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P by regentag 3일전 | favorite | 댓글 10개

MS 오피스 엑셀에 파이썬이 통합되었습니다.

셀에 =PY() 함수를 사용하여 파이썬 코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파이선 코드 내에서는 xl() 함수를 사용해 엑셀 객체(셀, 시트 등)을 참조합니다.

파이썬 코드는 MS Cloud에서 실행됩니다. 즉 파이썬 기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인터넷 연결이 있어야 합니다.

Excel의 Python은 버전 2407(빌드 17830.20128)부터 Enterprise 또는 Business Microsoft 365 구독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배포되었습니다.

김대리, 엑셀 PY 팡션? 사용 하지 마세요. 위험성이 증대하죠 (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썬을 사용하기 위해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게 만든건 대체 뭘 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윈도 로컬 계정을 MS 계정으로 전환하게 유도하는것도요.

이미 파이썬을 통합한 다른 어플리케이션들처럼 엑셀에 파이썬 런타임을 내장하는게 어려웠던건 아닐테고, 어떻게든 자사 클라우드에 잡아놓고 싶은가봅니다.

덕분에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나는 저처럼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기능을 쓸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보안에 민감한 기업/기관은 엑셀 파일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계산을 위해 전송되는지 따져봐야 할 것 같네요.

libreoffice쪽은 도입 계획이 어떻게 되고있나요?

진짜 구글 시트나 리브레오피스에서 이거 무료로되면 갈아타거나 병행사용할 생각 있습니다..!

다른환경에서 실행되는 값을 사용하는 엑셀.. 흠..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는 오피스 웹 인터페이스도 자주 사용을 하니까... 일단은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가능한 선택지인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이미 구글은 전부 온라인이고 회사에서 코딩 AI 도 다 쓰고 있으니..
그래도 온라인 파이썬 기능이 동작하기 전에 강력한 보안 경고를 표시하긴 해야 말이 덜 나오겠네요...

저희 회사에선 보안 때문에 도입이 어렵겠네요.

왜 VBA랑 다르게 엑셀에 언어를 내장시키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참 마이크로소프트다운 선택이네요. 나중 가면 모든 앱을 클라우드에서 실행되게 바꾸는 것 아닌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