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6일전 | favorite | 댓글 1개
  • 오래된 데이터 테이블

    • 데이터 테이블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음. 최근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계정 기록에 대해 읽으면서 그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게 되었음.
    • 점토판에 행과 열을 표시하기 위해 선을 새긴 후 기록했음. 이 점토판은 이라크의 유프라테스 강 근처 라르사 고대 도시에서 발견되었음.
    • 이 점토판은 약 3600-4000년 전 구바빌로니아 시대에 작성되었음. 엘리너 롭슨 교수가 쐐기문자를 번역했으며, 번역된 내용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음.
  • 번역된 데이터

    • 번역된 내용을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했으며, 대괄호 안의 내용은 추측으로 채워진 것임.
    • "s."는 셰켈, "m."은 60 셰켈에 해당하는 뮤샤르를 의미함.
    • 각 열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 A = "병력, 사용 가능한 자산"
      • B = "신의 둑에서 파견된 사람들"
      • C = "1인의 (일일) 작업 할당량"
      • D = "그의 작업"
      • E = "검사 완료"
      • F = "미납금"
      • G = "그의 이름"
  • 현대적 관점

    • 이 기록은 현대적인 관점에서 건설 프로젝트의 급여 요약처럼 보임. 점토판에 데이터를 행과 열로 정리하고, 현대와 유사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했음.
    • 예를 들어, 열 A는 열 B(또는 E)와 F의 합계로 보임. 열 C는 기본 급여율이며, 열 D는 열 B(또는 E)의 수량에 곱한 값임.
    • 각 행은 열 G에 있는 사람 또는 사람들에 해당하며, 마지막 행은 열의 합계를 나타냄.
  • 데이터 테이블의 역사적 중요성

    • 이 기록은 3500년 이상 전에 데이터 테이블이 기록 보관에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임.
    • 문명이 단계적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발명품은 잊혀지거나 다시 발명되기도 함.
    •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기록자가 명확히 이해했던 것이 후대나 다른 지역에서는 명확하지 않았을 수 있음.
    • 천 년 후에도 이라크 지하에 고대 데이터 테이블이 보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오늘날의 수많은 디지털 스프레드시트는 사라질 것임.
Hacker News 의견
  • 고대 회계사가 현대에 온다면 몇 주 만에 Excel 시트를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음
  • 오래된 테이블 이미지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가장 오래된 테이블을 발견한 것에 감탄함
  • 텍스트를 3D 프린팅하여 점토판에 찍고 가마에서 구워 정보를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명백함"이라는 단어의 긍정적인 대체어를 찾고 있으며, 스프레드시트 구조가 직관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함
  • 고대 중국인들이 Pandas를 사용했다는 소문이 있음
  • 수메르 스프레드시트가 외계인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음
  • 테이블의 장점은 행이나 열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이 개념을 발전시킴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고정 길이 필드로 스키마를 정의하고, 각 행이 고정 길이를 가짐
    • 쿼리 언어는 전통적인 테이블을 읽는 알고리즘을 공식화함
  • 수메르인의 기술적, 문화적 발전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더 많은 증거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음
  • 현대 도구와의 맥락에서 테이블이 논의되는 것이 흥미로움
  • 최초의 색상 조회 테이블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며, 로마 모자이크 디자인이나 색상 페인트 배치와 같은 예시를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