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P by hpark0011 4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창업자 크리스티나는 Union Square Venture에서 일을 했고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 코딩을 할 줄 몰라 2년 정도를 코딩을 배우고 이를 Building-in-public하는데 시간을 씀.
  • 초반에는 문제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 기술에서 시작함. AI로 미팅 녹음해주는 툴, 이커머스 운영자들을 위한 AWS Drop Shipping 솔루션, 팀 협업 SaaS 등을 만듬.
  • 문제에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변 창업가들, 친구들에게 일하면서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3달간 물어봄. 인터뷰의 답변의 80%가 이미 이전에 나온 답변일때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면 됨. 문제가 있는 것이며 이를 해결하면 됨.
  • SOC 2 인증을 받기 위해 보안 감사를 받으면서 수많은 보안 관련된 질문을 답해야 되고 엔지니어들이 데이터가 암호화 처리되고 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AWS에서 스크린샷을 찍어서 전달해야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됨.
  • SOC 2 인증 컨설턴트라고 포지셔닝 하면서 스타트업들 컨설팅을 해주기 시작함. 컨설팅 해주면서 엑셀시트에 SOC 2 인증을 받기 위한 로드맵을 짜줌.
  • SOC 2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회사들로부터도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을 얻음.
  • 프론트엔드 UI만 만들고 나머지 데이터를 입력한 후 리포트를 만들어주는 과정은 자동화 된 것처럼 포장하고 다수작업으로 함.
  • 하지만 시장이 클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음. 세상에 SOC 2를 받은 회사들이 1,000개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았고 보통 SOC 2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한 큰 규모의 회사들이었음. 하지만 SOC 2를 받은 회사들과 이야기 해보니 세일즈가 훨씬 잘 되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작은 회사들도 SOC 2 인증을 받아서 효과를 많이 볼 거라는 생각을 함. SOC 2 인증을 받는 비용을 낮추면 작은 회사들도 다 SOC 2를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함.
  • 뒤돌아보면 위와 같은 전략이 가능했던 이유가 SOC 2 관련 컨설턴트 조차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 반면 SOC 2를 받으려는 회사들의 수는 급격히 늘고 있었음.

"자동화 된 것처럼 포장하고 다수작업으로 함."

똑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