub와 사용자 요청의 한계
- 대부분의 Sci-Hub 사용자는 특정 논문에 접근 불가 시 다운로드를 요청하는 경험 있음
- 최근 2년간 Sci-Hub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중단 이후 이런 요청이 급증함
- 일부 사용자는 자신이 구입하거나, 대학 구독을 통해 내려받은 논문을 Sci-Hub에 업로드하고 싶다는 문의도 종종 들어옴
- Sci-Hub는 사용자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으며, 설계 초창기부터 인간 개입 없는 자동 논문 크롤링 시스템으로 구현됨
- 이 방식으로 전체 학술 논문의 90% 이상을 확보한 적도 있지만, 여전히 접근 불가능한 논문이 존재함
Sci-Net의 등장
- 이제는 사용자가 직접 논문을 요청하고, 업로드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Sci-Net이 출시됨
- 간단한 UI를 가지고 있어, 사용자는 DOI 입력창에 요청하고자 하는 논문 정보를 입력하면 됨
- 요청 버튼 클릭 시, Sci-Net이 해당 논문의 오픈 액세스 여부 또는 Sci-Hub 내 존재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함
- 논문 존재 시 바로 링크 제공, 없으면 새 요청 생성으로 이어짐
요청 및 업로드 프로세스
- 메인 페이지에는 요청 목록이 과목별, 출판사별 필터링 기능과 함께 제공됨
- 접근 가능한 논문 발견 시 해당 요청을 클릭하고 PDF를 업로드할 수 있음
- 플랫폼은 PDF 내 워터마크 제거 기능을 통해 논문을 배포한 대학 정보 등 업로더 익명성을 보호함
라이브러리 및 업로드 기능
- 'Library' 섹션에서는 본인의 모든 요청 및 업로드 목록 확인 가능
- 'Upload' 섹션에서는 PDF 파일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논문 기여 가능
- DOI가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파일이 업로드되고, 이후 모든 사용자가 sci-net.xyz/DOI URL을 통해 접근 가능
- 플랫폼 등록 없이도 논문 열람이 가능하여 지식 공유의 개방성이 강화됨
분산형 토큰 시스템
- Sci-Net의 차별점은 탈중앙화 토큰(Sci-Hub meme coin) 을 이용한 지식 공유 보상 방식임
- 논문 요청 시 업로더에게 지급할 토큰 보상 금액을 설정할 수 있음
- 업로더가 PDF를 업로드해 요청자가 확인 후 'Accept' 버튼을 클릭하면 토큰이 실제 업로더에게 이체됨
- 회원 가입 시 최소 1000 Sci-Hub 토큰이 필요하며, 이는 가입 즉시 계정에 지급되고 업로더 보상에 사용됨
Sci-Net과 기존 출판사 모델의 차이
- Sci-Net의 참여 진입 비용은 상징적 의미에 그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커피 한 잔 가격과 비슷한 수준임
- 전통적 출판사의 수익은 연구자와 상관없이 배분되지만, Sci-Net에서는 토큰이 실제 업로더에게 전달되어 동료 연구자에 직접 기여함
- 출판사는 논문에 매번 접속할 때마다 요금이 발생하지만, Sci-Net에서는 한 번만 업로드 비용이 발생하고 이후 모두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됨
- Sci-Net을 통한 모든 거래가 공개 지식의 영역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함
Sci-Hub 토큰과 플랫폼의 미래
-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Sci-Hub 토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됨
- Sci-Net 참여는 향후 Sci-Hub의 유지와 발전에도 간접 기여 효과를 가짐
- 단점으로 Solana 네트워크 기반 Sci-Hub 토큰 확보가 암호화폐 초보자에겐 다소 복잡한 편임
결론
- Sci-Net은 오늘날 연구자가 누구나 꼭 참여해야 할 지식공유 플랫폼임
- 참석자들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오픈 지식 실현에 가까워지는 결과를 만들어냄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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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호화폐가 모든 좋은 것에 침투하는지 의문점 발생, 이런 분야에서 정보 공유를 장려하려는 과학자가 충분하다면 최소한의 보상 없이도 실험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 인센티브가 꼭 필요한지 확신 없음, 암호화폐가 상업적 행위가 되면서 업로더에 대한 처벌이 더 심해질 수 있을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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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야말로 암호화폐가 명확한 용도를 가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생각, Alexandra Elbakyan은 여러 나라에서 범법자이지만 많은 이들에게는 영웅, 그녀가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려면 누군가는 금전적 보상을 할 필요, 비트코인의 핵심 목적이 허가 없이 돈을 주고받는다는 점, 이럴 때 쓰기에 적합한 도구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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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없이 이미 시도된 적 있음, Nexus와 같은 곳에서 요청을 올리고 누군가가 응답하는 채널 존재, 그런데 끝없는 작업이므로 본인의 시간 활용 효율성이 느껴지지 않음, 암호화폐 토큰 방식이 크게 마음에 들진 않지만 새로운 시도가 나오는 건 환영, 최악의 경우 실패해도 논문만 공개될 뿐이라 크게 두려울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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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를 장려하려는 과학자가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 예전에 나도 논문을 출판했는데 현재의 학술 출판 시스템의 망가진 인센티브로 인해 내 연구물을 합법적으로 배포할 수 없는 상황, 나와 비슷하게 대부분(혹은 전직) 연구자들 역시 이 기형적 시스템을 싫어함, 논문 공유를 독려할 인센티브가 따로 필요하지 않음, 접근권이 있는 대부분은 이를 공유할 준비가 충분하다는 개인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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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시도 마음에 듦, 암호화폐 특유의 거북함은 있지만 현행 연구논문 체계가 너무 엉망이어서 뭔가라도 개선된다면 매우 환영, 하지만 업로더에 대한 처벌 관련 우려에는 동의, 차라리 토큰을 sci-net에 기부하는 선택지도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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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입으로 업로더의 처벌이 더 심해질지 묻는 부분에 대한 의견, 실제로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를 사용하는지도 불확실, 사용자가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대가로금전적 보상을 받고 주고받는 구조가 되고, 이 과정이 오히려 신원 추적과 연결이 쉬워질 위험, 미국 이용자는 소액이라도 세금 신고가 필요한 복잡성도 발생, '커피 한 잔 값'으로 치부할 문제가 아님, 사용자 신원 보호와 워터마크 제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많은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 연구자와 출판사 사이의 논문 접근 권한 다툼이 냉전 관계처럼 느껴짐, 학계 내에서 허용되는 선을 넘지 않아야 암묵적 합의가 유지되는데 이런 시스템은 위험선을 넘을 수 있음, 대학 입장에서 연구자가 개인 홈페이지에 논문을 올려두면 단순 교체 요구 수준이나, 조직적으로 대가를 받고 위법을 지속한다면 훨씬 심각한 결과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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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도는 재앙으로 끝날 전망, 자체 암호화폐를 만들기보다 기존 토큰을 활용하는 것이 나았을 것, 일반적으로 이런 ‘밈 토큰’은 토크노믹스가 구조적으로 제작자에게만 유리하며, 익명성이 없어 사용자 법적 위험만 커짐, Solana 네트워크에서 Sci-Hub 토큰을 구하는 과정도 초보자에겐 꽤 난해, 그냥 ‘재미’를 위한 과정이라 주장하지만 실상은 위험과 혼란만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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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에게 혜택을 주는 토크노믹스가 단점이라는 주장에 대해, 오히려 그것이 시스템의 명시적 목적이자 Sci-Hub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장점일 수 있다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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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암호화폐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프로젝트 자체 호스팅에 유리할 수 있지만, Solana 기반이라면 그 효과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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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Net에서 토큰이 업로더에게 직접 지급된다는 설명, 실제로는 학자 대신 무작위 대학생들이 토큰을 벌기 위해 업로드하게 되므로 여전히 자금이 학자보다 업로더에게 흐른다는 오해,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인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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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게 이해한 것 같음, 단 연구자도 자신의 논문을 업로드할 수 있음, 업로드가 요청자와의 페이-투-리퀘스터 방식이라 연구자가 요청을 알아차릴 필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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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연구자에게 돈을 주는 게 아니라 업로더를 격려하기 위한 포인트(카르마)로 보상하는 것, 실질적으로는 sci-hub 인프라 운영자금 조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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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hub 대신 사용할 이유가 점점 약화됨, 업데이트 부족, 창립자가 곤충 이름 논란 같은 사소한 일로 불안정한 점 등 현시점에선 Anna's Archive가 더 낫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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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s Archive’를 몰랐기에 우선 Sci-hub를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Anna's Archive를 써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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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s Archive가 만약 중단된다면 Sci-hub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심할 것, 물론 서로 상호보완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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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대안을 알지 못했다는 솔직한 사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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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s Archive는 Sci-hub의 기존 논문(수년 전까지)을 호스팅하는 미러 사이트라는 정보, Sci-hub가 없었으면 Anna’s Archive 역시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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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된 논문이 Sci-hub로 다시 흡수되는지 궁금, 두 저장소가 왜 분리되는지 이해가 잘 안 됨
- 이해한 바로는 업로드 논문이 결국 Sci-hub의 일부가 된다는 해석, 정확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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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Hub 토큰을 Solana 네트워크에서 구하는 게 초보자에겐 너무 어려운 과정, 그 때문에 대다수 사용자가 접근을 포기하게 만들 것, 반론으로 무료라 괜찮다는 의견이 있지만, Sci-hub.se의 주요 강점이 진입장벽 없는 간편함·빠른 사용 경험에 있었다는 점에서 본질이 훼손됨, 누구나 논문을 손쉽게 구하던 목적에 역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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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hub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점이 있을 수도 있음, 자체 리소스를 소모하는 각종 논문 요청이 늘어나는 시기에, 이런 마켓플레이스로 유입을 분산할 수 있음, 기존처럼 자동 스크래핑이 가능한 논문은 그대로 제공되고, 개인 업로더 노력이 필요한 경우만 새 시스템이 가동, 사용자가 코인 세팅이 싫거나 어렵다면 논문을 그만큼 절실히 원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음, 그래도 논문이 절실하다면 정식 구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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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논문 하나 구하려다 Sci-Hub 방문했는데 암호화폐 시스템에 부딪혀 매우 혼란스러웠다는 반응, ‘재밌는 과정’이 아니라 혼동만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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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코드 발급에 토큰 결제가 필요한데, 현재 구현 방식이 불편함, QR 코드를 모바일 지갑용으로만 생성해 웹브라우저 지갑 이용자를 배려하지 않음, web3 환경에서는 브라우저 기반 지갑이 더 흔하기에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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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인 시스템은 Sci-hub에 없는 특정 논문을 요청·업로드하는 일부 사용자를 위한 메커니즘으로 보임, 이 시스템에 참여하고 싶지 않으면 기존과 달라지는 게 없다는 해석,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바보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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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Nexus와 Telegram 봇을 더욱 빈번히 이용, sci net에 속지 말라는 당부
- Nexus 봇이나 Lib STC(같은 프로젝트라 판단)에서 내가 원하는 자료를 얻어본 적 없음, 최소 다섯 번 이상 시도했지만 항상 실패, 최근엔 Anna's Archive가 가장 신뢰가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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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관련이 있으면서도 암호화폐 생태계 바깥에서도 실질적으로 잘되는 성공 사례가 궁금, ‘crypto’라는 단어만 봐도 프로젝트가 망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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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erai를 예시로 드는데 최근 토큰 가치가 많이 하락한 상태, 흥미로운 사례지만 전망은 확실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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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게 특별할 건 없다는 의견, 산에 사는 사람도 결국 다 죽는 것과 같다는 비유, 원래 대부분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게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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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는 스테이블 코인(투기성 없는 토큰)만이 성공적이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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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gpt를 새로운 세대의 사기 없는 암호화폐의 훌륭한 활용 사례로 꼽음, 개인적으로 대단히 유용하게 쓰고 있다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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