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P by GN⁺ 13일전 | ★ favorite | 댓글 4개
  • 기술 업계는 "꿈의 직장"이라는 신화를 팔아넘김
    • 사무실의 빈백, 무료 음료수, "애자일" 프로세스 등으로 유혹
    • 실제로는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보안 전문가를 소모품처럼 다룸
  • "열정"이라는 명목으로 80시간 근무 강요
    • 보상은 번아웃, 불안, 그리고 상시 해고 위협
    • 업계는 근로자를 친구가 아닌 소모품으로 취급함

애자일 프로세스의 왜곡된 현실

  • 애자일의 본래 목적: 유연한 작업, 자율적인 팀 운영
  • 실제 현실: 경영진이 직원들을 더 빠르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도구로 변질
    • "변화에 대응" → 사실상 끝없는 노동 강요
    • 스프린트는 마라톤이 되고, 비용은 직원들이 부담함
  • 기술 업계에서 번아웃은 흔한 일이 아닌, 기본 상태
    • 철야 작업 → "헌신 부족"으로 취급
    • 야간 슬랙 메시지 응답 거부 → "팀워크 부족"으로 낙인
  • 끊임없는 프로젝트, 혁신 압박, 불안정한 미래가 스트레스 유발
  • 업계의 해결책?
    • 마음챙김 앱과 일-생활 균형 강연 → 실질적인 해결책은 아님

일자리 보안의 부재

  • 기술 업계의 "능력주의" 신화 → 사실상 노동 시장 착취 구조
    • 최신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면 바로 해고 위험
  • 외주, 계약직, 긱 이코노미 → 고용 불안정성 조장
  • 상시 해고 위험으로 인해 근로자는 끊임없이 경쟁 강요
  • 비정규직 선호 → 복지 및 고용 보장 회피 전략
  • 경쟁 금지 조항 → 이직 및 경력 발전 제한

윤리적 문제

  • 기술 업계는 "미래를 구축"한다고 주장
  • 현실: 감시 기술, 데이터 마이닝, 편향 알고리즘 등의 문제 발생
    • 반윤리적 프로젝트에 강제 투입되는 경우 빈번
    • 근로자는 자신의 코드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통제권 없음

변화는 스스로 만들어야 함

  • 업계 스스로 변화할 가능성 없음
    • 상위 1%의 억만장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수용할 가능성 낮음
    • 근로자가 스스로 조직화하고 저항해야 함
  • 노조 결성은 필수적임
    • 더 나은 임금과 복지 → 기본적인 요구
    • 근로 환경 개선, 업무 선택 권한 확보, 윤리적 책임 강화 필요

성공 사례: Alphabet Workers Union

  • 구글의 Alphabet Workers Union → 대기업에 저항하고 성공 사례 창출
  • 더 많은 기업에서 유사한 움직임 필요

해커 정신으로 노조 결성

  • 해커의 핵심 가치는 자유
    • 정보의 자유, 통제에서의 자유
  • 노조 결성 → 해커 정신을 직장에서 구현하는 과정
  • 행동 방안:
    • 대화 시작: 동료와 이야기 나누기 →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 기존 노조 지원: 이미 노조 활동이 있는 경우 참여
    • 기술 활용: 보안 커뮤니케이션, 비밀 조직화 기술 활용
    • 윤리적 플랫폼 구축: 임금과 복지뿐만 아니라 업무 윤리 문제 포함

기술 업계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함

  • 현재의 산업 구조는 지속 불가능
  • 노조 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 해커의 도구와 기술을 사용해 업계를 재편해야 함
  • 노조 결성 → 업계의 미래를 우리가 주도

애자일은 팀원이 하고 싶을 때 해야하는 거지, 보스나 팀장이 애자일을 하자고 시키면 안된다는 것을 저는 뼈저리게 깨달은 경험이 있습니다. 팀원 설득없는 팀장의 애자일 강요는 번아웃 생성 알고리즘일지도 모르겠네요.

동의합니다. 애자일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애자일하게 해야지?"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시던 분들도 있더라구요.

Hacker News 의견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삶을 "쉬운 모드"로 플레이하는 방법 중 하나임. 이 블로그 글은 이를 다르게 그리려 하지만, 다른 직업과 비교했을 때 관점이 부족함

    • 일부 소프트웨어 직업에서는 극한의 업무를 기대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평균적인 40시간 근무로도 좋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음
    • 자유로운 직업 선택이 많지 않음. 예를 들어, 의학 분야에서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경력을 쌓을 수 없음
    • 기술 분야에서는 회사를 그만두면 LinkedIn에서 많은 메시지를 받음
    • 노동 착취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특권 있는 직업군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피해자로 그리지 말아야 함
  • 노조는 마케팅을 개선해야 함. 문제를 공감하지만, 해결책은 정치인의 공약처럼 들림

    • 좋은 워크라이프 밸런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노조화된 엔지니어링 팀의 예시를 보고 싶음
    • 항공사, 택배, 교사 노조에서 일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음.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싫어함
    • 노조의 약속은 CEO/CFO의 IPO 약속과 같은 톤을 가짐
  • HN에서 이런 글을 보는 것은 멋짐. 낮은 급여, 긴 근무 시간, 해고 위협 속에서 우리는 무력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함

    • 상사와의 관계는 대립적임. 그들은 최소한의 급여로 최대한의 생산성을 원함
    • 조직화는 상황이 악화될 때 우리를 보호함
    • 기술 노동자들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연대가 부족함. 해고를 겪으며 연대의 필요성을 느낌
  • 이 글은 특정 회사 집단을 설명하는 것 같음. 샌프란시스코의 유니콘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면 착취를 각오해야 함

    • 경로를 벗어나면 괜찮은 직업이 많음. 소프트웨어는 두뇌와 손만 있으면 생산 수단을 소유한 것임
    • 노조를 지지하지만, 착취적인 회사에 남아 있는 것보다 회사를 바꾸고 경력을 쌓는 것이 더 나음
  • 저자는 모두가 이렇게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40-45시간 근무하며 회의가 적음

    • 지루한 분야(군사, 은행, 보험 등)에서 일하지만 괜찮은 생활을 함
  • 고등학교 교사였을 때 노조에 가입하거나 같은 회비를 내야 했음. 회비의 90%가 나와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사용됨

    • 아버지는 노조를 지지했지만, 노조가 그를 부당하게 대우함
    • 노조가 나를 따라잡으면 더 나은 곳을 찾을 것임
  • 기술 분야의 근무 조건에 대한 글은 다른 세계와 동떨어져 있음. 다른 산업에서는 기술 분야를 특권으로 봄

    • 기술 노동자들이 특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임
  • 기술 산업은 기본적인 사회 계약을 망쳤음. 다른 산업에서는 명성 있는 회사에서 일하려면 열심히 일해야 함

    • 저렴한 자금과 인재 수요가 많았던 시기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일반 소프트웨어 노조가 성공적으로 형성된 적이 있는지 궁금함.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직업 제안을 찾아 떠남

    •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노조화가 어려움
    • 엔터테인먼트 산업처럼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야 할지도 모름
  • 개발자들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고 서로를 고객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상적임

    • 대기업에 팔지 않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함
    • 대기업은 자연스러운 부작용이며, 노조는 창의성을 억제할 수 있음

취침실 샤워실이 있다? 저녁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