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4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랜덤 다항식의 가장 큰 근은 실수일 확률이 복소수일 확률보다 높은가?

  • 실수 계수를 가진 랜덤 다항식의 실수 근의 개수는 복소수 근의 개수보다 훨씬 적음
    • 단, 계수가 (-1, 1) 범위 내에서 독립적이고 균일하게 랜덤하다고 가정
    • n차 다항식의 실수 근의 개수는 점근적으로 (2 log n) / π + o(1)이고, 복소수 근의 개수는 대략 n - (2 log n) / π
  • 다항식의 가장 큰 (또는 가장 작은) 근은 절대값이 가장 큰 (또는 가장 작은) 근으로 정의
  • 실수 근이 복소수 근보다 지수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 가장 큰 (또는 가장 작은) 근이 실수일 확률이 복소수일 확률보다 높음
    • 이 확률은 n이 무한대로 갈수록 약 1/2에 가까운 값으로 감소
  • 이는 실수 근이 복소수 근보다 훨씬 적음에도 가장 큰 근과 가장 작은 근을 모두 포함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에서 직관에 어긋남

질문 1

  • 이러한 편향의 원인은 무엇인가?

질문 2

  • n차 다항식의 가장 큰 (또는 가장 작은) 근이 실수일 확률이 (n이 무한대로 갈 때 약 1/2에 가까운 값으로) 수렴하는가?

GN⁺의 의견

  • 현재까지 가장 큰/작은 근이 실수일 확률이 1/2에 수렴한다는 것은 증명되지 않은 추측으로 보임. 이에 대한 엄밀한 증명이 필요해 보임
  • 다항식의 근들이 단위원 주변에 균일한 각도로 분포하고, 근 사이에 매우 국소적인 척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 그러나 복소근은 단위원 주변으로 퍼질 수 있는 반면, 실근 사이의 척력으로 인해 실근은 더 작아지거나 더 커질 수 밖에 없음.
  • 복소근의 개수에 비해 실근의 개수가 로그적으로만 많다고 하더라도 실근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볼 수 있음.
  •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가장 작은 근이 실근일 가능성이 놀랍지 않음.
  • 실수 계수를 가진 랜덤 다항식의 근 분포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해 보임. 특히 가장 큰/작은 근이 실수일 확률의 극한값에 대한 엄밀한 증명이 필요함.
Hacker News 의견

해커뉴스 댓글 요약

무작위 계수를 가진 다항식의 최대 실근 확률에 대한 토론

  • 최대 실근 확률이 우연과 1/phi 사이라는 것이 놀라움
  • 프라임 수는 무작위가 아니라 이전 프라임 수에서 재귀적으로 발생하므로 자연 성장 패턴이 e와 phi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됨
  • R에는 이러한 수치 실험을 위한 내장 지원이 있음
    plot(polyroot(runif(101,-1,1)))
    
  • 무작위성의 정의와 홀수/짝수 차수 고려 여부 등 추가 질문 제기
  • 계수 스케일링 시 최대 계수를 제외한 모든 계수에 대해 비균일 분포가 생성될 것으로 추정

수학 학습에 대한 조언 요청

  • 대학에서 수학을 즐겼으나 졸업 후 2년 동안 많이 하지 않아 다시 배워야 함
  • Project Euler와 같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찾거나 교과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을 제안받음

직관과 다른 결과에 대한 고찰

  • 복소평면 상에서 무작위로 뿌리를 선택하면 실수 계수를 가진 다항식을 거의 얻을 수 없으므로, 실근이 더 나올 가능성이 직관적으로 더 타당해 보임
  • 반사 대칭을 이용한 직관적 접근 시도와 그 한계에 대한 고찰
  • 5차 이상 다항식에는 공식이 없으므로 실근과 복소근의 구분이 어려움
  • 무작위 다항식의 계수가 실수인지 복소수인지에 대한 의문 제기
  • 복소평면이 실수 직선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실근 확률이 0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놀라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