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뉴욕타임스 테크 길드 파업
(washingtonpost.com)- 뉴욕 타임즈 Tech Guild는 월요일 오전 12시 1분에 파업에 돌입, 이번 주 선거 결과 보도에 차질을 줄 수 있음
- Tech Guild는 노조와 타임즈 경영진 간의 격렬한 협상 끝에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부당 노동행위 파업을 선언
- 타임즈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Tech Guild 회원인 Kait Hoehne는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업을 피하려 했지만, 경영진이 핵심 쟁점에서 양보하지 않아 기술 직원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함
- Times 대변인 Danielle Rhoades Ha는 노조의 단체행동권을 존중하지만 이 시점에 파업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신문사의 사명에 어긋난다고 말함
- Tech Guild는 약 6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품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업무는 라이브 블로그, 모바일 푸시 알림, 타임즈의 유명한 선거 지표 등 신문사의 디지털 서비스를 뒷받침함
- Hoehne는 선거 기간에 트래픽이 증가하면 시스템에 부담이 가해지며, 경험 있는 엔지니어가 없으면 트래픽 증가로 인한 인프라 문제에 팀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함
- 타임즈는 뉴스 조직에 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강력한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음
- 뉴스룸의 기자들은 Tech Guild 없이는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함
GN⁺의 의견
- 이번 파업은 언론사 내 기술 직군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임. 디지털 시대에 언론사의 기술 인프라와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있어 이들의 역할이 매우 크기 때문
- 노사 간 협상에서 직원 해고 시 정당한 사유와 적법한 절차를 보장하는 조항은 노동조합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안 중 하나임. 경영진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노사 간 신뢰를 훼손할 수 있음
- 이번 사태는 언론사 경영진이 콘텐츠 생산 인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 인력의 가치와 기여도를 제대로 인정하고 대우해야 한다는 교훈을 줌
- 유사한 사례로 2021년 뉴욕타임스 Wirecutter 부서의 파업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임금 인상과 정리해고 유예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음
- 언론사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등 기술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이들의 처우 개선과 근로조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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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의 파업은 여러 문제로 인해 발생했으며,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 '정당한 이유' 조항, 임금 인상 및 임금 형평성, 사무실 복귀 정책 등이 주요 쟁점임
- 선거 주간에 파업을 하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으며, 계약 없이 주목을 끌려는 시도로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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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lexity CEO는 파업 중인 뉴욕타임스 직원들을 AI로 대체할 것을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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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경영진은 연 2.5% 임금 인상, 승진 시 최소 5% 임금 인상, $1,000의 비준 보너스를 제안함
- 현재의 사무실 근무 요구 사항을 2025년 6월까지 유지하며, 연간 3주 동안 완전 원격 근무를 허용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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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테크 길드의 파업은 The Verge에서도 다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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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 회사의 개발자들이 노조를 결성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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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의 기술 조직에서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공고가 있으며, 연봉은 140-155k USD임
- 뉴욕시 지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간 총 보상은 185k USD임
- 뉴욕타임스의 총 보상은 보고된 급여를 기준으로 약간 높은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