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DA가 11년 만에 식물 내한성 지도를 갱신하면서 많은 지역의 재배 가능성이 달라졌지만, 이 지도만으로 심을 식물을 결정하기는 어려움
- 새 지도는 1991~2020년 30년 평균 최저 겨울 기온을 기준으로 하며, 2012년 지도는 1976~2005년 관측 기간을 사용해 일부 기간이 겹침
- 구역 변화의 큰 흐름은 겨울 온난화와 맞닿아 있고, 관측소 데이터의 양과 품질이 늘면서 최근 온도 판독 정확도도 높아짐
- 내한성 구역은 다년생 식물의 겨울 생존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유용하지만, 극단적 저온·한파 지속 시간·여름 고온·강수량·마당 안 미기후는 반영하지 않음
- 구역이 올라간 지역에서도 새 식물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지역 양묘장, 식물원, cooperative extension services 같은 지역 전문가의 조언을 함께 봐야 함
USDA 지도 갱신과 계산 방식
- USDA는 plant hardiness map을 11년 만에 갱신함
- 이 지도는 정원사와 가정 원예가에게 중요한 도구지만, 어떤 식물이 해당 지역에서 자랄 수 있는지를 완전히 결정하지는 않음
- 2012년 USDA hardiness zone은 1976~2005년 관측 기간의 평균 최저 겨울 기온으로 계산됨
- 2023년 새 구역은 1991~2020년 자료를 사용함
- 두 관측 기간은 일부 겹치며, 지도 색상은 각 지역의 두 30년 평균 차이를 보여줌
- 전국적인 변화 대부분은 따뜻해지는 기후 때문임
- NOAA National Centers for Environmental Information의 Deke Arndt는 겨울이 다른 계절보다 더 빠르게 따뜻해지고 있다고 봄
- 전국 기상 관측소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과 품질이 늘어나 최근 온도 판독의 전반적 정확도도 개선됨
내한성 구역이 알려주는 것
- hardiness zone은 특정 지역에서 지난 30년 동안 매년 가장 추웠던 기온의 평균값임
- 이 값은 겨울을 견뎌야 하는 식물에 가장 유용함
- 해당 식물은 다년생 식물(perennials) 로, 한 번 심으면 적절한 환경에서 겨울을 지나 다시 자람
- 예: 나무, 관목, 목본 식물
- USDA의 Todd Rounsaville은 hardiness zone을 조경에서 겨울 생존과 식물 생존을 예측하는 좋은 지표 중 하나로 봄
- 식물 판매 태그나 웹사이트에는 USDA hardiness zone 등급이 거의 항상 표시될 정도로 업계 표준처럼 쓰임
- 평균 최저 기온을 알면 지역별 재배 기대치를 조정할 수 있음
- Chicago의 Zone 6a에서는 citrus plants가 겨울을 survive하지 못하며, apple tree가 더 적합함
- Miami의 Zone 11a에서는 apple 대신 dragon fruit을 기를 수 있음
같은 구역이어도 생육 조건은 달라짐
- hardiness zone만으로는 특정 지역에서 무엇을 길러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음
- Juneau, Alaska; Boston, Massachusetts; Santa Fe, New Mexico의 일부 지역은 모두 USDA Zone 7a에 속함
- 세 지역은 모두 겨울마다 영하 0도°F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어 같은 구역으로 분류됨
- 하지만 실제 생육 조건은 크게 다름
- Juneau는 겨울이 비교적 온화하지만 매우 습하고, 연평균 80인치 이상의 눈이 내림
- Santa Fe는 매우 건조하며 Juneau보다 여름 기온이 훨씬 높음
- Boston은 겨울과 여름이 모두 온화하고 비가 꽤 오지만, Juneau의 우림 식물을 지탱할 만큼은 아니며 겨울에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불리함
- 같은 hardiness zone이라도 습도, 강수량, 여름 기온이 다르면 생존 가능한 식물이 달라짐
USDA 지도의 한계
-
극단적 최저기온은 보장하지 않음
- 평균 최저 겨울 기온이 바뀌었다고 해서 실제 기온이 해당 구역 아래로 절대 내려가지 않는 것은 아님
- St. Louis, Missouri는 연중 가장 추운 밤의 평균이 약 2°F로 Zone 7a에 해당하며, 온난화로 기존 Zone 6b에서 올라감
- 그러나 이 값은 가장 추운 기온의 평균임
- 지난 30년 동안 St. Louis의 기온은 최소 11개 해에 Zone 7a보다 낮게 내려감
- 2014년에는 hardiness zone보다 세 개 half-zone 낮은 -10°F까지 떨어짐
- rosemary, canna lilies, agave처럼 Zone 7까지 견디는 흔한 식물도 이런 온도에서는 큰 손상이나 죽음을 겪을 수 있음
-
극한 추위의 빈도와 지속 시간은 반영하지 않음
- 식물은 겨울 내내 밖에 있기 때문에 추위의 지속 시간과 빈도가 생존에 중요함
- Pennsylvania Horticultural Society의 Andrew Bunting은 짧은 냉동고 통과와 장시간 냉동고 체류를 비교하며 한파 지속 시간이 식물 생존에 중요하다고 설명함
- 구역 밖 극단적 추위가 짧은 한파로 오면 임시 덮개, 보호 구조물, 화분 실내 이동 같은 대응이 가능함
- 극저온이 지속되면 약한 식물은 살아남기 어려움
- hardiness zone은 이런 한파 지속성을 고려하지 않음
-
여름 생존 조건도 알려주지 않음
- 여름의 극단적 고온은 식물 생존에 중요하지만 USDA hardiness map에는 반영되지 않음
- Juneau와 Santa Fe는 많은 지역이 Zone 7a이지만 여름 조건이 다름
- Juneau의 역대 최고 기온은 1975년 90°F
- Santa Fe의 여름 낮 기온은 90°F대에 자주 도달함
- fern과 hosta처럼 그늘과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식물은 Juneau에서 잘 자랄 수 있지만 Santa Fe에서는 어려울 수 있음
- 고온에 익숙한 cactus는 Juneau의 더 서늘한 여름과 많은 강수량에서 잘 자라기 어려움
여름 열 지도와 복잡도 논쟁
- American Horticultural Society는 1997년에 한 지역의 기온이 연간 평균 몇 번 86°F를 넘는지 측정하는 heat zone map을 발표함
- 이 지도는 정원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음
- Washington, D.C. 외곽의 한 식물 양묘장에서는 거의 모든 식물 태그에 USDA hardiness zone이 있었지만, 확인한 수십 개 중 AHS heat zone이 표시된 것은 하나뿐이었음
- 86°F 이상에서는 서늘한 기후의 식물이 빠르게 스트레스를 받음
- Juniper Level Botanic Garden and Plant Delights Nursery를 운영하는 Tony Avent는 2023년 지도에 더 많은 식물 생존 요소가 포함됐다면 더 적용 가능한 지도가 됐을 것이라고 봄
- Rounsaville은 더 많은 요소를 넣으면 지도가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의도한 용도가 흐려질 위험을 우려함
- USDA plant hardiness zone이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지역 양묘장과 식물원은 지역 지식과 최근 온난화·냉각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함
구역 변화 이후 실제 정원 선택
- 구역이 바뀌었다면 새 식물을 심을 수도 있지만, 지역 정원사나 이웃이 이미 과거에는 드물었던 식물 품종을 실험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음
- 새 USDA 지도는 과거 30년 동안 이미 일어난 변화를 나타내는 후행 지표임
- Philadelphia 교외의 7a~7b 지역에서 Bunting은 최근 Philadelphia 겨울을 견디는 다년생 식물로 camellia와 fig를 봄
- camellia는 예전에는 보호된 작은 안뜰이나 겨울 포장이 필요했음
- fig도 예전에는 겨울에 감쌌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봄
- 같은 지역 안에서도 마당에서 어디에 심는지가 중요함
- 노출된 곳인지, 보호된 곳인지가 다름
- 남향과 햇빛, 집 뒤편, 나무 아래 등 조건이 다름
- 포장면, 벽돌, 모르타르 구조물은 낮 동안 복사열을 흡수해 겨울철 식물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각 마당에는 여러 미기후가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더 도전적인 품종을 더 자신 있게 심을 수 있음
지역 전문가와 현장 사례
- cooperative extension services는 농업부터 정원 가꾸기까지 지역 조언을 제공하는 전국 네트워크의 일부임
- 미국 전역 30개 이상 지역의 extension services는 지난 15년 동안 심을 수 있거나 심기 어려운 식물의 변화를 공유함
-
Phoenix
- Aleppo pines와 Arizona ash는 도시 환경에서 문제가 늘어남
- 반면 강한 동결 이벤트에 크게 제한되는 식물은 지역 일부에서 10년 넘게 심한 동결이 없었던 덕을 봄
-
Amherst, Massachusetts
- western Massachusetts의 양묘장들은 과거 Leyland cypress와 Japanese cryptomeria를 거의 취급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제공함
- 온난화 추세 때문에 더 이상 자랄 수 없게 된 식물은 알지 못함
-
Omaha, Nebraska
- hardiness map이 평균에 기반하고, 해당 지역은 온도와 강수량 변동이 커서 정원사에게 늘어난 hardiness zone에 맞춘 식물을 잃어도 감당 가능한 만큼만 사라고 조언함
-
Denver
- 대륙성 기후 변동성이 USDA zone 변화 효과를 상당히 상쇄함
- 몇 년 동안 잘 자라던 식물이 늦봄 동결로 죽을 수 있음
- 식물이 번성할 수 있는지는 평균 겨울 기온보다 더 많은 요소에 달림
-
Minneapolis
- 새 USDA Plant Hardiness map에서 Minnesota는 특히 도시와 남서부 지역에 더 넓은 Zone 5A를 인정함
- 이 지역에서는 oakleaf hydrangea와 Japanese maple 같은 더 넓은 식물군을 기를 수 있음
-
San Francisco
- 기후 극단이 Midwest나 East Coast보다 온건해, 고온·저온 극단 자체가 반드시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지속 기간과 발생 시기가 달라짐
- Bougainvillea 같은 일부 식물은 겨울 휴면에 들어가거나 동결·추운 밤에 손상될 위험이 있었지만, 이제는 휴면하지 않고 겨울 내내 잎을 많이 유지함
-
Dallas
- 새 zone map이 보여주는 기후 변화는 South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가뭄이 계속되면 재배 기간이 짧아질 수 있음
- 북쪽으로 갈수록 온화한 겨울 때문에 해충과 병해 압력이 커지고 재배 가능한 채소 작물이 바뀔 수 있음
- 예로 okra는 Michigan에서 흔하지 않지만 기온이 따뜻해지면 쉽게 자랄 수 있음
- apple 같은 과수는 겨울이 계속 따뜻하면 필요한 최소 저온 시간(chilling hours)을 채우지 못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