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회사 기술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danluu.com)매력적인 기술 블로그의 공통점
- 승인이 쉽거나 거의 필요없음
- 승인/편집 절차는 엔지니어들에게 게시물을 더 매력적으로 만듬
- C수준의 지원
매력없는 기술 블로그의 공통점
- 느리고 많은 승인 절차
- 기술 직군의 아닌쪽의 승인도 필요
- 승인/편집 절차는 주로 위험을 제거하거나, 특정내용 레퍼런스를 제거하거나, 게시물을 모호하게 만들어 엔지니어들에게 재미없게 만듬
- 하이레벨 지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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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잘 운영되는 회사 3곳의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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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p
ㅤ▪ 누군가 글을 쓸 아이디어가 있다면
ㅤ▪ 작성자(엔지니어)는 글을 편집하고 승인해주는 "버디"와 페어링
ㅤㅤ▫ 버디는 좋은 글쓰기를 한 경력이 있는 엔지니어
ㅤㅤ▫ 몇번의 라운드를 거치면서 글의 요점(thrust)이 변경될 수도 있음
ㅤ▪ CTO가 읽고 승인
ㅤㅤ▫ 보통 마이너한 피드백
ㅤㅤ▫ "디자이너가 이 그래프 좀 더 보기 좋게 만들수 있겠는데요" 수준의 제안
ㅤ▪ 글 발행
ㅤ* 첫번째 편집단계에 초안을 슬랙채널에 공유하고 누구나 피드백 할수 있었는데,
ㅤㅤ별로 좋은 경험이 아니어서 이런 단계로 "너무 많은 피드백"을 받지 않도록 절차를 설계
Segment
ㅤ▪ 누군가 글을 쓸 아이디어가 있다면
ㅤㅤ▫ 종종 내부 문서, 외부 발표, 배포한 프로젝트,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등에서 가져옴
ㅤ▪ 작성자(엔지니어) 가 초안을 작성
ㅤㅤ▫ 시니어 엔지니어가 초안 작업을 도와주기도 함
ㅤ▪ 최근까지는 피드백 프로세스가 없었음
ㅤㅤ▫ 코파운더와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주로 피드백
ㅤㅤ▫ 매니저 및 기술리드들로 부터 피드백
ㅤㅤ▫ 보통 3번째 드래프트 정도면 완성
ㅤㅤ▫ 풀타임 편집자가 편집을 시작
ㅤ▪ 기술팀에 알리고, 15-20 명 정도로부터 피드백 받음
ㅤ▪ PR이랑 법무팀이 보고, 가벼운 승인단계
ㅤ* 일주일간 블로그 쓰는 시간을 가지는 "Blogging Retreat" 제도
ㅤ* Writing 과 Speaking이 성과평가 및 캐리어 Ladder 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명시적 기준을 수립
CloudFlare
ㅤ▪ 누군가 글을 쓸 아이디어가 있다면
ㅤㅤ▫ 내부 블로깅이 사내 문화중 하나, 몇몇 포스팅은 내부 블로그에서 가져옴
ㅤ▪ CTO는 모든 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도 읽고 코멘트
ㅤㅤ▫ CTO가 글을 승인
ㅤ▪ CEO가 블로깅의 후원자
ㅤ▪ "매우 빠른" 법무 승인 절차, 1시간 이내의 SLO
ㅤㅤ▫ 너무 라이트해서 실제로 있는지도 모를 정도
3개의 회사만으로 적은글이라 이걸로 일반화 하기는 위험, 하지만 경영진 지원은 중요
국내에선 마켓컬리가 최근에 적어주신 글이 있는데 긱뉴스에 없네요. 연관해서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기술 블로그를 다시 디자인하며" https://helloworld.kurly.com/blog/redesign-tech-blog/
스타트업 기술블로그 모음 개발 후기 https://news.hada.io/topic?id=1536
만드신 국내 스타트업 기술블로그 모음 사이트 주소가 바뀌었네요
https://metapost.d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