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인도 스타트업, 72시간 만에 3D 프린팅 로켓 엔진 제작
(spectrum.ieee.org)- Agnikul이라는 인도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로켓 엔진을 단일 부품으로 3D 프린팅하는데 성공함. 제작 시간은 7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음.
- 이 엔진을 사용한 로켓이 5월 말 인도 동부 해안에서 발사되었음. Agnikul은 이 접근 방식이 소형 위성 운영자들을 위한 "주문형" 로켓 발사의 문을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함.
- Agnikul의 특별한 점은 엔진을 여러 부품으로 나누어 프린팅한 후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프린팅한다는 것임. 이는 제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킴.
- 5월 30일, 회사는 이 엔진으로 구동되는 첫 번째 준궤도 발사를 수행함. 단일 단계 로켓이 인도 우주 연구 기구의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어 6.5km 고도에 도달한 후 바다에 착륙함.
"발사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우리가 구축한 기술에 대해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죠." -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 Moin SPM
- 회사의 첫 번째 상용 제품은 Agnibaan이라는 2단 로켓이 될 것임. 18m 높이에 8개의 엔진을 장착하고 300kg의 화물을 약 700km 고도까지 운반할 수 있음.
- 5월 시험 발사에 사용된 발사체는 6m 높이에 단일 엔진만 장착되어 있어, Agnibaan의 2단계와 거의 동등한 수준이었음.
- 이번 발사는 궤도 발사에 필요한 모든 핵심 하위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한 기술 시연 역할을 함. 비행 컴퓨터, 항공 전자 장비, 유도 및 항법 시스템은 물론 발사대 자체도 포함됨.
- 팀은 6kN의 추력 목표를 달성했고, 바람의 영향을 고려하여 로켓 궤적을 조정하는 풍향 조정 기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음.
- 기존 방식으로 로켓 엔진을 제작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수 있음. 반면 Agnikul은 독일 EOS사의 금속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약 3일 만에 엔진을 생산함.
- Agnikul은 니켈과 크롬의 고성능 합금인 Inconel로 엔진을 프린팅함. 이 재료는 높은 온도와 기계적 하중을 견딜 수 있음.
- 로켓의 나머지 부분을 조립하고 엔진을 통합하는 데는 약 2주가 소요됨. 이는 소형 위성 운영자에게 저비용 "주문형"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
-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Srinath Ravichandran은 이제 가장 큰 도전은 Agnibaan 1단에 단일 엔진에서 7개 엔진 클러스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함. 이는 이륙 시 엔진 간 추력 균형 조정부터 궤적 변경을 위해 엔진이 짐벌할 때 엔진 플룸 상호 작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제를 제기함.
- 회사는 현재 엔진 클러스터의 지상 시험을 수행할 시설을 건설 중이며, 내년 이맘때쯤 첫 번째 궤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음.
Hacker News 의견
- 3D 프린팅의 결함 감지 문제: 3D 프린팅에서 내부 결함을 예방하고 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로, 후속 검증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 로켓 엔진 제작 시간 단축: 전통적인 방법으로 로켓 엔진을 제작하는 데 몇 달이 걸리지만, 금속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약 3일 만에 제작 가능함.
- 3D 프린팅의 신뢰성 문제: 3D 프린팅이 검증과 테스트 없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며, 왜 3D 프린팅을 선택했는지 의문임.
- Relativity Space의 성공 사례: Relativity Space는 로켓 엔진뿐만 아니라 전체 로켓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여 첫 비행에 성공함.
- 인도의 기술 발전: 인도의 기술 장면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목격하는 것은 놀라운 일임.
- 엔진 디자인의 단순함: 엔진 디자인이 매우 단순해 보이며, 터보 펌프가 없는 것이 흥미로움.
- 품질 관리의 중요성: 3D 프린팅은 복잡한 형태를 만들 수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 항상 테스트가 필요함.
- 인도의 혁신적인 성과: 현대 인도에서 일어나는 세계 최초의 성과 중 하나로 매우 멋짐.
- 3D 프린팅의 가능성: 3D 프린팅으로 다양한 페이로드를 발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 개선의 필요성: 로켓이 9km 이하로 비행했으며, 계속해서 개선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