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OpenAI, 콘텐츠 제작사와의 파트너십 제안 내용 자료 유출
(adweek.com)- OpenAI는 Preferred Publisher Program을 통해 뉴스 퍼블리셔에게 파트너십 기회를 제안 중
- 2023년 7월 Associated Press와 라이센싱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Axel Springer, The Financial Times, Le Monde, Prisa, Dotdash Meredith 등과 공개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함
- OpenAI는 각 퍼블리셔와 개별적으로 협상하며, 모든 계약을 획일적으로 구조화하지는 않는다고 함
Preferred Publisher Program의 주요 구성 요소
- "선별된 고품질 편집 파트너"에게만 제공됨. ChatGPT 사용자가 퍼블리셔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더 쉽게 발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 채팅 대화에서 우선 배치 및 "더 풍부한 브랜드 표현" 제공 및 콘텐츠에 대한 보다 눈에 띄는 링크 처리 제공
- PPP를 통해 퍼블리셔에게 라이센스에 대한 금액적 조건도 제공
참여 퍼블리셔가 받을 수 있는 금전적 인센티브
- 보장 가치: OpenAI가 퍼블리셔의 데이터 백로그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가로 지급되는 라이센스 지불금
- 변동 가치: 연결된 콘텐츠 또는 표시된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성공 지표에 따라 달라짐
- 최종 금전적 제안은 보장 가치와 변동 가치를 결합하여 연간 기준으로 구조화될 것임
OpenAI가 얻는 이점
- 퍼블리셔의 콘텐츠를 학습하고 ChatGPT 제품에 출처와 링크를 포함하여 해당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라이센스 획득
- 퍼블리셔를 선호 파트너로 발표하고 이러한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음
퍼블리셔 콘텐츠 표시 제품
- Hover Treatment: 응답의 키워드에 하이퍼링크를 제공하고, 마우스를 올리면 클릭 가능한 탭이 나타남
- Anchor Treatment: 사용자 쿼리에 대한 ChatGPT 응답 아래에 브랜드가 지정된 클릭 가능한 버튼이 나타남
- In-line Treatment: ChatGPT 응답 텍스트에 더 큰 글꼴의 풀 인용문을 삽입하고 클릭 가능한 브랜드 링크를 포함
GN⁺의 의견
- PPP 프로그램은 학습보다는 크롤링에 더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임. OpenAI는 이미 이 퍼블리셔들의 아카이브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의 질의에 대답하려면 최신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가 필요함
- 퍼블리셔가 PPP에 참여하면 OpenAI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어 링크가 포함된 응답으로 인한 브라우징 참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퍼블리셔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음
- 그러나 ChatGPT 응답에 링크와 발췌문을 포함하는 방식은 사용자의 퍼블리셔 웹사이트 방문을 오히려 줄일 수 있음. 최근 The Atlantic의 모델에 따르면 Google과 같은 검색 엔진이 AI를 검색에 통합할 경우 75%의 경우 웹사이트 클릭 없이 사용자의 질의에 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많은 뉴스 퍼블리셔들이 OpenAI와 제휴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OpenAI는 PPP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바꾸려 하고 있음
- 결국 퍼블리셔들은 OpenAI와의 제휴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임. 단기적 수익은 늘어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자사 웹사이트 트래픽 감소와 OpenAI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의 부작용도 우려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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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파트너 프로그램(PPP)에 참여한 퍼블리셔는 채팅 대화에서 우선 배치와 "더 풍부한 브랜드 표현"의 혜택을 받으며, 더 두드러진 링크 처리로 콘텐츠 혜택을 누림.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상업 모델의 편향성 문제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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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랜드와 "교감"하거나 버거킹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는 것을 원하는 최종 사용자는 없을 것임. OpenAI가 "스팸"을 지칭하는 완곡한 표현이 충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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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등 일부 기업에게는 자사 데이터셋이 LLM 학습 과정에 포함되도록 보장받는 것이 매우 가치있을 것임. OpenAI 등은 이런 보장에 대해 과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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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는 콘텐츠 제공업체에게 노출 대가를 지불하고 학습 데이터를 얻음. 이는 모델 성능 향상을 통한 수익화를 위한 것이므로, 단순히 콘텐츠를 홍보하기보다는 제품 개선에 활용할 유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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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광고는 Google의 초기 AdWords와 유사함. 관련성이 보장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성가신 광고로 변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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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학습 데이터 출처를 추적하는 연구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음. 하지만 설명 가능성은 AI를 사회 이익에 부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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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가 제품을 추천하면 사용자들은 등을 돌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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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화에 성공하지 못한 과거 AI 비서와 달리, OpenAI가 초기부터 퍼블리셔에게 PPP를 제안한 것은 지속 가능한 장기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임. 유료 고객, 무료 사용자, 운영비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