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생성했다고 의심되는 자료를 설명하는 새로운 용어 "Slop" 등장
(nytimes.com)먼저 '스팸(Spam)'이 왔고, 이제 A.I.와 함께 '슬롭(Slop)'이 왔다
- '슬롭(Slop)'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조잡하거나 원치 않는 콘텐츠를 의미하는 새로운 용어임.
- 구글이 제미니(Gemini) AI 모델을 미국 기반 검색 결과에 통합하면서 이 용어가 더 널리 쓰이게 됨.
- 구글은 링크를 가리키는 대신 'AI 개요'라는 텍스트로 검색어를 해결하려 함.
- AI 기능의 문제점으로 인해 구글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부 AI 기능을 롤백하기로 함.
- AI 검색은 인간이 관리하는 정보보다는 기계가 생성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임.
- '슬롭'은 가축에게 먹이로 주는 먹음직스럽지 않은 음식 더미를 연상시킴.
- AI 검색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결과를 내지만 비판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움.
- AI 검색의 문제점은 AI 개요의 정보를 확정적인 답변으로 제시한다는 것임.
- 사용자의 주제에 대한 연구 시작점이 아닌, 수용을 장려하는 위험한 방식임.
'슬롭'이라는 용어의 잠재력
- '슬롭'은 아직 주류 청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용어임.
- 언어학자 Adam Aleksic은 '슬롭'이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이므로 자연스럽게 이 상황에 적용될 수 있다고 봄.
- '슬롭'은 2022년 AI 아트 생성기 출시에 대한 반응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임.
- 개발자 Simon Willison이 이 용어의 초기 채택자로 지목되기도 함.
- 4chan, Hacker News, YouTube 댓글에서 '슬롭'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함.
- 익명의 포스터들은 그룹 내 언어를 사용하여 복잡한 주제에 대한 능숙함을 보여줌.
AI가 검색 엔진에 미치는 영향
- 단기적으로 AI가 검색 엔진과 인터넷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을 수 있음.
- Chartbeat의 데이터에 따르면, AI 개요 초기에 Google Discover에서 웹사이트로의 추천이 즉시 감소했으나 이후 회복됨.
- AI 개요 도입 첫 3주 동안 미국 내 2,000개 이상의 주요 웹사이트에 대한 전반적인 검색 트래픽은 오히려 증가함.
'슬롭'이 저급한 기계 생성 콘텐츠에 대한 대표 용어가 될 수 있음
- Simon Willison은 AI가 올바르게 사용될 때 AI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힘.
- 그는 '슬롭'이 저급한 기계 생성 콘텐츠에 대한 대표 용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 "사회는 현대 AI에 대해 간결하게 이야기할 방법이 필요함."
- "
그 이메일은 무시해, 스팸이야
와그 기사는 무시해, 슬롭이야
는 모두 유용한 교훈임."
흥미로운 단어네요. 요즘 자주 언급되는 AI를 이용한 자동화 숏폼 영상 제작 같은 것도 일종의 슬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acker News 의견
- Slop이라는 용어는 원치 않는 AI 생성 콘텐츠를 지칭하는 데 적합함. AI 이전에도 이미 많은 불필요한 콘텐츠가 존재했음.
- 해커뉴스와 기여자 simonw가 기사에서 언급됨. Simon Willison은 이 용어의 초기 사용자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미 사용되고 있었음.
- Neal Stephenson의 팬으로서, 그의 책 Anathem에서 인터넷의 쓰레기 정보가 AI에 의해 생성된다는 아이디어가 흥미로웠음. 미래에는 AI와 인간 간의 위키피디아 편집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음.
- AI 생성 스팸이라는 용어가 이미 사용되고 있으므로, 굳이 새로운 용어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의견.
- 광고 기반 미디어 앱에서는 사람들이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한, 개인화된 불필요한 정보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 LLM/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해, 불필요한 콘텐츠는 점점 더 저렴하게 생성될 것이며, 진정성은 점점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
- Slop은 AI 이전에도 존재했으며, 많은 상위 검색 결과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음. GPT-4도 이러한 잘못된 데이터로 학습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 개인화된 Slop과 AI 모델의 제품 배치가 미래의 큰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 정치적 필터 버블과 같은 개인화된 콘텐츠가 증가할 것임.
- 인류의 문화적 유산이 본질적으로 무의미하다는 현실을 직면하면서, 대규모 존재론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