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neo 17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벌침은 낚시바늘과 같음

    • 꿀벌이 사람을 쏘면 벌침이 바늘처럼 박히는 것이 아니라 바늘에 갈고리가 달려 있음.
    • 벌이 쏘고 날아가려 할 때 갈고리 때문에 벌침이 빠지지 않아 벌의 복부가 찢어져 죽음.
    • 이러한 자살적인 메커니즘이 진화적으로 왜 선택되었는지 의문임.
  • 생물학적 독 펌프

    • 벌침이 빠지면서 독 주머니와 근육 펌프가 남아 독을 계속 주입함.
    • 이 독 펌프는 벌의 신경계와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효과적으로 독을 전달함.
    • 말벌과 비교했을 때 벌의 독 주입 방식이 더 효과적임.
  • 초유기체, 면역 체계, 집단 생활

    • 벌은 집단을 방어하기 위해 죽음.
    • 일벌은 번식하지 않기 때문에 진화적으로 죽어도 큰 문제가 없음.
    • 면역 체계의 호중구와 유사하게, 일벌의 죽음은 더 큰 집단의 생존에 기여함.
  • 집단 선택

    • 다윈은 사회적 곤충이 자연 선택 이론에 도전한다고 봄.
    • 집단 선택 이론은 이타주의가 집단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이타주의는 개인보다는 집단의 생존에 유리함.
  • 친족 선택과 생물학적 이타주의

    • 윌리엄 D. 해밀턴은 친족 선택 이론을 통해 이타주의가 진화할 수 있음을 설명함.
    • 벌의 유전적 구조인 반수체-이배체가 자매 간의 유전적 관련성을 높여 이타주의를 촉진함.
  • 간접 적합도와 반수체-이배체 가설

    • 간접 적합도는 친족을 통해 유전자를 전달하는 개념임.
    • 벌의 자매는 유전적으로 3/4 정도 관련되어 있어, 여왕을 통해 자매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이 유리함.
    • 이는 친족 선택을 통해 초유기체의 진화를 설명함.
  • 반수체-이배체 가설의 한계

    • 모든 반수체-이배체 종이 사회적이지 않으며, 일부 이배체 종도 사회적임.
    • 여왕이 여러 수컷과 교미하거나 성비가 균등할 경우 가설이 적용되지 않음.
    • 다양한 모델이 제안되어 연구 중임.
  • 결론

    • 벌이 쏘고 죽는 이유는 여러 이론이 존재하며, 초유기체의 일부로서의 역할이나 친족 선택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음.
    • 확실한 답은 없으며, 생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
Hacker News 의견
  • 여왕벌의 침에는 가시가 없어 쏘아도 죽지 않음. 이는 여왕벌이 쉽게 죽지 않아야 하고, 다른 여왕벌을 죽이기 위해 침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임

    • 일벌은 침에 가시가 있어 쏘면 배가 찢어져 죽음. 이는 침이 피부에 박혀 날아가려 할 때 발생함
    • 일벌이 쏘고 날아가려 할 때 발생하는 소음과 페로몬이 다른 벌들을 유인하여 공격하게 만듦
  • 벌의 침은 다른 곤충을 쏠 때는 걸리지 않음. 이는 외골격이 포유류의 피부와 달라 가시에 걸리지 않기 때문임

  • "The Red Queen"이라는 책은 유전자 전파에 관한 내용을 다룸

  • 진화생물학에서 "적자생존"이라는 설명은 다른 종의 존재로 반박될 수 있음. 예를 들어, 벌의 가시 있는 침은 말벌의 가시 없는 침으로 반박될 수 있음

  • 진화론적 설명은 종종 증명할 수 없고 순환 논리를 가짐

  • Zeus가 벌을 저주했다는 신화적 이야기가 있음. 벌은 여왕이 되어 일벌들과 함께 꿀을 모으지만, 침을 사용하면 죽게 됨

  • 취미로 양봉을 하는 사람의 의견: 일벌은 사람을 쏘면 침과 독주머니가 남아 배가 찢어져 죽음. 이는 독주머니가 계속 작동하여 최대한 고통을 주기 위함임

  • 꿀벌은 초유기체로, 개별 벌의 생존보다 군체의 생존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