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Xwitter, LinkedIn, TikTok 등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와 알고리듬으로 사용자의 게시물을 관리하는 기업임
- BlueSky는 "탈중앙화"되고 "알고리듬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모든 것이 알고리듬임
- 현재 BlueSky의 기본 피드 알고리듬은 모든 친구의 게시물을 보여주고 차단할 수 있으며 스팸이나 그림자 금지가 없어 좋음
- 그러나 BlueSky는 탈중앙화되어 있지 않음. BlueSky는 중앙 집중식 기업 앱으로, 이론적으로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실행하지만 현재 ATP 네트워크에서 활성 노드는 BlueSky뿐임
ATP 프로토콜의 한계
- BlueSky는 AT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에지 노드 간에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중앙 기능은 여전히 중앙 집중화되어 있음
- ATP 프로토콜은 "도달"을 "발언"과 별도로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중앙 집중식 차단, 피드 필터링 등을 가능하게 함
- ATP는 ID 이식성을 위해 "DID"를 허용하지만, 실제 BlueSky 앱은 DID를 구현하지 않음. GitHub에서는 "did-placeholder"로 불리며 아직 기능이 아니라 기능 요청 상태임
BlueSky의 암호화폐 투자자
- 최근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Blockchain Capital이 1,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BlueSky 이사회 자리를 매입함
- Blockchain Capital의 파트너 Kinjal Shah는 비트코인, NFT, DAO, VC 등 암호화폐 기반 경력을 가지고 있음
- BlueSky는 "Bluesky 앱과 AT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으며 토큰, 암호화폐 거래, NFT 등으로 소셜 경험을 과도하게 금융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의심스러움
GN⁺의 의견
- BlueSky는 Facebook보다 낫고 Mastodon보다 쉽고 TikTok보다 재치 있지만 진정한 탈중앙화는 아님
- 암호화폐 투자자가 이사회에 참여한 것은 앞으로 BlueSky가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함
- ATP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를 지향하지만 아직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고, DID와 같은 주요 기능이 누락되어 있어 한계가 있음
- 대안으로는 Mastodon, Pleroma, Misskey 등 ActivityPub 기반의 오픈소스 탈중앙 SNS가 있음. 이들은 연합형 구조로 개별 인스턴스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인스턴스를 선택할 수 있음
-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를 선택할 때는 프로토콜의 완성도, 오픈소스 여부, 거버넌스 구조, 수익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단순히 "탈중앙화"라는 말만 믿고 선택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