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baeba 16시간전 | ★ favorite | 댓글과 토론
  • **갑오징어는 서로 팔을 이용해 신호를 보내며 ‘대화’**함. 연구팀은 네 가지 주요 제스처(Up, Side, Roll, Crown)를 확인했고, 성체와 유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음.

  • 이러한 팔 동작은 일종의 ‘팔파 신호(arm wave signs)’로 명명되며, 시각뿐 아니라 수중 진동을 통해 전달됨. 이는 다중 감각적 대화 방식임.

  • 신호는 특정 패턴을 따라 몇 초간 지속되며, 여러 개의 동작이 연속적으로 결합되기도 함.

  • 연구팀은 관찰을 통해 네 가지 제스처의 정확한 형태와 특징을 정의함. 피부 색 변화도 동반됨.

  • 상하 방향에 따라 반응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사람의 얼굴 인식 방식과 유사한 반응 패턴을 시사함.

  • 실험을 통해 시각 외에도 수중 진동을 통한 인지 확인. 원본 진동 녹음에 더 강한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물리적 감각도 소통에 활용됨을 보여줌.

  • **이중 채널 소통(시각 + 물리적 감각)**은 측선 기관(lateral line)과 statocyst를 통해 감지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척추동물의 시청각 소통과 진화적 유사성이 있음.

  • 이 신호의 정확한 의미는 불명확하나, 짝짓기·사냥·방어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났음. 맥락에 따라 다기능적 용도가 있을 가능성.

  • 연구는 해양 무척추동물 간 복잡한 의사소통 가능성을 제시하며, 갑오징어의 지능과 감각 체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함.

  • 앞으로 연구진은 이 발견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종 간 의사소통의 진화적 원리를 탐색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