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neo 3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Microsoft는 최근 국가 지원 해커들이 자사의 생성형 AI 도구를 공격에 활용하는 것을 적발했음. 보안 커뮤니티에서는 Microsoft가 이를 어떻게 알아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 Microsoft의 행위를 "스파이"라고 특징짓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반발했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를 스파이 행위라고 부르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임.
  • 이는 변화하는 사생활 보호에 대한 집단적 기대치의 한 예로 볼 수 있음. 이를 이해하기 위해 어업에서 배울 점이 있음.
  • 20세기 중반, 과도한 어획으로 인해 해양 어류 수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음. 포경 산업에서도 유사한 감소 추세가 나타남.
  • Daniel Pauly는 연구자들이 허용 가능한 어획량을 결정할 때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 문제는 연구자들이 어류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음.
  • Pauly는 각 세대의 연구자들이 현재 통계를 비교하는 기준점(baseline)이 다르며, 각 세대의 기준점이 이전 세대보다 낮다는 점을 지적함. 이를 "기준점 이동 증후군(shifting baseline syndrome)"이라고 명명함.
  • 인터넷 감시와 그에 따른 사생활 침해도 같은 궤적을 따르고 있음. 현대 기술의 광범위한 특성으로 인해 감시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으며, 각 세대는 젊은 시절의 사생활 현상에 익숙해져 있음.
  • AI 챗봇은 이러한 현상의 최신 사례임. 챗봇은 사용자의 입력에 응답하여 출력을 생성하지만, 그 이면에는 입력을 추적하는 복잡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존재함.
  • 기준점 이동은 우리의 집단적 사생활 상실의 핵심임. 미국 대법원은 오랫동안 사생활에 대한 우리의 권리가 사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에 달려 있다고 판결해 왔음. 그러나 기대는 변동하기 쉬운 것으로, 기준점 이동의 영향을 받음.
  •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어업 과학자들은 이제 큰 그림을 바라봄. 그들은 이전 10년과 비교하는 등의 상대적 척도를 더 이상 고려하지 않음. 대신 건강한 해양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어획량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봄.
  • 사생활과 보안 분야에서도 같은 접근 방식이 필요함. 기준점 이동과 비교하는 대신, 한 걸음 물러서서 건강한 기술 생태계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아야 함.
Hacker News 의견

해커뉴스 댓글 요약

  • 소비자 프라이버시 행동 이해: 소비자들은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화된 가정을 통해 선택을 함. 디지털 경제에서 문제는 소비자 기준이 아니라 규제 기준의 변화임.
  • 프라이버시 본능의 실패: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에만 민감하게 반응함. 익명의 조직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는 무관심함.
  • 구글과 프라이버시: 구글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의 이메일, 검색 기록 등을 수집해왔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고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 빅테크와 프라이버시: 빅테크는 담배 회사처럼 사람들에게 유익하다고 설득함. 우리는 인간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해야 함.
  • 스노든과 빅테크: 스노든은 빅테크가 NSA에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폭로함. OpenAI와 같은 AI 서비스도 예외가 아님.
  • 프라이버시 보호의 어려움: 사람들에게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움. 교육과 지원이 필요함.
  • 마이크로소프트의 투명성: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비스가 모니터링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힘. EU에서는 법적으로 로그를 유지해야 함.
  • 애플과 기업 스파이: 애플이 불법적으로 기기를 조사한다는 주장. 기업 스파이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
  • 윈도우의 문제: 윈도우가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으며, 대안이 존재함.
  • 프라이버시와 비용: 일부 사람들은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고 낮은 비용이나 추가 기능을 선택함.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제품도 시장에 존재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