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5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Adafruit는 최근 $36,126.46의 고율 관세 청구서를 수령하며 고율 수입세가 실질적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함.
  • 이번 제품은 공급업체의 지적재산 보호로 인해 다른 소스로 대체할 수 없고, 주문도 수개월 전 진행된 것이라 대처가 어려운 상황임.
  • 이러한 관세는 제품 판매 전 선납해야 하며, 현금 흐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
  • 일부 품목은 분류 변경을 통해 관세 감면 요청 가능성도 있지만, 환불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보장되지 않음.
  • 결과적으로 가격 인상 또는 재고 손실이라는 이중 부담을 안게 되며, 소규모 제조업체가 직면한 구조적 위험성을 드러냄.

$36,000 관세 고지서로 체감한 현실적인 타격

Adafruit의 첫 '대형 관세 고지서' 경험

  • Adafruit는 최근 36,000달러 이상의 관세 고지서를 DHL로부터 수령하였으며, 이는 125% + 20% + 25%의 누적 수입세가 반영된 결과임
  • 기존에는 판매 후 수익 발생 시 세금을 납부했지만, 관세는 제품을 판매하기 전 납부해야 하며, 납부 기한도 일주일로 촉박

대체 불가능한 공급 상황

  • 해당 제품은 공장 생산이 아닌 특정 공급업체로부터 구매되었고, 지적재산(IP) 보호로 인해 자체 제작이나 대체 공급이 불가능함
  • 제품은 관세 부과 전 수개월 전에 이미 발주 및 생산된 상태여서 예측이 어려웠음

관세 분류 변경 가능성

  • 일부 품목은 재분류를 통해 관세 감면을 요청할 수 있으나, 결과가 확실하지 않고 환불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
  • 당장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함

재고 손실과 가격 인상 사이의 딜레마

  • 고율의 선납 관세로 인해 가격 인상 필요성이 대두되지만, 소비자가 이를 감당할지는 불투명
  • 결과적으로 비싼 세금을 내고도 판매가 어려운 재고로 남을 가능성이 존재함

Maker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 이번 사례는 특히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정책 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줌
  • 관세와 공급 불안정성은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에 실질적 리스크로 작용함
Hacker News 의견
  • 내 주변에는 관세가 실제로는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이 있음

  • 지금은 진짜 현실을 겪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느끼는 중, 매우 답답한 상황임

  • 만들기를 좋아하는 취미인으로서, 프로젝트 여러 개를 잠정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 가슴 아픈 일임

  • 필요한 것만 그때그때 주문하는 편이지만, 기본적인 부품을 쟁여두고 싶어지는 유혹이 있음

  •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장기적으로는 특별한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며, 이런 혼란에 대해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똑바로 잡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임

  • 오늘 아침 ARACE에서 이메일을 받았음. 이 회사는 Radxa 보드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주요 업체 중 하나임

  • 작년 12월에 Orion O6 Mini ITX 보드를 $430.49(배송비 $85 포함)에 주문했음

  • 오늘 온 이메일 내용은 아직 배송되지 않은 주문을 모두 취소해야 하며, 4XL을 통해 관세를 미리 결제하면 재주문을 할 수 있다는 내용임 (관세 문제 때문에 DHL과 FedEx는 모두 제외되었음)

  • 같은 보드를 장바구니에 다시 담아보니 총액이 $1500.90임(배송비만 $1,150임)

  • 물건 하나를 해외에서 보내는 실제 비용이라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데, 이 가격 인상은 너무 심하다는 느낌임

  • 이번 관세와 그 도입 방식을 옹호하지는 않음

  • 하지만 중국 제조(요즘은 엔지니어링도 포함)에 많이 의존하게 된 건 국가에 좋지 않다는 생각임

    • 자유무역과 저렴한 인건비가 결합되어 국가적인 역량 대량 상실로 이어졌음
    • 전자제품 공급망의 75%를 외주화했고, 외국 기업들에게 수십 년 동안 무료 교육 제공한 셈임
    • 그런 기업들이 더 이상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자 놀란 표정만 짓고 있다는 점 확실히 인식해야 함
    •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한 번만 쓰고 버릴 플라스틱 잡동사니를 얼마나 많이 수입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음
    • 파티 기념품이 좋은 예시임. 가족들은 값싸고 질 낮은 제품에 파묻혀 있고 결국은 쓰레기장으로 향함
    • 이런 상황은 자유무역이 만든 것이고, 수입업체와 공장주만 이득을 봄
    • 해결책이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현재 관세 또한 명확한 답은 아니라는 의견임
    • 다만 중국과 자유무역이 장기적으로 미국에 좋았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 값싼 소비재를 얻는다고 해서 현실을 외면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임
  • 2분기(2Q) 실적이 안좋게 나올 것이라고 정말로 믿고 있음

  • 시장에 일시적으로 불이 붙고 있지만 매우 비합리적이라고 여김

  • 급격한 비용 인상으로 인해 수익과 고용에 영향이 있을 것이며, 많은 소규모 사업체가 관세를 선결제할 자금력이 없을 것임

  • 특정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싶어도 공급업체가 IP 보호를 받고 있다면 못 만드는 상황을 언급함

  • 이 맥락에서 관세를 생각하니 흥미로운 시사점이 있다고 느낌

  • IP 규정을 따르는 게 곧 미국 내에서 제조하지 못하는 제품·기술이 가능한 한 영구적으로 관세 대상에 오르는 구조인가 의문을 가짐

  • 그 결과 이런 IP를 사용하는 다른 국가가 미국 업체에 비해 영구적으로 125%의 우위를 점하는 셈 아님?

  • 이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함

  • 관세는 제품을 판매하기 전, 즉시 수령 후 1주일 내에 내야 한다고 함

  • 이런 구조는 소규모 사업체의 현금 흐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걱정임

  •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음

    • 특정 가격대에서 제품을 판매해온 업체라면, 이미 고객과의 가치 제안이 형성되어 있음
    •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하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고객의 기대를 깨부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고민됨
    • “Adafruit로 하던 취미가 이제 불가능해졌네, 그럼 그만해야지”라고 고객이 생각할지
    • “지금은 재고가 부족하니, 사태가 나아지면 다시 알아보자”고 할지
    • 전부 아니면 전무로 단순하게 생각할 순 없지만, 양쪽 모두 리스크가 상당하다고 느껴짐
  • 시스템 설계(전체 구조, 네트워킹이 아님)를 하는 사람들 중 정말 절박한 이들이 있음

    • 이제 부품 가격이 2배까지 오르게 되어, 변화가 없으면 프로젝트 자체가 죽을 위기임
    • 수년간 쏟아부은 노력과 코딩이 한 번의 자존심 때문에 허무하게 사라질 수 있음
    • 마지막으로, 헌법을 독재로부터 보호하는 미 의회의 가장 중요한 의무를 방기한다고 보는 관점임
  • 만약 (큰 전제지만) 소득세가 대폭 줄거나(연소득 $20만 이하 구간 면제, 그 이상은 점진적 적용),

  • 기업과 투자자들이 재건할 시간을 벌도록 이런 조치가 병행된다면 관세도 납득할 만하다고 봄

  • 재건 자체는 규제 완화와 뿌리 깊은 규제 기관의 대대적 개혁 없이는 불가능함

  • 지금 언급한 이런 일들이 실제로 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 나라가 꽤나 엉뚱한 일들을 해낸 것을 살아오며 봐왔음

  • 최근에 프로토타입 PCB 주문해 본 적 있는지 묻는 의견임

  • 미 국내에서 프로토타입이나 소량 PCB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