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서비스형 뱅킹(Banking as a Service) 시장에 진출
(outstanding.kr)"불과 15년 전만 해도 소프트웨어를 하나 출시하려면 수억원의 비용, 몇 달의 시간이 들었죠. 그런데 아마존웹서비스가 등장한 이후엔 어떻죠? 100달러 정도에, 하루면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도 이렇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 인프라를 깔고, 빌려주는 거죠. 금융에도 '애즈-어-서비스(As-a-service)'의 시대가 도래한 겁니다."
- 안데르센 호로위츠 파트너 안젤라 스트레인지
최근 미국 핀테크 업계에서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융 인프라를 AWS처럼 빌려준다는 건데요. 오늘은 서비스형 뱅킹의 개념, 사례, 도입 배경,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1. 골드만삭스가 서비스형 뱅킹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서비스형 뱅킹은 금융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인프라를 빌려주는 사업입니다.
3. 금융-비금융의 경계가 흐려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4. 몇몇 은행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애플 같은 대기업, 신생 스타트업들에 인프라를 빌려주는 사업 모델을 추진합니다.
5. 애플-골드먼삭스의 애플 카드, 월마트-그린닷의 월마트 머니카드, 우버-그린닷의 인스턴트 페이, BBVA-핀테크 앱의 협업 등이 좋은 사례입니다.
6. 서비스형 뱅킹에 적극적인 은행은, 소매 금융 부문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플랫폼화를 역전의 카드로 보는 거죠.
7. 전세계적으로 금융 인프라 개방은 대세입니다. 서비스형 뱅킹은 이 흐름에 올라타려는 금융사의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