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neo 7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Apple과 Google이 함께 협업해 Bluetooth 추적 장치를 위한 원치 않는 위치 추적 감지(Detecting Unwanted Location Trackers) 업계 표준을 생성
  • iOS와 Android 모두에서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이런 장치로 추적당하고 있다면 알림을 전송하게 됨
  • 사용자는 이제 알 수 없는 Bluetooth 추적 장치가 사용자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감지된다면, 해당 기기가 페어링된 플랫폼이 무엇인지에 관계없이 기기에서 "사용자와 함께 이동하는 [기기 이름] 발견" 알림을 받게 됨
  • Apple은 iOS 17.5에서 이 기능을 구현하고, Google은 Android 6.0+ 기기에서 이 기능을 공개
  • AirTag가 이를 지원하며, Chipolo, eufy, Jio, Motorola, Pebblebee를 포함한 Bluetooth 태그 제조사는 향후 호환되는 태그를 제작할 예정

GN⁺의 의견

  • 이번 협업은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Apple과 Google이 협력한 좋은 사례로 보임. 하지만 이런 기술의 오용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울 것임.
  • 앞으로 Bluetooth 추적 장치를 개발하는 제조사들도 이런 경고 기능을 필수로 탑재해야할 것으로 보임. 이는 기술 개발과 함께 사용자 보호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줌.
  • 다만 이런 경고 시스템이 오작동하거나 악용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함. 예를 들어 의도적으로 경고를 유발해 혼란을 줄 수도 있음.
  • 이런 기술을 도입할 때는 사용자 편의성과 프라이버시 보호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함. 지나친 경고는 사용자 경험을 해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요약:

  • Tile/Life360 CEO의 입장:

    • Google과 Apple의 추적 방지 기능은 Bluetooth 기기를 이용한 도난 방지 기능을 무력화시킴
    • 신분증 스캔을 통해 추적 방지 기능을 선택적으로 해제하는 기능을 구현했으나, 실제 악용 사례는 없음
    • Bluetooth 기기보다 Amazon 등에서 판매되는 전용 추적 기기가 더 문제라고 지적
    • Life360의 네트워크 커버리지는 도심 지역에서 대기업 수준이며, 2025년 위성-Bluetooth 네트워크 개방 예정
  • Android 6.0까지 백포팅하는 것은 구버전 사용자가 여전히 많다는 것을 시사함

  • "규격 호환"이라는 표현은 애매모호함. 독자적인 구현 방식을 막을 수 없음

  • iPhone과 Android 간 호환되는 트래커가 없는 것이 아쉬움

  • 도난 방지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기능인데, 도둑이 트래커를 비활성화시킬 수 있게 되어 아쉬움

  • 양사가 상호운용성을 위한 공통 표준에 합의하면 좋을 것

  • iPhone 네트워크가 더 크기 때문에 Apple 제품이 더 유용해 보임

  • 모두에게 이로운 기본적인 선에 대해 경계를 넘어 합의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

  • 악의적인 태그(주변 기기와만 통신하는 등)를 감지할 수 있을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