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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기반 원자력 프로젝트 개발사 Elementl Power와 협력해 첨단 원자력 프로젝트 3건의 초기 개발 자본을 지원함
  • 이번 투자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배출 증가를 원자력으로 보완하려는 흐름 속에서 나옴
  • 구글은 2030년 넷제로와 2019년 대비 Scope 1·2·3 절대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지만, 2023년 배출량은 전년 대비 13%, 2019년 대비 48% 늘어남
  • 각 프로젝트는 최소 600MW 전력 용량을 낼 수 있으며, 구글은 운영 지역의 전력망 강화와 24/7 무탄소 에너지 목표를 함께 겨냥함
  • Elementl은 구글의 지원을 바탕으로 2035년까지 미국에서 10GW 이상을 가동하려 하며, 유틸리티·발전사업자·기술 공급사와 협력함

구글의 새 원자력 투자

  • 구글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기반 원자력 프로젝트 개발사 Elementl Power와 새 협력을 발표함
  • 협력 범위에는 첨단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 3건에 대한 투자 합의가 포함됨
  • 구글은 Elementl의 프로젝트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초기 단계 개발 자본을 투입함
  • 각 프로젝트는 최소 600MW의 전력 용량을 생산할 수 있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배출 목표

  • 이번 합의는 구글과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이 빠르게 커지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의 배출 영향을 줄이려 원자력 에너지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나옴
  • 구글은 2030년까지 운영과 가치사슬 전반에서 넷제로 배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음
  • 2019년 기준 Scope 1, 2, 3 절대 배출량 합계를 50% 감축하는 목표도 설정함
  • 최근 회사 보고에 따르면 구글의 배출량은 2023년에 13% 증가했고, 2019년 이후로는 48% 증가
    •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가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속도를 앞지름
  • 구글은 2020년에 2030년까지 24/7 무탄소 에너지(CFE) 로 운영하겠다는 목표도 세움
    • 회사가 운영되는 모든 지역에서 매일 매시간 전력 수요를 CFE 공급과 맞추는 방식임

기존 원자력 계약과 업계 서약

  • 구글은 지난해 원자력 기술 기업 Kairos Power와 첫 첨단 원자력 계약을 체결함
  • 이 계약은 미국 전역에 소형 첨단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군을 배치해 최대 500MW의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올해 초 구글과 Meta는 주요 기업들과 함께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3배 확대하는 목표를 지원하는 서약에 참여함
  • 해당 서약은 여러 산업에서 에너지 수요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 원자력 용량 3배 확대는 에너지 회복력과 안보 강화, 지속적인 안정적 청정에너지 공급이라는 글로벌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를 포함함

Elementl Power의 역할과 목표

  • Elementl Power는 2023년에 설립된 회사로,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금융조달·관리함
  • 회사는 차세대 기술을 사용하며, 이를 가장 안전한 형태의 에너지 발전으로 내세움
  • Elementl은 구글의 지원을 통해 2035년까지 미국에서 10GW 이상을 가동하려는 목표를 추진함
  • 이 과정에서 규제 유틸리티, 독립 발전사업자, 기술 공급사와 협력함

양사가 기대하는 역할

  • 구글의 Amanda Peterson Corio는 운영 지역의 전력망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데 구글이 전념하고 있다고 밝힘
  • 첨단 원자력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기저부하 24/7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봄
  • Elementl Power의 Chris Colbert는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 건설에 필요한 자본을 동원하려면 이런 혁신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밝힘
  •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저렴한 청정 기저부하 전력을 제공하며, 기업의 장기 넷제로 목표 진전에 중요하다고 봄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더 나은 기사는 이쪽임: https://www.theregister.com/2025/05/07/google_signs_another_...
    Elementl은 마감 전까지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공개 자료도 “고객 요구에 맞춘 턴키 프로젝트 개발·금융·소유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위험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식의 넓은 주장 말고는 실제 운영이 불분명함
    2022년에 설립된 이 원전 개발사는 첨단 원자로 프로젝트 촉진자처럼 자신을 소개하지만, 지금까지 원자로를 지은 적은 없고 특정 원자로 설계를 지지하지 않는 기술 중립 원전 개발사 겸 독립 발전 사업자라고 설명함
    이 접근은 NuScale Power에서 CFO, COO, 최고전략책임자를 지낸 Elementl CEO 겸 회장 Christopher Colbert의 배경과도 맞아 보임

    • “고객 요구를 충족하면서 위험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한다”라니, 기업식 허세 문구의 야생 표본 같음
      이렇게 쓰면 위험 최소화와 이익 극대화가 대부분 고객의 요구가 아니라는 뜻처럼 들림
      이런 말은 아예 안 하는 편이 낫고, 문장에 정보를 전혀 더하지 않는 무의미한 표현임
      더 나아가 이런 문구는 보통 그 문구가 뜻하는 것과 정반대를 하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임
    • NuScale 출신 그 사람임
      NuScale은 Idaho Reactor Testing Station에 시험 원자로 건설 승인을 받을 정도까지는 갔는데, 그곳이 외딴 곳인 데는 이유가 있음
      하지만 실제로 지을 자금은 끝내 충분히 모으지 못했음
      대부분의 소형 모듈 원자로 구상에서 핵심 홍보 문구는 대체로 “이런저런 이유로 크고 튼튼한 격납용기가 필요 없다”에 가까움
      작은 원자로를 짓는 것 자체에는 본질적 문제가 없고, 1957년에 캘리포니아 Oakland 근처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A1O8xAB_FDI
      문제는 일이 크게 잘못됐을 때의 안전성임
      Chernobyl은 노심용융과 화재가 있었고 격납용기가 없어 대형 재난이 됐음
      Fukushima는 노심용융과 너무 작은 격납용기 때문에 큰 재난이 됐음
      Three Mile Island는 노심용융이 있었지만 크고 튼튼한 격납용기 덕분에 발전소는 잃었어도 재난은 아니었음
      Fort St. Vrain은 고온 가스냉각로였고 방사성 구역의 헬륨 배관 누출 때문에 폐쇄된 뒤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됨
      독일의 AVR reactor는 페블베드 원자로였는데 자갈 연료가 막혀 폐쇄해야 했고, 해체가 극도로 어려웠음: https://en.wikipedia.org/wiki/AVR_reactor
      나트륨 원자로는 화재에 취약함: https://www.nuclearsafety.gc.ca/eng/resources/research/techn...
      용융염 원자로는 방사성 용융염을 재처리하는 화학 플랜트를 붙여야 함: https://en.wikipedia.org/wiki/Molten-salt_reactor
      실제 원자로 문제 대부분은 배관에서 나오고, 방사성 구역 안의 모든 것은 유지보수 없이 반세기쯤 버텨야 함
      작동 유체가 증류수라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시도된 다른 방식들은 잘 작동하지 않았음
    • 원자력이 원래부터 사기꾼이 들끓는 분야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난 몇십 년은 확실히 그랬음
      South Carolina의 Summer 발전소는 완전한 사기였고, 전력회사 임원들이 그 사기로 감옥에 갔음
      수십억 달러를 쓰고 남은 건 땅에 난 구멍뿐이었음
      Vogtle은 그래도 완공까지 밀어붙여서, 추정치의 3배 비용을 낳은 기만과 착복을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됐다는 점에서 조금 나았음
      스타트업들도 좋지 않았고, 일부는 규제 절차를 시작해 놓고 질문에 답하지도 않고 후속 진행도 하지 않는 식으로 불성실했음
      한국은 원전 건설에 성공한 가장 발전된 국가에 가깝지만, 거기서도 건설 비리로 사람들이 감옥에 감
      새 원전을 지으려는 정직하고 진지한 사람들도 분명 많지만, 수십억 달러가 이미 묻히고 잘못 배분된 뒤가 아니면 누가 그런 사람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 Elementl이라니, 모음 빠진 이름에 계획도 없고 MBA, 투자은행가, 가족 구성원으로 채운 리더십이면 사모펀드식 “플레이” 냄새가 남
      앞으로 벌어질 일은 뻔함
      연줄 있는 “플레이어”들이 현금 가진 진짜 회사들과 정부로부터 돈을 받아 원전 시장을 뒤흔들겠다고 할 것임
      그런 다음 과학자, 엔지니어, 공공정책 인력을 상징적으로 조금 고용함
      원자로가 아니라 연구개발 시설이나 “신속 혁신 인큐베이터” 같은 시설의 기공식을 크게 열고, 주·지방 사업개발 보조금과 세액공제를 받겠지만 완공되지 않거나 제대로 인력이 채워지지 않을 것임
      4년 동안 아무 일도 없다가 사라지거나, “규제와 시장 여건” 때문에 실패했다고 선언하고 남는 것은 PowerPoint와 보도자료뿐일 가능성이 큼
      조직으로 흘러간 수억 달러는 다시는 언급되지도 보이지도 않음
      몇 년 뒤에는 모음 빠진 또 다른 .io 도메인을 등록하고 똑같이 다시 시작할 것임
    • 이건 Google이 자신들을 좋은 편으로 보이게 하려고 필사적으로 내놓는 홍보성 순간 중 하나처럼 들림
      당뇨병 환자를 돕는 콘택트렌즈를 발표했던 때가 떠오름
      요즘 도는 Google 분할 논의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음
  •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캘리포니아 전기요금이 미국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위 3가지 이유가 궁금함: https://www.chooseenergy.com/electricity-rates-by-state/
    주가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발전 용량을 장려하지 않는 이유도 모르겠음
    전기화와 전기차를 장려하려면 그래야 할 텐데, 천연가스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어서인지, 지붕형 태양광을 장려하려는 건지, 높은 가격으로 소비를 줄이려는 건지, 환경 인허가 때문인지, 기존 사업자의 로비 때문인지, 아니면 발전 비용이 아니라 세금 때문에 비싼 건지 궁금함

    • 캘리포니아 전기요금이 높은 이유는 주 위원회가 계속 올리기 때문임: https://www.ewg.org/news-insights/statement/2025/02/pge-reco...
      홍보팀은 보험 책임과 인프라 개선 의무를 이야기할 것임
      송전선에서 산불이 시작돼 도시를 태우는 일이 계속 있으니 그 설명에도 이유는 있지만, 사상 최대 이익을 외면하기는 어려움
    • 캘리포니아의 평균 도매 전력 가격은 특별히 높지 않음
      비용은 산불과 방치된 전력망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데서 나옴
    • 대체로 산불과 규제 때문임
      전기요금은 주가 규제하면서 동시에 특정 친환경 에너지 목표를 의무화함
      이 목표를 맞추려면 전력회사는 재생에너지원을 짓느라 인프라를 뒤로 미루게 됨
      인프라가 너무 낡으면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고, 그러면 회사에 수십억 달러 손실이 날 수 있음
      화재 뒤 회사가 손실을 보면 주는 요금 인상을 허용함
      아주 우스운 순환이고, 친환경 에너지 목표를 없애 인프라를 개선하게 하거나, 화재 피해 전체에 대해 전력회사에 직접 책임을 묻지 않으면 끝낼 수 있음
    • 캘리포니아 정부가 시장이나 가격 유인 같은 것을 믿지 않기 때문임
      캘리포니아 정부가 믿는 건 주 정부 의무화
    • 오히려 재생에너지가 요금을 억제하고 있음
      캘리포니아는 전기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기후변화로 생긴 위험 완화를 위해 요금을 올리고 있음
  • 1990년대 후반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닐 때 IT 컨설팅 사업을 하면서, 기계 엔지니어와 미국 원자력 업계의 전 General Electric 출신들을 지원했음
    원자력은 당연히 강하게 규제되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새 부지의 주된 장벽은 보험, 막대한 자본투자, 아주 긴 프로젝트 주기라는 걸 배웠음
    그래서 대부분의 사업가와 투자자에게는 너무 위험함
    요즘은 소형 모듈 원자로가 있어도, 재생에너지와 지역 전력망 저장장치가 엄청나게 발전한 상황에서는 투자수익률이 여전히 말이 안 됨
    검증 안 된 뜨내기 스타트업의 소형 모듈 원자로가 자기 동네나 카운티에 들어오는 걸 원하는 미국인은 매우 적을 것임
    고정된 외딴 부지에 몇 개의 대형 원자로를 두고, 둘레 보안과 대공·대드론 방어시설로 강하게 지키는 정도라면 괜찮음
    하지만 최소한의 보안만 갖춘 채 도심에서 평판 트레일러에 실린 소형 모듈 원자로는 받아들일 수 없음

  • 모든 컴퓨팅 회사는 전력 부족이 다가오는 위기라는 걸 알고 있음
    내부에 원자력 전문성은 없고, 경험과 역량이 있어 보이는 곳에 돈을 넣을 대상을 필사적으로 찾는 중임
    이 자체는 좋은 일이지만, 미국 NRC가 업계와 병행해 현대화돼 새 원자로를 지질학적 시간보다 짧은 시간 안에 승인하지 않는다면 결실은 없을 것임

    • NRC가 병목은 아님
      최근 완공된 Vogtle Unit 3 원자로의 경우 건설 작업과 인허가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음
      초기 건설은 2009년에 시작됐고 NRC 승인은 2012년에 모두 끝났음
      NRC 규정이나 소송이 건설을 멈춘 적은 없음
      Vogtle 3는 원래 2016년에 준비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건설 회사들 때문에 막대한 비용 초과와 지연을 겪고 2023년에야 운전에 들어갔음: https://www.powermag.com/vogtle-3-reaches-initial-criticalit...
      South Carolina의 VC Summer에서 건설 중이던 동일한 AP1000 원자로들도 막대한 비용 초과와 지연을 겪었고, 이번에도 NRC나 소송 때문이 아니었음
      VC Summer 프로젝트의 건설 문제는 너무 심각해서 90억 달러 이상을 쓰고 중단됐고, South Carolina 역사상 최대 기업 실패로 이어졌으며, 몇몇 회사 임원은 증권사기로 감옥에 갔음: https://en.wikipedia.org/wiki/Nukegate_scandal
    • AI를 빼면, 그 많은 컴퓨팅으로 대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Google 검색엔진은 의미 있게 바뀌지 않았고, 쇼핑도 Amazon 초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
      웹사이트들도 대체로 그대로임
      그렇게 많은 연산을 어디에 쓰는지 이해가 안 됨
      주문형 동영상이 새롭긴 하지만, 정말 그 정도 컴퓨팅을 요구하는지 모르겠음
    • 말도 안 됨
      미국에서는 원자로 하나를 100억 달러 아래로 지을 수 없음
      여기에 유럽보다 5배 싼 천연가스 가격까지 합치면 아무도 프로젝트에 돈을 빌려주지 않음
      빌려준다면 보통 순진한 납세자가 보조하는 것임
      반면 풍력 터빈은 Kansas의 주간고속도로로 무인 운반해 이틀 만에 설치할 수 있음
  • 원자력은 에너지원의 신중한 다각화로 봄
    초화산이 폭발해서 화산재 때문에 지표면에 도달하는 햇빛이 크게 줄면 어떻게 될까
    아마 바람도 줄어들 것임

    • 그게 걱정이라면, 에너지보다 먼저 식량 생산의 급감을 걱정해야 함
    • 그런 상황에서는 식량과 깨끗한 물을 구하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음
    • 죽은 지구에서도 AI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양의 전력을 계속 소비해야 함
    • 화산이 걱정이라면 지열 발전으로 폭발 전에 에너지를 빼낼 수 있음
      충분한 규모라면 폭발 자체를 막을 수도 있음
    • “만약에” 게임을 하는 거라면, 해커나 테러리스트가 발전소를 공격하면 어떻게 됨?
      운영사가 보안보다 이익을 우선하면?
      지진이나 쓰나미가 원전으로 덮치면?
  • 관련 글: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3927371
    “Ontario가 캐나다 최초의 소형 원전 건설을 시작할 예정”

    • 이건 300MWe 4기에 209억 캐나다달러이고, Vogtle 3·4호기는 1117MWe 2기에 368억 미국달러임
      시작 시점의 발표 가격부터 그 재앙 같은 프로젝트보다 겨우 20% 싼 수준임
      최초 사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숫자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보는 게 재미있겠음
    • 300MW에 200억 달러라니, 피할 수 없는 대규모 비용 초과가 생기기 전 가격임
      Ontario 주정부가 전기를 위해 납세자 돈을 불태워 온 역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음
  • 원자력, 언젠가는 핵융합이 되길 바라지만, 현재 우리가 아는 한 미래 에너지 수요를 맞출 유일하게 그럴듯한 방법임
    핵폐기물에 대한 두려움이 비합리적인 건 아니지만 크게 과장돼 있음
    대형 사고가 경쟁 기술이 초래하는 생활수준이나 환경의 느린 악화보다 감정적으로 훨씬 강하게 다가오기 때문임

    • 30년 전이라면 나도 같은 말을 했을 것임
      하지만 지금은 태양광 기술이 지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원전을 짓고 승인받고 가동할 때쯤이면 태양광이 더 싸고 더 안전하며 공간도 덜 쓸 가능성이 큼
    • “원자력이 미래 에너지 수요를 맞출 유일하게 그럴듯한 방법”이라는 말은 그냥 거짓
      이제는 그 거짓성이 충분히 입증되고 알려져서, 모를 수가 없는 단계임
      일부러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면, 진실을 배우는 쪽에서 스스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일 뿐임
    • 원자로가 폭발하면 어떻게 됨? 그때 가서 그냥 감당하자는 건가?
      원자력을 완전히 혐오하는 건 아니지만, 환경 위기의 치료제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음
      태양광은 풍부하고 공짜이며, 바람과 물도 마찬가지임
      “만약에”의 위험과 지금처럼 불안정한 세계를 생각하면, 어떻게 안전하다고 설득할 수 있을까
      다음 전쟁에서 드론이 원전을 때리지 않을 거라고 어떻게 알 수 있나
      후원받은 해킹은 없을까
      Stuxnet은 원자력 설비 파괴를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만들어진 해킹이었음
      Chernobyl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안전하지 않고, 최근에는 드론으로 다시 손상됐음
  • Elementl이 무엇을 개발하는지는 자료가 혼란스러워서 제쳐두고, 원자력 말고 전력 먹는 AI 작업부하에 쓸 실용적인 에너지원은 뭐가 있을까?

  • 개인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용량을 점진적으로 추가하는 게 훨씬 쉬워 보여서 원자력에 회의적임
    물론 간헐성은 문제지만, 더 영리하게 대응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봄
    어쨌든 정부 말고 원자력의 초기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Google 같은 빅테크일 것임
    Google은 운영과 가치사슬 전반에서 2030년까지 순배출 제로 목표를 세웠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2030년이 미래처럼 느껴졌지만 이제는 꽤 공격적으로 보임
    행운을 빔, Google

    • 검증된 기술이고 안전 기록도 뛰어나며, 완전히 닫힌 연료 생애주기를 가진 유일한 발전 방식인 원자력에는 회의적이면서, 아직 갖고 있지 않은 기술은 믿는 셈임
      서구가 전력 수요를 충족할 만큼 원전을 지어두고 기술이 개선될 때마다 새 원전 기술을 도입했다면, 전기도 모바일·가정용 인터넷 요금제처럼 구독제로 쓸 수 있었을 것임
      50A, 150A, 300A처럼 암페어 기준으로 내고 마음껏 쓰는 식임
      하지만 대신 적어도 호주에서는 전기가 비싸고, 에너지 소비를 계속 의식하느라 머릿속 부담이 큼
    • 태양광은 훌륭하지만 간헐성이 핵심 문제임
      30년치 과거 기상 데이터를 보면 인구가 많은 여러 지역에서 2주 동안 거의 완전한 구름 덮임이 나타나는 기간이 있음
      저장장치와 대륙 간 송전이 보통 해결책으로 제시되지만, 그 비용은 거의 포함되지 않음
    • 규제를 무시하면 재생에너지는 쉽긴 함
      무슨 바보 같은 이유인지 지역 참견꾼들이 풍력 터빈을 두고 자주 난리를 치고, 그들을 무시하기가 짜증나게 어려움
    • 날씨 의존성 때문에 재생에너지 추가는 많이 할수록 더 어려워짐
      날씨가 최적일 때는 너무 많고, 그렇지 않을 때는 거의 없기 때문임
    • 미국의 순배출 제로 목표는 2050년임
      25년 남았으니 2030년을 겨냥하는 것도 합리적으로 보임
      석탄은 거의 정점에 도달했음: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24/dec/18/coal-use-to...
  • 이해가 안 됨
    거대 LLM 학습은 태양광과 풍력의 가용성에 맞춰 작업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음
    밤에는 데이터센터 절반을 끄고, 해가 나고 바람이 불 때는 최대 전력으로 돌리면 됨
    발전소를 통합하면 이런 관리는 쉽게 가능함
    하드웨어 활용률이 낮아지는 걸 피하려고 가장 비싼 에너지원인 원자력까지 갈 가치가 정말 있나?

    • 그러면 컴퓨팅을 50%만 얻는 것이고, 결국 전력 비용을 제외해도 컴퓨팅 비용은 두 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