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머신
(unionize.fyi)- 기술 업계는 "꿈의 직장"이라는 신화를 팔아넘김
- 사무실의 빈백, 무료 음료수, "애자일" 프로세스 등으로 유혹
- 실제로는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보안 전문가를 소모품처럼 다룸
- "열정"이라는 명목으로 80시간 근무 강요
- 보상은 번아웃, 불안, 그리고 상시 해고 위협
- 업계는 근로자를 친구가 아닌 소모품으로 취급함
애자일 프로세스의 왜곡된 현실
- 애자일의 본래 목적: 유연한 작업, 자율적인 팀 운영
- 실제 현실: 경영진이 직원들을 더 빠르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도구로 변질
- "변화에 대응" → 사실상 끝없는 노동 강요
- 스프린트는 마라톤이 되고, 비용은 직원들이 부담함
- 기술 업계에서 번아웃은 흔한 일이 아닌, 기본 상태
- 철야 작업 → "헌신 부족"으로 취급
- 야간 슬랙 메시지 응답 거부 → "팀워크 부족"으로 낙인
- 끊임없는 프로젝트, 혁신 압박, 불안정한 미래가 스트레스 유발
- 업계의 해결책?
- 마음챙김 앱과 일-생활 균형 강연 → 실질적인 해결책은 아님
일자리 보안의 부재
- 기술 업계의 "능력주의" 신화 → 사실상 노동 시장 착취 구조
- 최신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면 바로 해고 위험
- 외주, 계약직, 긱 이코노미 → 고용 불안정성 조장
- 상시 해고 위험으로 인해 근로자는 끊임없이 경쟁 강요
- 비정규직 선호 → 복지 및 고용 보장 회피 전략
- 경쟁 금지 조항 → 이직 및 경력 발전 제한
윤리적 문제
- 기술 업계는 "미래를 구축"한다고 주장
- 현실: 감시 기술, 데이터 마이닝, 편향 알고리즘 등의 문제 발생
- 반윤리적 프로젝트에 강제 투입되는 경우 빈번
- 근로자는 자신의 코드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통제권 없음
변화는 스스로 만들어야 함
- 업계 스스로 변화할 가능성 없음
- 상위 1%의 억만장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수용할 가능성 낮음
- 근로자가 스스로 조직화하고 저항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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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결성은 필수적임
- 더 나은 임금과 복지 → 기본적인 요구
- 근로 환경 개선, 업무 선택 권한 확보, 윤리적 책임 강화 필요
성공 사례: Alphabet Workers Union
- 구글의 Alphabet Workers Union → 대기업에 저항하고 성공 사례 창출
- 더 많은 기업에서 유사한 움직임 필요
해커 정신으로 노조 결성
- 해커의 핵심 가치는 자유
- 정보의 자유, 통제에서의 자유
- 노조 결성 → 해커 정신을 직장에서 구현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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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방안:
- 대화 시작: 동료와 이야기 나누기 →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 기존 노조 지원: 이미 노조 활동이 있는 경우 참여
- 기술 활용: 보안 커뮤니케이션, 비밀 조직화 기술 활용
- 윤리적 플랫폼 구축: 임금과 복지뿐만 아니라 업무 윤리 문제 포함
기술 업계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함
- 현재의 산업 구조는 지속 불가능
- 노조 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 해커의 도구와 기술을 사용해 업계를 재편해야 함
- 노조 결성 → 업계의 미래를 우리가 주도
애자일은 팀원이 하고 싶을 때 해야하는 거지, 보스나 팀장이 애자일을 하자고 시키면 안된다는 것을 저는 뼈저리게 깨달은 경험이 있습니다. 팀원 설득없는 팀장의 애자일 강요는 번아웃 생성 알고리즘일지도 모르겠네요.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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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삶을 "쉬운 모드"로 플레이하는 방법 중 하나임. 이 블로그 글은 이를 다르게 그리려 하지만, 다른 직업과 비교했을 때 관점이 부족함
- 일부 소프트웨어 직업에서는 극한의 업무를 기대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평균적인 40시간 근무로도 좋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음
- 자유로운 직업 선택이 많지 않음. 예를 들어, 의학 분야에서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경력을 쌓을 수 없음
- 기술 분야에서는 회사를 그만두면 LinkedIn에서 많은 메시지를 받음
- 노동 착취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특권 있는 직업군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피해자로 그리지 말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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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마케팅을 개선해야 함. 문제를 공감하지만, 해결책은 정치인의 공약처럼 들림
- 좋은 워크라이프 밸런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노조화된 엔지니어링 팀의 예시를 보고 싶음
- 항공사, 택배, 교사 노조에서 일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음.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싫어함
- 노조의 약속은 CEO/CFO의 IPO 약속과 같은 톤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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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에서 이런 글을 보는 것은 멋짐. 낮은 급여, 긴 근무 시간, 해고 위협 속에서 우리는 무력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함
- 상사와의 관계는 대립적임. 그들은 최소한의 급여로 최대한의 생산성을 원함
- 조직화는 상황이 악화될 때 우리를 보호함
- 기술 노동자들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연대가 부족함. 해고를 겪으며 연대의 필요성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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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정 회사 집단을 설명하는 것 같음. 샌프란시스코의 유니콘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면 착취를 각오해야 함
- 경로를 벗어나면 괜찮은 직업이 많음. 소프트웨어는 두뇌와 손만 있으면 생산 수단을 소유한 것임
- 노조를 지지하지만, 착취적인 회사에 남아 있는 것보다 회사를 바꾸고 경력을 쌓는 것이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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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모두가 이렇게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40-45시간 근무하며 회의가 적음
- 지루한 분야(군사, 은행, 보험 등)에서 일하지만 괜찮은 생활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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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였을 때 노조에 가입하거나 같은 회비를 내야 했음. 회비의 90%가 나와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사용됨
- 아버지는 노조를 지지했지만, 노조가 그를 부당하게 대우함
- 노조가 나를 따라잡으면 더 나은 곳을 찾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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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분야의 근무 조건에 대한 글은 다른 세계와 동떨어져 있음. 다른 산업에서는 기술 분야를 특권으로 봄
- 기술 노동자들이 특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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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산업은 기본적인 사회 계약을 망쳤음. 다른 산업에서는 명성 있는 회사에서 일하려면 열심히 일해야 함
- 저렴한 자금과 인재 수요가 많았던 시기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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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프트웨어 노조가 성공적으로 형성된 적이 있는지 궁금함.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직업 제안을 찾아 떠남
-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노조화가 어려움
- 엔터테인먼트 산업처럼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야 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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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고 서로를 고객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상적임
- 대기업에 팔지 않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함
- 대기업은 자연스러운 부작용이며, 노조는 창의성을 억제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