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대학 동아리는 대학생들이 조직 운영을 처음 경험하는 작은 단위지만, 운영의 어려움과 소모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음.
  • 특히, 동아리 활동보다 매력적이거나 우선순위가 높은 일이 많아 회원 참여 저조 문제가 발생.
  •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의 핵심 인원이 동아리를 이끌면 신규 회원 유입과 참여가 어려워져 동아리가 쇠퇴할 위험이 있음.

TF 중심 운영

  • 개념: 태스크포스(TF) 단위로 소요에 대응하며, 다양한 구성원 조합으로 팀을 꾸려 동아리 참여를 늘리는 방식.
  • 목표:
    • 다양한 TF 조합을 통해 동아리 구성원 간 관계 형성.
    •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소수 중심의 운영을 완화.
    • 신규 회원의 진입장벽을 낮춤.
  • 문제점:
    • TF 목표 설정과 구성원 조합 과정에서 운영 부담이 큼.
    • 자원자 중심으로 구성된 TF가 정형화되어, 같은 인물들만 활동.
    • 목표와 다양성 방향 설정의 부족으로 동아리 분리 문제 심화.

운영 중 확인된 문제

  • 회원 간 관계의 격차: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간 관계 형성이 부족.
  • 사일로화: 정형화된 TF 구성으로 동아리가 소모임 연합체처럼 분리됨.
  • 운영 부담: TF 중심 운영의 설계와 조율 과정이 중앙 운영진에게 과도한 부담을 줌.

성과와 교훈

  • 실패한 점:
    • TF 중심 운영은 동아리 문제(회원 분리, 소수 중심 운영)를 해결하지 못했고, 오히려 심화.
  • 긍정적인 점:
    • 같은 TF로 활동한 구성원 간 친밀도가 높아짐.
    • 이전에 접점이 없던 회원 간 관계 형성 사례도 확인.
    • 동아리 내 팀 단위 활동이 이전보다 활발해짐.

결론 및 미래

  • 결론: TF 중심 운영은 첫 시도에서 실패했으나 완전한 실패는 아니며, 일부 긍정적 효과 확인.
  • 미래 방향:
    • 시행착오를 거치며 TF 운영 방식의 정교화 필요.
    • 회원 다양성을 고려한 조합 방식 개선.
    • 대학 동아리가 아닌 다른 조직에서도 확장 가능성을 탐구.
  • 25년 회장단이 새로운 조합과 운영 방식을 시도 중이며, 결과를 기대.

존 리비의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는 책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모임들 운영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대학 생활 중에 다양한 동아리를 꽤 접하고, 개중에는 운영에도 참여했었는데요.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나름 시간을 가지고 고민했던 것들을 좀 정리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올린 글이어서 뉴스로 걸고 싶지는 않았는데.. 다들 여기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Ask에 올리려고 했는데 Ask에는 URL 란이 없더라구요. 일단 원문이 꽤 긴 글이기도 해서, 뉴스 카테고리에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