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xguru 5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Microsoft의 AI 총책임자인 Mustafa Suleyman은 공개 웹에 있는 모든 콘텐츠는 "프리웨어"이므로 누구나 자유롭게 복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잘못 믿고 있음
  •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회사들이 전 세계의 지적 재산을 훔쳤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답변함

    "이미 오픈 웹에 있는 콘텐츠의 경우, 90년대 이후 해당 콘텐츠의 사회적 계약은 '공정 이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복사하고, 재창조하고, 재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프리웨어'라는 개념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 그는 "공정 이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잘못된 이해를 하고 있음
    • 미국에서는 작품을 창작하는 순간 자동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웹에 게시한다고 해서 그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아님
    • 공정 이용은 법정에서 부여되는 것으로, 저작권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저작권이 보호하는 작품을 일부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법적 방어 수단임
  •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는 온라인 스토리를 사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여러 소송의 대상이 되고 있음
    • 일부 AI 회사들은 훈련 데이터로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설레이만처럼 대담하게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뭄
  • 로봇.txt 파일은 특정 웹사이트를 크롤링하지 말라는 지시를 포함할 수 있는 텍스트 파일이지만, 법적 문서는 아님
    • 일부 AI 회사들은 이를 무시하고 크롤링을 하고 있음. OpenAI도 그 중 하나로 알려짐
    • 설레이만은 웹사이트나 출판사, 뉴스 기구가 '인덱싱 외의 목적으로 나를 크롤링하거나 긁어가지 말라'고 명시적으로 밝힌 경우, 이는 법적으로 회색 지대에 속하며 법정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언급함

그런 논리라면 오픈웹에 올라온 Windows 도 공공재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