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xguru 3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Character.AI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Noam Shazeer가 2021년 10월 Google을 떠나 a16z의 지원을 받는 챗봇 스타트업을 설립한 지 3년 만에 Google로 복귀함
  • 이전 Google 재직 시절, Shazeer는 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개발한 연구팀을 이끌었음. LaMDA는 대화형 AI 도구에 사용된 언어 모델임
  • Character.AI의 공동설립자 Daniel De Freitas와 몇몇 직원들도 Google에 합류함
  • Character.AI의 법률 고문 Dominic Perella가 스타트업의 임시 CEO가 됨. 대부분의 직원은 Character.AI에 남아있음
  • Google은 Character.AI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비독점 계약을 체결함

Shazeer의 Google 복귀에 대한 입장

  • Shazeer는 Google DeepMind 팀의 일원으로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힘
  • 지난 3년 동안 Character.AI에서 구축한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함
  • Google과의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자금 지원과 훌륭한 Character.AI 팀이 향후 Character.AI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확신함

Google의 입장

  • Shazeer가 소수의 동료들과 함께 Google DeepMind의 연구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힘. Shazeer는 머신러닝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임
  • 이번 계약으로 Character.AI는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AI 제품 구축에 더 집중하면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자금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함

Character.AI의 입장

  • Character.AI 설립 당시에는 개인 맞춤형 초지능을 목표로 모델 사전 학습, 사후 학습, 전 세계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제품 플랫폼 구축 등 전체 스택 접근 방식이 필요했음
  •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AI 분야의 지형이 변화하면서 사전 학습된 모델이 더 많이 사용 가능해짐
  •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자체 모델과 함께 타사 LLM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유리해졌음
  • 이를 통해 사후 학습과 성장하는 사용자 기반을 위한 새로운 제품 경험 창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됨

규제 당국의 관심사

  • 미국의 FTC, DoJ, EU 등 다양한 규제 기관이 이러한 역인수 합병을 면밀히 조사할 가능성이 있음
  • 지난달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마이크로소프트가 Inflection AI의 핵심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규제 감독을 회피하려는 시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힘
  • FTC도 6월에 마이크로소프트의 6억 5천만 달러 규모 거래를 조사하기 위해 유사한 조사에 착수함

해커뉴스 의견 에 보시면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긱뉴스에서도 몇번 공유한바 있는 Simon Willison 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제 해석은 Character.AI가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부터 자체 기반 모델을 학습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회사에서 학습시킨 LLM을 사용하면 더 저렴하고 빠르며 아마도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API를 통한 GPT-4o/Claude/Gemini일 수도 있고, 자체 호스팅된 Llama 3.1일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파운데이션 모델을 양성하지 않는다면 Noam Shazeer와 같은 인재의 재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