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애플, iOS 앱 스토어 및 서드파티 앱 스토어에서 PC 에뮬레이터 차단
(9to5mac.com)- UTM은 iPhone과 iPad용 범용 PC 시스템 에뮬레이터임
- 최근 규정 변경으로 인해 레트로 게임 콘솔 에뮬레이터가 허용되어, UTM 개발자들이 앱 스토어에 제출했으나 거절당함
- Apple의 App Review에서는 "PC는 콘솔이 아니다"라고 결정했음
- 더 놀라운 점은 Apple이 EU의 타사 앱 스토어에서도 UTM 앱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임
- App Review 가이드라인의 규칙 4.7은 "미니 앱, 미니 게임, 스트리밍 게임, 챗봇, 플러그인 및 게임 에뮬레이터"를 다룸
- UTM은 Apple이 규칙 4.7 위반으로 인해 앱 공증(Notarization)을 거부했다고 말함
- 그러나 App Review 가이드라인 페이지에는 규칙 4.7이 Notarization Review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표시됨
- 따라서 UTM에 대한 Apple 검토자들이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EU의 타사 앱 스토어에서 배포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이 올바른지 여부가 불분명함
- 그러나 현재로서는 UTM이 이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예정임
- iOS에 배포되는 앱은 JIT 컴파일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특별히 자격이 부여된 대체 브라우저 엔진 제외), JIT를 비활성화한 UTM SE 버전을 통해 실행되는 에뮬레이터의 기능과 성능이 크게 저하됨
- UTM은 UTM SE 승인을 받는 것은 "싸울 가치가 없다"고 말함
- iOS용 UTM은 Xcode를 통해 수동으로 앱을 컴파일하고 설치하는 등의 기존 '그레이 마켓' 사이드로딩 방법을 사용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음
- Mac용 UTM은 Mac App Store에서 이용 가능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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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제3자 앱 스토어 차단: 애플이 제3자 앱 스토어를 차단하면 DMA의 정신을 위반하는 것임. EU가 이를 단속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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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M의 하드웨어 가상화 지원: iOS에서 UTM이 하드웨어 가상화 지원을 받았던 순간이 있었음. 애플의 제약으로 인해 실망스러웠음. UTM 개발자들이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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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스토어 차단 권한: 애플은 자신들의 앱 스토어에서 원하는 것을 차단할 권리가 있어야 하고, 사용자는 애플의 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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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규제 필요성: 애플이 사용자가 기기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를 통제하는 것을 규제할 필요가 있음. 오랜 맥 사용자로서 애플의 이런 행동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하드웨어 벤더를 찾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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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앱 스토어에 대한 애플의 거부권: 애플이 제3자 앱 스토어에 무엇이 들어갈지에 대해 거부권을 가지는 것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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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악의적인 행동: 애플이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너무 명백해서 누구도 그들이 제3자 스토어에 어떤 앱이 게시될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믿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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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태계 사용 거부: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내가 구매한 하드웨어에서 어떤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지 결정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애플 생태계를 사용하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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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 차단: 애플이 게임 콘솔 에뮬레이터는 허용하면서 PC 에뮬레이터는 차단하는 것이 이상함. 이는 애플이 해적판 게임을 장려하는 것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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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태블릿의 기회: 애플의 제약으로 인해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태블릿에 시장 기회가 열림. 하지만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을 만들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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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이슈: 개인적으로 WWDC에서의 AI 관련 소식보다 이 문제가 더 중요함. 이는 진정한 "개발자" 이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