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P by spilist2 2024-07-12 | ★ favorite | 댓글 9개

위르헌 아펄로의 책 <매니지먼트 3.0>에서는 '의사소통자의 9가지 역량'을 다음과 같이 소개

입력 단계

  • 연결: 다른 사람과 관계 잘 맺기
  • 여과: 의도적, 선택적으로 메시지 듣기
  • 공감: 상대방에게 정서적 유대를 느끼고 메시지에 관심 가지기

소화 단계

  • 이해: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말로 이해하기
  • 발전: 이미 아는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발전시키기
  • 관리: 기존 정보를 잘 분류하고 평가하기. 무엇이 중요하고, 누구에게 뭘 전달하고, 누구에게 뭘 전달하지 말아야 할지 알기.

출력 단계

  • 전파: 정보를 널리 퍼뜨리기.
  • 영향: 동료에게 영향 미치기. 설득하기. (널리 전파한다고 꼭 임팩트가 생기는 건 아님)
  • 대화: 정보를 통해 직접 의사소통하기. (영향력이 높은 사람이 반드시 의사소통자인 건 아님)

책에서는 이를 '라디오' 메타포로 비유하기도 했음

  • 알맞은 케이블이 필요하고(연결), 잡음이 커지는 걸 방지해야 하며(여과), 올바른 주파수에 맞춰야 한다(공감).
  • AM과 FM 신호를 다룰 수 있는 경험이 있어야 하고(이해), 증폭과(발전) 이퀄라이저가 필요하다(관리).
  • 그러고 나면 쇼를 방송할 수 있다(전파). 잡음은 가능하면 적어야 한다(영향). 그리고 콘텐츠가 훌륭하다면 청취자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대화).

지식의 쓸모 찾기

  • 과거 이 지식을 기억해두었지만 정작 써먹은 적은 별로 없었으나 문득 이 역량 모델을 나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고 발전시키는 데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저는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이 있습니다’, ‘저 사람은 의사소통 능력이 좀 떨어져’ 라고 말하는 대신, 이 모델을 사고의 틀로 사용해 훨씬 더 구체적이고 분석적으로 경험을 탐색하고 평가할 수 있음
  • ‘나는 연결은 많이 되어있지만 여과는 잘 못하는군’ ‘저 사람은 직접 대화는 많이 안 하는데도 영향력을 많이 미치네. 어떻게 하는 걸까’ 처럼 생각해보는 식

전문가의 모델링

현상이나 개념을 패턴화하여 ‘모델링’하는 건 전문가들의 공통된 특징임

초보자일수록 전문가의 멘탈 모델을 따라하면서 얻는 이득이 크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음

  • 모델이 말은 그럴듯하나 실제 전문가의 행동과는 거리가 멀 수 있음
  • 모델의 숨은 의도와 암묵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퍼포먼스 향상도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음
  • 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조건에서 잘 쓸 수 있는지 고민하지 않으면 내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어려움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둔 채, 전문가가 실제로 시연하는 모습도 관찰하며 인지작업 분석을 하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거라고 생각. 자신만의 모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질 것

이용법 중 여러 항목에 위배된 댓글들이 신고로 가려졌습니다.
댓글 작성시 GeekNews 이용법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친절하고 점잖게 얘기해주세요.
  • 글쓴이를 저격하지 말아주세요.
  • 반론이 있다면 그 내용만을 적어주세요.
 
[숨김 처리된 댓글입니다]
숨김 처리된 댓글
 
[숨김 처리된 댓글입니다]
숨김 처리된 댓글

주제와 상관없는 댓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관련 댓글은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이런 필터를 씌워서 교양적인 사람, 있어보이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보다
왜곡없이 정확하게 본심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는 사람이 많다.
괜히 개발할 때 구현이 중요한 게 아닌데 말야.

 
[신고로 가려졌습니다.]

정상인이라면 제대로 된 이해를 위해 책을 보겠지만,
나르시즘에 젖은 사람들은 본인과 저자를 동일시하며
다른 사람들이 본인을 그렇게 봐주길 원한다.

이런 글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제발 출처로 적힌 책 읽고 그렇게 생각하길 바람.
역겨운 케이스가 우리회사에도 있다.

이런 글을 공유하면서 본인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이런 글 인용하며 하는 말도 안되는 비유나 은유보다 그 사람이 평소에 하는 방식을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