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by digger 30일전 | favorite | 댓글과 토론

소개의 이유
저는 (아마도) 인하우스보단 외주 개발을 통해 앱 개발을 먼저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저는 (현 시점에선) ‘속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인하우스로 시작해야 할지, 외주 개발로 시작해야 할지 정답은 없지만
앱 개발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공감 갔던 글이라 간략히 정리해서 공유해 봅니다.

Title : 앱 개발을 준비하며 직면했던 가장 큰 난관

1. 포트폴리오보다는 앱 개발 프로세스와 협업 방식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통해 외주 개발을 알아보고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결과로서의 포트폴리오보다 더 중요한 건, 개발 업체가 어떤 프로세스로 개발을 진행하고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

  • Check Point 1. 앱 개발을 관리하는 담당 PM의 존재 여부
    — 보통 외주 앱 개발 진행 시, 클라이언트 쪽 담당자가 PM을 맡는다고는 하지만, 개발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개발 업체 측에서 PM을 맡는 경우, (당연히) 인건비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개발자가 PM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많음.
    — 그럼에도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역량있는 PM의 존재야말로 단순한 포트폴리오 이상의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과 충분한 대화가 수반되어야 함.

  • Check Point 2. 앱 개발 과정 속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빈도
    — 원론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외주 개발의 경우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빈도를 명확히 정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필요가 있음.
    — 서로 간의 명확한 정의가 없다면,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일정이 딜레이될 수 있고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남.

  • Check Point 3. 개발 역량을 넘어 유지와 보수, 그리고 근본적인 파트너십까지
    —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단순히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줄 수 있는 외주 개발사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함께 서비스의 유지와 보수를 모두 컨트롤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필요를 강조.
    — 엄밀히 말해서, 클라이언트는 기능 구현에 수반되는 전문 지식이 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이러한 공백의 부분을 사전에 고려하고 감안해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더 좋은 솔루션을 함께 고민해 줄 수 있어야 함.

2. 성공적인 앱 개발과 서비스 런칭까지의 여정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창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앱 개발을 단순히 탑다운 형식의 의뢰가 아닌, 서비스를 둘러싼 다양한 개발 요소들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함께 모색하고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