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중력파 관측은 2015년 첫 직접 검출을 계기로 현대 물리학의 중요한 실험 분야로 자리 잡음
  • 당시 2015년 9월에 관측된 신호는 5분의 1초 동안 이어진 진동이었고, 물리학의 역사적 전환점이 됨
  • 이 신호는 중력파의 첫 직접 검출로 연결되며, 시공간 교란을 직접 관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큼
  • 중력파는 시공간 기하의 교란으로, 우주를 빛의 속도로 이동함
  • 입력에 포함된 발췌에는 제목이 예고한 다섯 가지 새 검출 방법의 이름이나 작동 방식은 포함되지 않음

2015년 첫 직접 검출

  • 2015년 9월, 5분의 1초 동안 이어진 진동이 물리학의 역사를 바꾼 사건으로 다뤄짐
  • 이 진동은 중력파의 첫 직접 검출이었음
  • 중력파는 시공간의 기하학적 구조에 생기는 교란임
  • 이 교란은 우주를 빛의 속도로 이동함

확인 가능한 본문 범위

  • 제목은 중력파를 포착하는 다섯 가지 새로운 방법과 그것이 드러낼 비밀을 예고함
  • 제공된 발췌에는 각 방법의 이름, 작동 방식, 관측 대상, 과학적 결과가 포함되지 않음
  • 나머지 확인 가능한 텍스트는 접근 옵션, 구독 안내, 참고문헌 등 본문 외 항목이 대부분임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현재의 간섭계와 전혀 다른 설계였던 1세대 중력파 검출기가 역사 속에서 거의 잊힌 듯함
    당시 장치는 작동하지 않았고, Weber가 1987년에 SN1987A에서 중력파를 검출했다고 주장한 것도 널리 신뢰를 잃었음
    https://en.wikipedia.org/wiki/Weber_bar

    • LIGO가 있고 장비도 더 정밀해진 지금, 이 접근을 다시 검증해 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Weber bar 관련 글에서는 실험의 기반 이론 자체에 대한 반대는 잘 안 보이던데, 현재 이해로도 검출 가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가 궁금함
      LIGO를 하나 더 짓는 것보다 Weber bar를 수백~수천 개 만들어 신호 처리하는 편이 더 싸지 않을까 싶고, 우주에 Weber bar를 두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음
    • 이 분야에서 지금 1세대라고 하면 보통 Weber bar가 아니라 첫 번째 LIGO, 즉 Advanced LIGO 이전 버전을 뜻함
      Weber bar는 단순히 작동하지 않은 게 아니라, 대부분의 물리학자 기준으로는 작동할 수 없다고 봤고 Weber 본인은 당연히 동의하지 않았음
  • 매우 좁은 주파수 대역, 최대 1000Hz에서 훨씬 넓은 범위로 가면 이론적으로 주파수 변조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담을 수 있음
    충분히 발전한 문명이 중력 통신을 고려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 전자기파에서 하듯 어떤 “자연 주파수”에서 Hello, world를 찾아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함

    • 이 방식으로 통신할 때의 장점이 잘 안 보임
      전송되는 비트당 필요한 에너지가 엄청날 것 같고, 이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통신 목적에서는 단점만 많고 장점은 거의 없어 보임
      다만 거대한 우주선이 광속에 가깝게 가속할 때 생기는 중력파로 외계 문명을 찾을 수 있는지를 다룬 PBS Space Time 에피소드가 떠오름
      https://www.pbs.org/video/could-ligo-find-massive-alien-spac...
    • 중력파도 여전히 빛의 속도 제한을 받는다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모르겠음
      장애물을 우회할 수 있는 걸까? 가시선 대신 블랙홀이나 별 같은 큰 중력 왜곡이 간섭원이 될 뿐, 간섭 자체는 가능할 것 같음
      겸손 조항: 내가 뭘 말하는지 잘 모름
    • 부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유 하나는 떠올릴 수 있음
      우리 종과 지구의 많은 종은 방사선 스펙트럼의 아주 좁은 대역만 볼 수 있음
      어떤 발전한 문명은 그런 감각을 발달시키지 않고 대신 중력 에너지와 훨씬 더 밀접하게 진화했을 수도 있음. 결국 우주를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 그런 송신기가 어떻게 작동할지 정말 상상이 잘 안 됨
      중력파를 만들려고 행성 크기 물체를 움직이는 걸까?
      물론 “우리가 모르는 고급 기술을 쓴다”는 식의 회피 답변이 실제로 맞을 수도 있음
    • 이 아이디어는 The Three Body Problem 3부작에 나왔음
      문제는 신호를 변조하는 것이고, 유일한 방법은 큰 질량을 빠르게 움직이는 것임
  • LIGO 시설은 무료로 견학할 수 있음
    몇 년 전에 Hanford 시설을 방문했는데, 사전 강연도 포함됐고 시설 전체를 둘러봤으며 관제실까지 들어갔음. 정말 멋진 사람들이었음
    https://www.ligo.caltech.edu/WA/page/lho-public-tours

    • LIGO Hanford에 간다면 근처의 B Reactor 투어도 놓치면 안 됨
      최초의 실물 규모 원자로임
    • 가능한 날짜가 DEFCON 기간뿐이지만,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음
  • LISA가 언급되지 않았다니 놀라움
    250만 km 간격으로 편대 비행하는 위성 3개를 쓰는 우주 기반 중력파 검출기이고, 2035년 발사를 계획 중인 정말 멋진 공학 프로젝트임
    https://en.m.wikipedia.org/wiki/Laser_Interferometer_Space_A...

    • 본문에 언급되어 있음
      “연구자들은 이제 지상과 우주 양쪽에서 여러 차세대 LIGO형 관측소를 개발 중이며, 우주 쪽에는 Laser Interferometer Space Antenna가 있다”는 대목임
    • LISA는 1990년대 초에 ESA 임무로 처음 제안됐음
      어릴 때 LISA에 대해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아주 먼 미래인 2015년에 발사될 예정이었음
      지금은 실제로 2035년에 발사된다면 오히려 놀랄 것 같음
  • 이미 계획된 탐사선을 중력파 검출기로 쓰자는 새 제안을 알게 됨
    내가 놓친 게 아니라면 본문에는 다뤄지지 않은 듯함
    “Bridging the micro-Hz gravitational wave gap via Doppler tracking with the Uranus Orbiter and Probe Mission: Massive black hole binaries, early universe signals and ultra-light dark matter”
    https://arxiv.org/abs/2406.02306
    “Practically Free Primordial Gravitational Waves Detector”
    https://www.youtube.com/watch?v=XfOxNJvSvf4

  • 어리석은 질문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중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사실상 증명된 건가 싶음
    중력의 효과가 사실은 시공간의 기하에서 나온 결과라면, 중력파 실험은 시공간이 존재하고 측정 가능한 기하를 가진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음
    그런데 양자역학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 중력의 힘 매개 입자를 찾지 못했다고들 하니, 중력이 존재하지 않고 시공간 기하의 결과라면 그 말이 이해되지 않음

    • 이 실험들은 전자기장에 대한 고전 이론이 Maxwell 방정식인 것처럼, 중력의 고전 이론인 Einstein의 일반상대성이론을 확인해 줌
      Maxwell 방정식이 거시적 세기의 파동에는 충분하듯, 일반상대성이론도 천체물리학적 중력파에는 충분함
      별개의 질문은 일반상대성이론을 고전적 극한으로 갖는 양자역학적 이론이 무엇이냐는 것임
      전자기학에서는 1940년대에 이해된 양자전기역학이 Maxwell 이론의 양자화 버전이고, 전자기 에너지 측정 결과가 광자라는 “덩어리”로 나온다고 예측함
      반면 양자중력에 대해서는 중력자가 질량 없는 스핀 2 입자일 것 같은 특징은 많이 알려졌지만, 정확한 이론에는 아직 합의가 없음
      힘 매개 입자 그림과 시공간 그림을 맞추는 방법은, 고전적으로도 지구 전체가 만든 배경 시공간 기하를 생각하고 그 위의 작은 요동을 볼 수 있음
      중력자는 직관적으로 말해 이런 작은 요동이 양자화된 양만큼 켜진 것임
      배경 자체가 “엄청난 중력자 더미”로 형성되는 방식은 정확한 양자중력 이론에 달려 있고, 끈 이론은 부분적인 답을 갖고 있어서 블랙홀 같은 대상을 양자적으로 모형화할 수 있음
    • 비전문가지만 답할 수 있는 만큼 말해보면, 중력은 존재하고 공간의 휘어짐 또는 기하로 나타남
      이는 다른 기본 힘들이 양자장 이론으로 설명되는 것과 대비됨
      현재의 중력 이해는 다른 것들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고, 두 체계를 모든 척도에서 함께 작동하게 만드는 검증 가능한 이론을 아직 찾지 못했음
      끈 이론은 중력의 양자 이론을 만들고 나머지도 설명하는 방법으로 제시됐지만, 관측에 맞게 조정 가능한 수학적 틀처럼 되어 예측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이해함
      그래서 가능한 중력의 힘 매개 입자, 즉 중력자 예측이 보통 여기서 나옴
      루프 양자중력 같은 이론에서는 시공간 자체가 양자화되어, 다른 양자 이론들이 쓰는 파동함수식 접근과 맞물릴 수 있게 됨
      다만 이것만으로 중력의 양자장에 대해 많은 것을 예측하지는 않는 것 같음
      또 상대성이론에서는 방정식과 결과에 무한대가 많이 나타나고, 이를 막기 위해 재규격화라는 수학이 쓰이지만 양자 이론과 상대성이론 사이를 옮길 때도 문제가 생긴다고 알고 있음
    • 공간 자체가 중력의 매개체 아닌가? 파동이 생기는 물 같은 것처럼
    • 우리에게는 두 물리 체계가 있고, 둘 중 어느 쪽으로도 예측할 수 있음
      하지만 두 체계를 완전히 통합하지는 못함
  • 관련해서 볼 만한 글로 “Kerr-enhanced optical spring for next-generation gravitational wave detectors”와 “Physicists Have Figured Out a Way to Measure Gravity on a Quantum Scale”가 있음
    후자는 Tantalum으로 만든 초전도 자기 트랩을 이용한 2024년 글임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9957123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9495482

  • 아주 일반인 입장에서 양자 파동함수 사건을 검출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음
    https://physics.stackexchange.com/questions/275556/can-you-d...

  • LIGO의 민감도가 어느 정도인지 덧붙이고 싶음
    LIGO가 검출하는 중력파는 지구에서 Alpha Centauri까지의 거리를 사람 머리카락 폭 정도의 변화로 재는 것과 맞먹음
    다만 이런 기술들은 단순히 민감도를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종류의 중력파를 검출하려는 목적도 있음
    중력파의 주파수를 무엇이 결정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솔직히 말하면 공간 팽창이나 중력파가 정말 무엇인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애초에 난 tractor calculus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일 뿐임
    https://www.math.auckland.ac.nz/mathwiki/images/c/cf/Staffor...

    • 트랙터가 끄는 쟁기나 파종기의 폭을 잡고, 밭의 길이를 그 폭으로 나누면 밭을 완전히 갈거나 씨 뿌리기 위해 트랙터가 앞뒤로 몇 번 오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음
      트랙터가 일정한 속도 V_tractor m/s로 움직인다면, 쟁기나 파종기의 폭과 작업 시간(초)을 곱해 밭의 총면적을 m^2로 구할 수 있음
      이는 속도가 V(t)인 트랙터에도 확장할 수 있고, 무한소 시간 dt마다의 면적을 합하면 됨
      이것이 트랙터 미적분학의 기본정리이며 Tractor Field Theory의 기초임 ;)
  • 본문에서 다뤄지길 바랐던 더 틈새적이지만 흥미로운 방법은 자기장
    강한 자기장에서는 중력파가 광자로 붕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전에 물리학 교수에게 들었음
    당시에는 수학도 어느 정도 이해했지만 지금은 무리임
    그래도 여전히 이 방향을 탐구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함
    https://indico.cern.ch/event/1074510/contributions/451938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