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palindrom615 2020-03-02 | favorite | 댓글 5개

gatsby.js로 짜인 static site에서 한글 폰트 파일을 subfont로 최적화한 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 html을 정적 분석해서 폰트의 사용되는 글자만 subset해서 사용
- 플러그인과 config 파일 변경만으로 빌드 타임마다 최적화
- google fonts 등 외부 웹폰트 호스팅의 도움 없이 셀프 서빙
- 폰트 포맷을 알 필요 없이 트루타입 폰트 그대로 사용

내용이 변경되서 글리프가 추가/삭제되면 캐시를 못타게 되내요.
정말 내용이 '정적'인 사이트에는 좋겠지만, 수시로 내용이 추가되는 블로그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 같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구글 폰트를 씁시다!

Show GN 이라고 써주시니 정말 HN 느낌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
Show 만 몰아서 보는 기능을 만들어 두긴 했는데, 아직 많지 않아서 상단메뉴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더 많아지면 열어볼께요!

글도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스태틱페이지 + subfont 조합 훌륭하네요.

제가 해커뉴스를 보진 않아서 Show 기능이 뭔가요?

해커뉴스에서 앞에 Show HN 을 붙여서, 자신이 만든 서비스나 오픈소스를 공개하는 링크들만 모아놓는 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https://news.ycombinator.com/show

일반 HN의 기사 링크들과 같이 투표를 많이 받으면 프론트에 올라가는 것은 같습니다만, 따로 모아서 한번 더 챙겨볼수 있게 우대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해커뉴스 사용자들에게 시도해보라고 권하는 것과 동시에, 피드백을 받고 질문을 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완벽한 제품이 아니고 얼리스테이지라도 상관없고, 별로야 라는 비난보다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라고 생산적인 피드백을 하는 곳입니다.

새로운 서비스와 오픈소스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후원하는 곳이라, 해커뉴스가 가진 순기능 중에 가장 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 매우 유용한 기능이군요.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