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Signal CEO, 백도어 법안 통과 시 스웨덴 떠날 것
(swedenherald.com)- 스웨덴 정부는 암호화 메시징 앱인 Signal과 Whatsapp 같은 앱이 메시지를 저장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 중임
- Signal의 CEO Meredith Whittaker는 이 법안이 현실화되면 스웨덴을 떠날 것이라고 뉴스에서 이야기함
- Whittaker에 따르면, 이 법안은 Signal에 소위 백도어를 소프트웨어에 설치하도록 요구함
- 스웨덴의 요구에 따라 취약점을 만들면 전체 네트워크를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백도어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 이 법안의 목적은 범죄 혐의가 있는 개인의 메시지 기록을 경찰과 보안 서비스가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반면, 스웨덴군(Armed Forces) 역시 이 제안이 "제3자가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과 백도어를 도입하지 않고는 실현될 수 없다"고 정부에 서신을 보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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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세력은 제안이 제3자에 의해 악용될 수 있는 취약점과 백도어를 도입하지 않고는 실현될 수 없다고 정부에 서신을 통해 부정적으로 밝힘
- 처음으로 이런 제안에 반대하는 조직을 봄. 그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냄
- 참고로, 모든 개인 메시지를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스캔하는 EU 전체 제안은 2022년 EU 커미셔너 Ylva Johansson에 의해 스웨덴에서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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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커미셔너 Ylva Johansson은 제안이 작성되고 홍보된 과정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음
- 유럽 미디어 매체의 초국가적 조사에서 외국 기술 및 법 집행 로비스트들이 제안 준비에 밀접하게 관여했음을 밝혀냄
- 디지털 권리 단체들도 이를 강조했지만, Johansson은 세 번의 만남 요청을 거절함
- 커미셔너 Johansson은 논란이 된 초안 제안을 홍보하기 위해 EU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규칙을 위반하는 마이크로 타겟팅 기법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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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군대조차 "제발 하지 말라"고 말할 때, 그 제안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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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웨덴(아마도 전체 유럽 연합)에는 직원이 없을 것으로 추정됨
- 스웨덴 정부가 Signal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앱 스토어에 압력을 가하거나 ISP 수준의 검열을 하는 것뿐임
- 비영리 단체로서 선제적 항복은 매우 실망스러움. 벌금으로 '징수'할 수 있는 수익조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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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법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러한 위협의 구체적인 영향을 관찰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목격하길 진심으로 바람 (이 경우 그들의 입장은 이해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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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형 기술 대기업은 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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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어가 있다면 Signal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는 원칙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사업에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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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herald와 그들의 807개 벤더 친구들은 당신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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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EE를 지원하는 피어 투 피어 메신저의 상태는 어떠한가? 10년 전 Bittorrent Inc. (현재 Rainberry와 Resilio)는 서버 없는 채팅 클라이언트(Bleep IIRC)를 만들었음. 그러나 사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WhatsApp, Signal, iMessage 등의 대체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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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스웨덴어로 되어 있으나 Whittaker와의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