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P by neo 6달전 | favorite | 댓글 6개

정보 중독이 우리의 뇌를 썩게 함

  • 정보 중독: 정보가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우리의 호기심이 집중력을 잃고 산만해짐. 이는 지적 비만을 초래하여 우리의 마음을 쓸모없는 정보로 채우게 됨.

  • 정보와 도파민: 2019년 버클리 연구에 따르면 정보는 음식처럼 뇌의 도파민 생성 보상 시스템에 작용함. 뇌는 정보 자체를 보상으로 여기며, 정보의 정확성이나 유용성에 상관없이 갈망하고 만족함.

  • 주의 경제: 현대 사회는 주의를 끌기 위해 저품질의 '정크 정보'를 대량 생산함. 이는 패스트푸드처럼 저렴하고 만족스럽지만 영양가가 낮고 중독성이 있음.

  • 정크 정보의 문제: 정크 정보는 실용성이 없고 우리의 삶이나 이해를 개선하지 않음.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무의미한 사진이나 감정적인 분노를 유발하는 기사들이 이에 해당함.

  • 정크 정보의 확산: 감정을 자극하는 정보, 특히 분노를 유발하는 정보가 가장 널리 퍼짐. 이는 저널리스트나 논평가들이 주목을 끌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임.

  • 정크 정보의 영향: 정크 정보는 우리의 이해력을 저하시킴. 소셜 미디어를 탐색하는 사람들은 '규범적 해리'를 경험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짐.

  • 지적 비만: 쓸모없는 정보에 중독되면 우리의 의식 흐름이 막히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기 어려워짐. 이는 학습, 집중, 사고를 방해함.

해결책

  • 메타 인식: 자신의 주의가 어디로 향하는지 주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함. '10-10-10 규칙'을 사용하여 정보를 소비한 후 10분, 10개월, 10년 후의 감정을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됨.

  • 라이프스타일 변화: 정크 정보를 피하기 위해 생활 방식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함. 예를 들어, 글쓰기를 통해 나쁜 정보를 걸러내고 자신의 생각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음.

  • 개인 맞춤 정보 다이어트: 자신에게 맞는 정보 다이어트를 찾아야 함. 무의미한 웹 탐색을 줄이고, 삶의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함.

GN⁺의 의견

  • 정보의 질: 정보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함. 저품질의 정보는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실제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

  • 주의 경제의 문제: 주의를 끌기 위해 자극적인 정보를 생산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임. 이는 사람들의 감정을 조작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음.

  • 디지털 디톡스: 정크 정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함. 일정 기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소셜 미디어를 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정보 소비 습관: 정보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함.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정보를 얻고, 무의미한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을 키워야 함.

  • 대안 제시: 정크 정보 대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나 프로젝트를 추천함. 예를 들어,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나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음.

체스와 인생: 체스를 잘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일 수 있음. 체스는 많은 암기와 전략이 필요하며, 즐거움을 위해 하는 것이 중요함.

어른들이 예전에, 바둑 배우지 말라는 얘기랑 비슷하네요... ㅎㅎ

개인 맞춤 정보 다이어트란게 인상 깊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Hacker News 의견
  • 정보를 보상으로 여기는 뇌: 사람마다 유용하다고 느끼는 정보가 다르며, 뇌는 유용한 정보를 분류하고 이에 대해 보상함. 예를 들어, TikTok은 어떤 사람에게는 유용하지 않음.

  • 체스와 인생: 체스를 잘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일 수 있음. 체스는 많은 암기와 전략이 필요하며, 즐거움을 위해 하는 것이 중요함.

  • 정보 소비 제한: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서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시간 제한을 두어야 함. 너무 많은 정보가 흥미를 끌지만 정신적으로 소모됨.

  • 정보와 비만의 비유: 정보 과잉 소비는 비만과 다름. 정치와 기술 정보는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소비하면 불안감이 증가함.

  • 해커뉴스와 정보 과잉: 해커뉴스에서 많은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FOMO(놓칠까 봐 두려움) 때문임. 정보 다이어트가 필요할 수도 있음.

  • 소셜 미디어의 진정한 목적: 소셜 미디어는 단순히 쓸모없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 지위 향상, 청중 확보, 유용한 정보 학습 등의 이유로 사용됨.

  • '쓸모없는 정보' 정의 부족: '쓸모없는 정보'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음. 예를 들어, 과학적 주제에 대한 위키피디아 항목을 읽는 것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여전히 즐거움.

  • '정보'와 '콘텐츠'의 차이: 기사를 읽을 때 '정보' 대신 '콘텐츠'로 바꾸면, 이 기사는 단순히 'doomscrolling'(무의미한 정보 소비)의 위험에 대해 말하는 것임.

  • 대부분의 온라인 콘텐츠의 가치: 대부분의 온라인 콘텐츠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지 않음. 클릭베이트를 피하고, 활동을 바꾸는 훈련이 필요함.

정크 정보 없는 긱뉴스를 추천합니다 ;)

정크 데이터가 많다는 건 정말 공감합니다.
이는 비단 전문 지식에 관련된 것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느낍니다.

자극적인 이슈는 넘쳐나고, 사람들은 또 새로운 이슈에 이끌려 갑니다. 저 또한 그렇죠.
쓸데없는 데 눈길을 주지 않으면 되겠지만, 알면서도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