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을까?
(economist.com)- 2024년 여름, 여러 연구팀이 흥미로운 결과 발표 :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치매 발생 확률이 낮음
- 영국과 호주 의료 기록 분석 결과: 원래의 대상포진 백신(생바이러스 백신)으로 약 20%의 치매 진단 예방 가능
- GSK와 영국 연구진의 연구: 더 효과적인 재조합 백신이 치매 예방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가능성 시사
알츠하이머 원인에 대한 전통적 가설과 새로운 바이러스 가설
- 기존 가설: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 이 단백질들이 뇌에 축적되어 플라크와 엉킴(tangle)을 형성 → 신경 기능 저하 유발
- 새로운 가설: 바이러스 감염이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음
- 플라크와 엉킴은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방어 반응일 수 있음
- 바이러스 제거로 알츠하이머 예방 또는 치료 가능성
HSV1(단순 포진 바이러스)와 알츠하이머의 관계
- Ruth Itzhaki 교수(맨체스터 대학, 옥스퍼드 대학 방문 교수)의 연구
- HSV1(입술 포진 유발 바이러스)은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보유
- 바이러스는 뇌 외부에서 휴면 상태로 존재하며, 재활성화 시 입술 포진 유발
- 뇌에서 염증 유발 →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뇌 부위 손상 가능
- 실험 결과: HSV1에 감염된 뇌세포에서 아밀로이드 수치가 급격히 증가
- 수십 년간 과학계에서 외면 받음
- 기존의 아밀로이드·타우 가설에 초점
- 알츠하이머의 강한 유전적 요인 및 다운증후군 환자의 높은 발병률로 인해 회의적 시각
바이러스 가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
-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감소 치료제의 실망스러운 결과
- 수십 년간 수백억 달러가 투입되었지만 효과는 미미
- 다른 신경 질환에서 병원체의 역할이 입증됨
-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와 다발성 경화증(MS)의 연관성 발견
AlzPI(알츠하이머 병원체 연구 이니셔티브)의 역할
- 전 세계 25명의 과학자 및 기업가 모임 → 바이러스 감염이 알츠하이머 발병에 중요한 역할임을 증명 목표
- 최근 연구에서 바이러스가 알츠하이머 관련 단백질 축적 유도 메커니즘 규명
- 새로운 아이디어: 아밀로이드와 타우는 병원체에 대한 방어 수단일 수 있음
-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 병원체에 달라붙어 확산 억제 가능
- 과도한 단백질 생성 → 플라크 및 엉킴 형성 → 신경 손상
유전적 요인과 바이러스 가설의 연결
- 다운증후군 환자의 높은 발병률 설명 가능
- 다운증후군 환자는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myloid precursor protein, APP) 생성량이 많음 → 플라크 형성 용이
- 감염에 더 취약함
- 1997년 연구 결과: ApoE4 유전형이 HSV1 보유 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 증가
- 2020년 프랑스 연구 결과: HSV1 재활성화가 ApoE4 보유자에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 3배 증가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HSV1 재활성화의 연관성
- Tufts University 연구진(Professor Itzhaki 참여) 연구
- 2022년 연구: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HSV1 재활성화 및 플라크·엉킴 형성 유발 가능성 규명
- 2024년 연구: 외상성 뇌 손상이 HSV1 재활성화 및 단백질 축적 유도 가능성 시사
바이러스 가설의 치료적 가능성
-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 → 아밀로이드 수치를 낮춰 진행 속도 완화
-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예방 및 근본 치료 가능성
- 백신 접종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활용 가능
- 단순 포진 바이러스 치료제(발라시클로비르 등) 이미 시판 중
- 대상포진 백신은 고령층에 이미 접종 중
항바이러스제와 치매 발생률 감소의 실제 사례
- 대규모 의료 기록 분석 연구
- 2018년 대만 연구: 포진 환자가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 치매 위험 90% 감소
- 다른 국가 연구: 항바이러스제 사용 시 치매 위험 25~50% 감소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시험
- 콜롬비아 대학 주도 이중 맹검 무작위 임상 시험 진행 중
- 발라시클로비르(HSV1 치료제)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인지 저하 완화 가능성 테스트
- 2018~2024년 동안 120명 환자 모집 → 연구 결과 2025년 발표 예정
- 기존 아밀로이드 가설 지지 과학자도 긍정적 결과 시 바이러스 가설 수용 가능성 시사
- Pascal Geldsetzer 연구팀도 대상포진 백신 관련 임상 시험 준비 중
치매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 전 세계 약 3200만 명이 알츠하이머로 고통받고 있음
- 항바이러스제가 일부 사례에서라도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면 큰 영향 기대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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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antine은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뇌 기능 개선제임
- Amantadine은 유사한 화합물로, 항바이러스 효과가 더 강하지만 NMDA 수용체에서는 덜 강력함
- Amantadine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학적 가설이 있음
- 러시아에서는 Bromantane이라는 유사한 약물이 정신 에너지 부스터로 판매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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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노화의 큰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
- 40세에 노로바이러스와 독감에 걸린 후 10년은 더 늙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 감염으로 인한 손상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됨
- 백신을 다시 확인하고, 자녀가 성장한 후에는 더 나은 위생을 실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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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ia University 연구진이 Valacyclovir가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 저하를 늦출 수 있는지 테스트 중임
- 연구 규모가 작아 아쉬움이 있지만 결과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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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음
- 여러 질병이 같은 이름으로 묶여 있을 가능성이 있음
- 수면의 질과 알츠하이머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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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한 많은 질병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
- 인구 밀도 증가와 세계 여행 증가로 바이러스 압력이 증가했음
-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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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가 단일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이해에 대해 경계해야 함
- 바이러스가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는지가 연구의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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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의 기사에 따르면 뇌의 미생물군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가 뇌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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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유사" 증상이 COVID-19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음
- 다른 연구도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찾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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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사망한 환자의 뇌 조직 샘플을 시퀀싱하는 것이 쉬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