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25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폭력이 인간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

  • 1982년 시리아 정부가 하마를 포위하여 수만 명의 시민을 학살한 사건이 있었음. 이 사건은 시리아 가족의 유전자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
  • 하마 포위 당시 임신 중이었던 여성들의 손주들은 폭력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에 그 흔적이 남아 있음.
  • 이 연구는 동물에서만 관찰되었던 스트레스의 유전적 전파 현상이 인간에게도 나타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한 사례임.

연구의 중요성

  • 유전자는 삶의 경험에 의해 변화하지 않지만, 후성유전학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조정될 수 있음.
  • 스트레스나 다른 사건에 반응하여 세포는 유전자에 작은 화학적 표식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유전자의 행동을 조정할 수 있음.
  • 이러한 변화는 스트레스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잘 이해되지 않음.

연구 방법과 발견

  • 연구는 시리아 이민자 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마 공격을 경험한 가족과 최근 내전을 경험한 가족을 비교함.
  • 연구팀은 하마 생존자의 손주들 유전자에서 14개의 변화된 영역을 발견하였음.
  • 직접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의 유전자에서는 21개의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발견되었음.
  • 어머니의 자궁에서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가속화된 후성유전학적 노화의 증거를 보였음.

연구의 확장성

  • 이 연구는 난민뿐만 아니라 가정 폭력, 성폭력, 총기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도 관련이 있을 수 있음.
  • 스트레스 유발 후성유전학적 변화와 질병 간의 연관성을 찾는 연구가 필요함.
  • 연구는 전쟁과 트라우마의 지속적인 영향을 찾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가족들의 회복력에 주목하였음.

결론

  • 연구 결과는 폭력의 유전적 영향이 미래 세대에까지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줌.
  • 연구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쟁을 겪으면서도 전통을 이어가며 생산적인 삶을 살고 있음.
  • 이러한 회복력과 인내심은 인간의 독특한 특성일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 연구 제목은 "시리아 난민 세대 간 폭력 노출의 후성유전학적 서명"임
  • "역사적 트라우마가 유전체 변화를 통해 대물림된다는 새로운 증거가 있음"
  • "유전체 또는 후성유전체?"
  • "...후성유전체임"
  • 몇 년마다 비슷한 연구를 읽는 것 같음. 처음 기억나는 것은 '영양, 초기 생활 환경 및 장수에 대한 세대 간 반응'임. 항상 헤드라인을 넘기고 실제 연구는 다르다는 것을 읽을 때 실망스러움
    • 후성유전적 변화 자체로도 흥미로움. 하지만 인간 유전자를 바꾸지는 않음. 최대한 유전자 <i>발현</i>을 바꿈
  • 80년대 중반에 Sac State에서 유전학을 공부하던 사람과 데이트했음. 어느 날, 차에 치여 다친 암컷 개가 나중에 차를 두려워하는 강아지를 낳을 수 있다는 기사를 읽었음. 이 가능성을 그녀에게 말했지만, 그녀는 이를 강력히 부정했음
  • 이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기사와 달리, 전쟁 관련 스트레스의 부족이 인간의 섬 온순함의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함
    •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고대 문명의 저주는 결국 그 남자들이 싸울 수 없게 된 것임. 물질주의, 사치, 안전, 심지어 현대적인 감상주의가 각 문명 인종의 섬유를 약화시켰고, 결국 각 나라는 평화주의자가 되었으며, 그 후 더 거친 사람들이 그 전투력을 유지한 채 그들을 짓밟았음"
  • 이것이 리센코주의를 재활성화하는 것인가?
    • 후성유전적 유전적 변형이 어떻게 가능한지 혼란스러움. 생물학자는 아니지만, 후성유전적이면 유전적이지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임
  • 대학 보도 자료에 혼란스러움. 그들이 논의하는 연구 기사에 대한 링크가 정말 없는 것인가?
  • 특정 갈등을 지적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음. 사람들은 객관적인 폭력 측정기를 가지고 있지 않음. 경험한 최악의 폭력은 더 나쁜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항상 최악임
  • 지중해 지역의 오래된 지혜임: "나는 질투하는 신으로 부모의 죄를 3대, 4대까지 벌함". 축복이 1000대까지 전해진다는 언급도 있으며, 이는 현대 진화론 및 후성유전학 이론과 잘 맞음
  • 폭력 피해자, 특히 여성 강간 피해자에 대한 유사한 연구가 있는지 알고 있는가? 청소년기에 성폭력을 경험한 생존자와 결혼했던 경험이 있어, 이러한 사건의 중대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한 유사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람
  • "현상에 대한 첫 번째 인간 증거"는 아님. 2013년에 1836년 감자 기근에 대한 기사가 발표됨. 기근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후손은 스트레스로 인해 변형된 유전체를 표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