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2: 복잡한 토론을 위한 최적의 방법
복잡하고 심도있는 토론의 어려움
- 우리는 복잡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좋아함
- 하지만 전략적 토론, AI 정렬, 기술 설계 문서, 공공 정책 등 많은 토론에서 충동적인 반응과 구조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느껴짐
- 대면 토론은 충동적 반응에 취약하고 좋은 구조를 제공하기 어려워 복잡한 주제에는 최악임
서면 비동기 토론의 한계
- 충동적 반응 문제 해결을 위해 서면 비동기 토론을 선호하지만, 이 경우에도 구조가 부족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음
- Slack과 Discourse 같은 채팅/포럼 플랫폼에서 복잡한 토론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음
Discourse의 한계
- 토론이 정리되지 않은 댓글의 흐름으로 이뤄짐
- 사람들이 서로 가로막고 주제가 뒤섞이는 방식은 복잡하고 긴 주제에 대한 심층 분석에는 적합하지 않음
- 댓글이 시간 순으로만 정렬되어 토론에서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 없음
Slack의 한계
- Slack은 서면 비동기 토론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음
- 토론이 정리되지 않은 댓글의 흐름으로 이뤄짐
- 스레드를 통해 특정 댓글에 대해 자세히 토론할 수 있지만, 스레드 내 댓글을 다시 자세히 토론할 수는 없음
- Slack의 UI는 잘 구성된 생각보다는 빠르고 짧은 댓글을 보내도록 유도함
인용문 지옥 (Quote hell)
- 모든 채팅/포럼 플랫폼의 공통적인 문제
- 한 주제에 대한 답변이 여러 댓글로 분산되고, 인용문과 답변을 머릿속으로 관리해야 함
- 관련 없는 댓글들이 사이에 끼어들어 흐름을 깨뜨림
- 2명 사이의 토론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5명 이상이 참여하는 복잡하고 긴 토론에서는 엄청난 혼란을 야기함
CQ2 - 복잡한 토론을 위한 도구
- Slack, Discourse 등에 실망한 후, 복잡한 토론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도구를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함
- 그래서 그런 도구가 어떻게 작동하고 생겼으면 좋을지 탐구하고 만들기 시작함
- CQ2는 복잡한 토론을 위한 무료 오픈소스 도구로,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토론을 매우 즐겁게 만들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CQ2의 기능
- 정리되지 않은 댓글 대신 스레드 내에 스레드를 만들어 각 스레드가 주제에 머물고 체계적으로 유지되도록 함
- 특정 인용문을 중심으로 스레드를 만들고 한 곳에서 관련 답변을 모두 찾을 수 있어 인용문 지옥을 잊을 수 있음
- 현재 스레드의 모든 상위 스레드를 같은 뷰에서 볼 수 있어 맥락을 절대 잃지 않음
- 읽지 않은 댓글이 있는 스레드, 결론이 난 스레드를 확인하고 CQ2의 트리를 사용하여 특정 스레드로 빠르게 이동 가능
- 해결된 스레드와 토론 전체가 해결되면 결론을 추가할 수 있음
CQ2 사용 방법
- 시작: 제목과 설명을 제공하여 토론 생성. 설명은 짧거나 길 수 있으며 맥락 설정, 필요한 정보 제공, 토론 시작 전 생각 공유에 사용됨. 그 후 참가자들과 링크 공유.
- 댓글 달기와 스레드 생성: 토론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은 메인(가장 왼쪽) 스레드에 게시. 설명이나 댓글의 특정 텍스트에 답글을 달려면, 텍스트를 선택하고 "새 스레드에서 답글" 버튼을 클릭하여 해당 인용문을 중심으로 새 스레드를 만들고 답변. 댓글 전체에 답글을 달 수도 있음.
- 스레드 열기: 누군가 특정 인용문에 대해 이미 스레드를 만든 경우 인용문이 강조 표시되며, 클릭하여 해당 스레드를 열고 토론을 계속할 수 있음. 전체 댓글에 대해 스레드가 만들어진 경우 강조 표시된 댓글 버튼이 있음.
- 탐색: 스레드 간 이동은 트랙패드로 스크롤하거나 마우스 휠과 Shift 키를 사용. 탐색 모음의 트리를 사용하여 특정 스레드로 빠르게 이동 가능. 트리에는 스레드의 댓글 수, 읽지 않은 댓글 수, 스레드가 마무리되었는지 여부도 표시됨.
- 마무리: "Conclude thread" 버튼을 사용하여 스레드 마무리 가능. 마무리된 스레드에는 상단에 녹색 배지와 녹색으로 된 결론 댓글이 있음. 전체 토론을 마무리하려면 탐색 모음의 "Conclude discussion" 버튼 사용.
향후 계획
- 리치 텍스트, 작업 공간, 스레드 사용자 지정 제목, 멘션, 슬로우 모드, 유용한 반응(이모지 이상), 토론에서 간과된 부분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AI 어시스턴트 등 더 많은 흥미롭고 유용한 기능 계획 중
- CQ2를 통해 사람들이 더 나은 토론을 하고, 궁극적으로 체계적으로 진실에 도달하고,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며,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싶음
GN⁺의 의견
- 복잡한 주제에 대해 생산적이고 체계적인 토론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 CQ2는 이를 위한 특화된 도구로서 기존 채팅/포럼 플랫폼의 한계를 잘 짚었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음.
- 특히 스레드 내 스레드 기능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세부 사항을 깊이있게 토론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임. 또한 전체 토론 트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토론의 진행 상황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에 유용해보임.
- 다만 실제 토론에서 CQ2가 얼마나 직관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사용자들이 기존의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CQ2의 방식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음. 사용성과 접근성 면에서의 개선이 더 필요할 수 있음.
- CQ2가 제시하는 방향성은 분명 복잡한 토론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많이 담고 있음.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따라 협업과 토론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됨.
Hacker News 의견
Here are the key points from the Hacker News comments, summarized as a bullet list:
-
Usenet newsreader software solved complex discussions effectively
- Threaded view showing structure of many posts on a single screen
- Unread threads/posts highlighted, quick navigation between unread posts
- Web and mobile interfaces have been a step back in efficiency and depth
-
Image board style (e.g. 4chan) works well for long-form discussions
- Posts have unique IDs, can be linked/quoted, forming a traversable network
- Displayed in chronological order
- Some constraints (character limits, reply depth) can aid clarity
- Ideal:
Linear timeline with easy-to-follow references between posts
-
Ability to link a comment reply to multiple parents would be an improvement
- Allows responding to a subset of replies together
- Avoids redundant "see my reply here" comments
-
Embrace the directed acyclic graph (DAG) nature of discussions
-
Getting people to use even one layer of comment threading is difficult
- Complex discussions often devolve to "let's jump on a quick call"
-
ML-generated summaries of calls posted back to the thread could help
-
Starting threads around specific source snippets is valuable
- Encourages people to read the source before commenting
- Challenges:
handling non-text media, dealing with overlapping excerpts
-
Google Docs-like UI requires many clicks to open each thread
- Linear format (like Discourse) easier for catching up on updates
-
Ability to reply to several comments in a summary saves time
- Infinite back-and-forth better handled in real-time, then summarized
-
Visuals are a missing piece in text-based discussions
- Different mental images lead to misalignment
-
Center visuals (images, videos, diagrams), organize comments around them
- Avoid defensive behavior by focusing on the problem vs. individual comments
-
Meetings with >6 people are poor for complex discussions
- Good note-taking, clear action items help
-
Tools like Miro can facilitate larger groups when absolutely required
-
Anonymity was a killer feature in a custom discussion platform
- Allowed uncomfortable ideas to surface without fear of retribution
-
Showing names on every comment (like CQ2) may limit this
-
Room for a more focused tool than Reddit for this problem
- Trauma from visiting Discord highlights the need
In summary, while existing solutions have made progress, there are still opportunities to improve how we handle complex discussions online, by borrowing proven ideas and adding new capabilities around linking, visualization, summarization, and healthy group dyna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