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neo 7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Conway's Life 연구 커뮤니티에 몰두하게 된 계기

  • 2001년 "boojum reflector"라 불리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여 작은 상금을 탄 것이 계기가 됨
  • 그 이후로 점차 관련 활동이 늘어남
  • Life 관련 메일링 리스트와 블로그, Life Lexicon을 관리하는 일을 간헐적으로 도움
  • 최근에는 conwaylife.com 포럼과 LifeWiki에도 참여 중

Nathaniel Johnson과 함께 Conway's Life 교과서 집필

  • Nathaniel Johnson이 48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Conway's Life 교과서를 완성하는 것을 도움
  • 교과서에는 각 장 마지막에 연습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어 대학 수준의 강의에 사용할 수 있음
  • 교재의 무료 PDF는 https://conwaylife.com/book/ 에서 다운로드 가능

GN⁺의 의견

  • 방대한 분량의 교재를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Conway's Life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임. 체계적인 학습 자료가 부족했던 분야에 큰 도움이 될 듯함
  • 하지만 인쇄본이 없고 PDF로만 배포되는 점, 연습문제에 대한 해답은 제공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 실제 강의에서 활용되려면 이런 부분의 보완이 필요해 보임
  • 매우 방대한 양의 지식을 담았지만, 480페이지라는 엄청난 분량이 오히려 입문자들에겐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음. 요약본 별도 제공 등을 고려해볼 만함
  • 이런 훌륭한 교재를 오픈 라이선스로 공개한 것에서, 지식을 널리 공유하고자 하는 Conway's Life 커뮤니티의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문화를 엿볼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 Conway's Game of Life에서 CPU 시뮬레이션 등 복잡한 것들을 만드는 것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와 툴킷을 활용해 기능 블록들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음
  • Life에서 가장 흥미롭고 인상적인 것들로는 복잡성 수준의 증가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음
  • 초보자도 운 좋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커뮤니티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음. 2001년 이후로 접근성이 높아짐
  • Wikipedia의 Conway's Game of Life 관련 문서의 품질은 상당히 우수한 편임
  • codegolf.stackexchange.com에서 Tetris를 Life로 구현한 스레드가 있었는데, 그 작업이 새로운 통찰력으로 이어졌는지는 불확실함
  • Life가 흥미로운 이유는 증명이나 통찰력 있는 발견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작은 장난감 같은 매력 때문임
  • "boojum reflector"라는 이름은 찰스 스트로스의 소설에 나오는 코드명 같은 느낌임
  • 작가 James Seawright의 설치 미술 작품 Network IV에서 Life를 보고 매료되었다는 사람도 있음. 릴레이 소리와 전구 소리가 인상적이었다고 함
  • 존 콘웨이 본인은 Life가 유명해진 것을 그다지 기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함
  • The Immigration Game이라는 2인용 Life 변형 게임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본 사람이 있는지, AI로 만든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 70년대 Life 뉴스레터 Lifeline을 스캔해서 공개할 예정임. 획기적 정보는 없겠지만 당시엔 메인프레임으로 만들었던 시절임
  • 예전 Byte 잡지에서 APL 한 줄로 Life를 구현한 것을 봤는데 그 기사나 코드를 가진 사람 있을지 궁금함
  • Life의 3D 버전은 어떨지, 무엇이 다를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