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neo 3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실험적 6개월 주기 주사제가 아프리카 여성 및 여자 청소년 대상 임상시험에서 HIV 감염을 100% 예방하는 데 성공함
  • HIV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30만 명의 신규 감염자 발생
  • 현재 치료법은 효과적이나, 더 나은 예방법 필요성 대두. 백신 개발은 아직 성공하지 못한 상황
  • 길리어드가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라는 새로운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 연 2회 주사로 기존 매일 복용 약물이나 2개월마다 주사하는 방식보다 편리
    • 정기 검진 시 투여 가능하여 접근성 향상
  • 임상시험 세부 사항:
    • 대상: 남아프리카와 우간다의 16~25세 여성 및 여자 청소년 약 5,300명
    • 방법: 레나카파비르 투여군과 기존 일일 복용 약물(트루바다 또는 데스코비) 투여군 비교
    • 결과: 레나카파비르 투여군에서 HIV 감염 사례 전무
    • 기존 예방약 Truvada(1일 1회 투여)보다 우수한 효과 입증
  • 추가 임상시험 진행 중:
    • 대상: 남성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여성 및 남성 (미국 포함)
    • 예상 결과 발표 시기: 2024년 말
  • 레나카파비르(상품명 선렌카)는 이미 다른 약물에 내성이 있는 HIV 치료제로 승인 받음
  • 추가 임상시험 결과 확보 후,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예방용 레나카파비르 규제 승인 신청 예정

시사점

  • HIV 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새로운 옵션 제시
  • 투여 편의성 향상으로 HIV 예방 접근성 개선 기대
  • 길리어드 주가 상승: 뉴욕 증시에서 최대 5.8% 상승 (8월 이후 최대 상승폭)
Hacker News 의견
  • 새로운 주사형 PrEP(사전 노출 예방) 약물이 도입되어 매일 약을 복용하는 대신 두 달에 한 번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바뀌었음.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줌.
  • 현대 사회에서는 과학의 놀라운 발전을 목격하면서도 반지성주의가 만연하는 아이러니가 존재함.
  • 친구가 몇 년 전 에이즈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음. 이 새로운 약물이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람.
  • 이 새로운 주사형 PrEP는 기존의 PrEP와 동일한 목적을 가지며, 몇 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음. 다만, 주사의 지속 시간이 더 길어짐.
  • 빌 힉스의 1989년 코미디 영상이 관련 있음.
  • 이 속도로 진행된다면 한 세대 안에 HIV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음.
  • 이 약물은 백신이 아니라 장기 지속형 항바이러스 약물임. 항바이러스 약물이 HIV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음.
  • SARS-CoV-2(코로나바이러스)는 HIV에 비해 변이율이 높고 불안정함. COVID-19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이 필요함.
  • Gilead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PrEP 약물 lenacapavir는 6개월마다 한 번 주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매일 복용하는 약물보다 효과적임. 연구 결과, lenacapavir 그룹에서는 HIV 감염 사례가 전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