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직원들은 사무실로 복귀하지만, 원격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새 CEO들
(bloomberg.com)- 본사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는 것을 허용받은 새 CEO들
- Starbucks의 새로운 CEO인 Brian Niccol은 회사가 위치한 Seattle이 아닌 California의 Newport Beach에 원격 사무실을 가질 예정임
- Victoria's Secret의 새로운 CEO인 Hillary Super는 California에서 New York으로 이사할 예정이며, 회사 본사가 위치한 Ohio의 Columbus와는 거리가 있음
- 두 CEO 모두 자주 출장을 다닐 것에 동의했으며, 회사에서 출장 경비를 지원할 예정임
- 최근 많은 기업 리더들이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받고 있음
- Boeing의 새로운 CEO인 Kelly Ortberg는 회사 본사가 위치한 Virginia의 Arlington이 아닌 생산 시설 근처인 Seattle에 거주할 예정임
- United Airlines의 Scott Kirby는 Chicago에 위치한 회사 본사와 자신의 거주지인 Dallas를 오가며 근무하고 있음
반면 많은 기업 직원들은 사무실 복귀 명령에 직면하고 있음
- Starbucks의 사무직 직원들은 작년 초 일주일에 최소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는 방침에 반발했음
- Victoria's Secret의 경우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다른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허용됨
- Victoria's Secret의 브랜드 사장과 디자인 책임자는 모두 New York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Hillary Super가 처음이 아님
- Victoria's Secret 대변인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어디에 있든 지원을 받는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말함
- Hillary Super의 전임자인 Martin Waters는 뉴욕에 있었으며, 오하이오로 종종 방문했음
- Starbucks 대변인에 따르면 Niccol은 대부분의 시간을 Seattle 본사에서 보낼 예정임
- Niccol은 Chipotle에 2018년 CEO로 취임하면서 Denver에서 Newport로 본사를 이전했음
GN⁺의 의견
- 최근 기업 리더들이 재택근무를 선택하는 반면, 일반 직원들은 사무실 복귀를 요구받는 상황은 이중 잣대로 보일 수 있음
- 그러나 CEO의 역할 특성상 출장과 원격 근무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며, 이는 일반 직원들과는 다른 상황임을 고려해야 함
- 다만 직원들의 사기 향상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연 근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앞으로 기업들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경영진과 일반 직원 간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임
- 이와 관련하여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워케이션(workation)'과 같은 새로운 근무 형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음
한국에서는 민주주의 반대가 공산주의고 회사에
반발하면 빨갱이 취급을 받는 터도 모자라 노동자를 대변할 노조조차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니 이런 토픽에 생산적인
토론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뭐... 군대니 까라면 까야죠.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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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타트업에서 CEO가 직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함
- CEO가 출근할 때 다른 사람들이 출근해 있기를 기대함
- 좋은 CEO는 외로움과 실제 시너지를 구분할 수 있음
- 나쁜 CEO는 독재적이며 일상 업무에 참여하지 않음
- HR 결정이 CEO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둠
- 외로움이 원인이 되는 RTO 논쟁이 짜증스러움
-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고 유연한 근무 일정을 제공하면 사람들이 출근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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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그래밍 직장에서 임원들이 자주 다른 사무실로 출장을 갔음
- 임원들이 가족을 데리고 디즈니 월드에 가는 경우가 많았음
- 스타트업이 아닌 회사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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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회사 본사와 같은 도시에 있는 것이 중요함
- VIP 방문 시 CEO가 현장에 있어야 함
- CEO가 회사와 도시의 유산과 문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함
- CEO가 멀리서 Zoom으로 소통하는 것은 직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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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회사의 CEO는 회사의 얼굴임
- 몇 시간의 업무와 고객 미팅이 주요 업무임
- 회사가 잘 되면 CEO가 공로를 인정받고, 실패하면 다른 CEO 자리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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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위한 규칙, 나를 위한 규칙"이라는 말이 있음
- 전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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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사무실로 돌아가지 말아야 함
- 재택근무나 원격 근무가 영구적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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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기업이 현대 봉건제 구조를 가짐
- 소규모 회사에서는 창업자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므로 결정권이 있음
- 대기업에서는 CEO가 창업자가 아니며, 다른 CEO들과 연결된 외부인임
- CEO는 종종 회사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 개인적인 의제를 가짐
- "공장이 군주제를 유지하는 한 사회에 공화국을 구현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음
- 다른 방식으로 "일"을 구조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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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대규모로 회사를 떠나지 않는 한 변화는 없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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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가 없는 주장은 참여 유도용임
- CEO와 전문직 직원의 원격 근무 비율을 알아야 함
- 진정한 구분선은 CEO와 전문직이 아닌, 전문직과 비전문직 사이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