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by xguru 2020-05-08 | favorite | 댓글 5개

- 키 디렉토리, e2e 암호화 채팅, 파일공유 서비스 등을 제공하던 Keybase를 줌이 인수
- Keybase팀은 줌의 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보안 측면에서 극과 극의 이미지였던 두 회사였는데 이렇게 되니 뭔가 황망스럽네요. 처음에 뉴스 보고 다른 Keybase가 또 있었나 고민해봤는데 링크 눌러보고 헐- 이었습니다.

이것 참...
gpg키를 이걸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걸 사가버리니..
어떤 방법을 써야될지 고민이네요...

Keybase를 대체할만한 오픈소스 https://keys.pub/

Zoom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뜨면서 3억의 사용자를 가지게 되었지만..
터져나온 여러 보안 이슈와, 메인 개발팀이 중국에 있는 것때문에 별로 안 좋아하는 시각들도 많았는데요.

개발자들이 그나마 좋아하던 Keybase가 줌에 인수된다고 하니 그것마저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이 많네요.

HN에 올라온 주요 댓글들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3102430

"Keybase 계속 유료화 좀 하라고 해도 창업자인 Chris Coyne이 계속 싫다고 거절하더니 이제 와서 뭐냐"
"Chris, 넌 OkCupid도 버리고 가더니, Keybase도 버리는 구나. 맨날 새 기술만 즐기다 싫증나면 버리네."
"Keybase 죽일꺼면 서버 오픈소스로 공개해라" https://github.com/keybase/client/issues/2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