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구글, 스마트폰 검색 계약 관련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
(bloomberg.com)- 판사는 구글의 애플 및 기타 업체와의 계약이 법을 위반했다고 판결
- 구글은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여 자사의 검색 엔진을 스마트폰의 기본 옵션으로 만듦
연방 판사의 판결 내용
- 워싱턴 DC의 Amit Mehta 판사는 구글이 불법적으로 검색 시장을 독점했다고 판결
- 이는 정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기술 기업을 상대로 승소한 반독점 소송의 결과
- 구글이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260억 달러를 지불한 것은 다른 경쟁업체가 시장에서 성공할 기회를 막았다고 판단
구글의 독점으로 인한 영향
- 판사는 구글이 스마트폰과 브라우저에서의 유통을 독점함으로써 온라인 광고 가격을 경쟁 없이 지속적으로 인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
- 구글의 독점력은 배타적 유통 계약에 의해 유지되었으며, 이로 인해 구글은 경쟁의 제약 없이 텍스트 광고 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음
주식 시장 반응
- 알파벳 주가는 4.5% 하락하여 주당 159.13달러를 기록
- 구글이 아이폰의 기본 브라우저가 되기 위해 지불하는 수십억 달러를 잃을 수 있는 애플의 주가는 5.8% 하락하여 207.14달러를 기록
반독점 집행 기관의 주장
- 구글은 온라인 검색 및 관련 광고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해 왔음
- 구글은 수십 년 동안 애플, 삼성전자 등에게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여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
- 이러한 기본 위치 덕분에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엔진으로 성장했으며, 주로 검색 광고를 통해 연간 30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
판사의 추가 판단
- 구글은 일반 검색 광고 시장에서 독점권을 갖고 있지 않음
- 아마존, 월마트 등의 소매업체들이 자체 웹사이트에서의 검색과 관련된 광고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
- 그러나 구글은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나타나 사용자를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검색 텍스트 광고 시장에서는 독점권을 가짐
향후 절차
- Mehta 판사의 이번 판결은 구글의 책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음
- 판사는 추후 별도의 재판을 통해 구글에 부과할 구제책을 결정할 계획
- 법무부는 아직 구체적인 변화 요구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유럽 규제 당국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
- 법무부는 알파벳의 검색 사업을 안드로이드나 크롬과 같은 다른 제품과 분리할 것을 요구할 수 있음
GN⁺의 의견
- 이번 판결은 구글의 시장 지배력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구글이 오랫동안 독점해 온 검색 및 광고 시장에 경쟁이 도입되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이 제공될 수 있음.
- 다만 구글의 서비스가 갑자기 분리되거나 제한되면 이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 시장 개방과 소비자 편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 이번 판결이 구글뿐 아니라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경종이 될 것으로 예상됨. 시장 독점과 불공정 행위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와 제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임.
- 앞으로 검색 및 광고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공정 경쟁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건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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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에서 검색 엔진을 변경하는 것이 어려움
- iOS는 허용된 검색 엔진 목록이 OS에 내장되어 있음
- 검색 호출을 후킹하고 리디렉션하는 확장 기능을 사용하지만 번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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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에서 검색 엔진을 변경하는 것이 어려움
- 확장 기능을 사용하여 기본 검색 엔진을 변경하고 자동 완성을 활성화함
- Google의 정책으로 인해 확장 기능이 하나의 기능만 수행해야 함
- '이미지로 검색' 기능 추가로 인해 확장 기능이 제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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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에서 Chrome의 기본 검색 엔진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움
- 기본 검색 엔진 API가 제공되지 않음
- 사용자가 수동으로 설정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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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 설정 변경이 소비자 친화적이지 않음
- 이는 의도적으로 어렵게 설계된 것임
- 많은 수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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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통합이 검색 품질을 향상시키지 않음
- Google의 AI 결과에서 처음으로 잘못된 정보가 상위에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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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품질 저하 실험이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 글로벌 검색 수익이 0.66-0.99%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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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는 것이 Apple과 Mozilla에 큰 수익을 가져다줌
- Google이 더 이상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지 않으면 수익이 감소할 것임
- 대부분의 사용자는 여전히 Google을 사용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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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독점 문제 해결을 위한 법원의 권고 사항이 불확실함
- 전문가마다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이 다름
- 법원의 권고 사항이 작을지, 중간일지, 클지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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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가 부정적으로 보는 관행
- 경쟁자 간의 수평적 합의 (가격 담합, 시장 할당 등)
- 공급망의 다른 단계에 있는 회사 간의 수직적 합의 (재판매 가격 유지, 독점 거래 등)
- 배타적 행위 (약탈적 가격 책정, 경쟁자와의 거래 거부, 상호 운용성 제한 등)
- 조건부 판매 관행 (묶음 판매 등)
-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한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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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는 것이 미국 반독점법을 위반함
- 다른 회사들도 독점 거래를 하지만 Google의 경우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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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검색이 여전히 최고임
- 다른 검색 엔진으로 전환하는 비용이 낮음
- 경쟁자들이 웹 검색에 거의 도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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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검색을 지배함
- Apple은 검색에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임
- Google은 이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지만 강제로 지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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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Mozilla에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기 위해 지불함
- 이 판결로 인해 Google이 지불을 중단하면 Mozilla가 어려움을 겪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