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tin Scorsese는 방송 TV에서 직접 녹화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수십 년간 모아 왔고, 이 개인 컬렉션은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에 기증되어 수천 개 테이프 규모의 아카이브로 공개됨
- YouTube와 Netflix 이전부터 그는 TV Guide로 녹화 대상을 고르고, 전담 비디오 아키비스트가 여러 VCR과 모니터로 녹화한 뒤 라벨링·카탈로그화하는 방식으로 개인 영상 라이브러리를 운영함
-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어진 Martin Scorsese VHS Tape Collection에는 4,400개가 넘는 개별 제목이 있으며, 장편·다큐멘터리·단편·역사 프로그램·시상식까지 포함됨
- Scorsese는 사전 제작 단계에서 배우와 제작진에게 참고용 테이프를 나눠 주며, 배우에게는 톤과 무드, 제작진에게는 컷·카메라 움직임·프레이밍 같은 제작 참고자료로 활용함
- 일부 VHS는 40년 이상 된 자기 매체라 열화가 진행될 수 있어 전체 디지털화가 필요하며, 광고·범퍼 같은 방송 사이 자료도 연구 가치가 있음
방송 녹화로 만든 개인 영상 라이브러리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주 도서관 지하의 Rare and Distinctive Collections에는 Martin Scorsese가 기증한 VHS 테이프 보관 상자 50개 이상이 있음
- 이 테이프들은 Scorsese가 방송 TV에서 직접 녹화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담고 있으며, 유명 감독이자 영화 보존 활동가였던 그가 수십 년간 비공식 아키비스트처럼 활동했음을 보여줌
- YouTube와 Netflix 이전부터 Scorsese는 자신만의 주문형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만들기 시작함
- 매주 TV Guide에서 관심 있는 영화와 프로그램을 표시함
- 뉴욕 사무실의 전담 비디오 아키비스트가 여러 VCR과 모니터로 방송을 녹화함
- 테이프는 꼼꼼히 라벨링되고, 처음에는 도서관식 카드 시스템으로, 나중에는 컴퓨터로 카탈로그화됨
- 녹화본은 Scorsese의 개인 감상과 연구를 위해 보관됨
4,400개 이상 제목과 영화 제작 활용
- Martin Scorsese VHS Tape Collection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녹화물을 포함하며, 4,400개가 넘는 개별 제목으로 구성됨
- 컬렉션의 범위는 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단편, 역사 프로그램, 시상식까지 넓음
- 유럽 예술영화 걸작부터 Live with Regis and Kathie Lee 에피소드까지 포함됨
- 해당 에피소드에는 Scorsese의 어머니 Catherine이 출연했으며, Catherine은 아들의 영화에 자주 카메오로 등장함
- 이 비디오들은 Scorsese의 영화 제작 과정에서도 실제로 쓰임
- 보통 사전 제작 단계에서 아키비스트에게 특정 영화 테이프를 꺼내 달라고 요청함
- 많은 작품은 당시 홈비디오로 구할 수 없었음
- 배우와 제작진에게 참고자료로 테이프를 나눠 줌
- 배우에게는 톤·무드·감정 상태와 만들려는 세계의 암시를 전달하는 데 참고 영상을 사용함
- 제작진에게는 이야기의 특정 지점에서 필요한 컷, 카메라 움직임, 프레이밍 방식을 보여줌
- 목적은 장면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어떻게 전할지 접근법을 제안하는 데 있었음
텔레비전에서 시작된 시각 매체에 대한 집요한 관심
- Scorsese의 VHS 컬렉션은 그가 시각 매체를 폭넓게 흡수해 온 성향의 물리적 결과물이기도 함
- 천식 때문에 어릴 때 거리에서 자주 놀기 어려웠던 그는 책이 많지 않았던 뉴욕 가정에서 1948년 여섯 살 때 들여온 텔레비전으로 세상을 접함
- 거실의 16인치 흑백 RCA Victor TV는 그에게 세상을 보는 창이자 위대한 영화와 처음 만나는 통로가 됨
- 금요일 밤에는 뉴욕 방송국에서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방영했고, Scorsese는 시칠리아에서 이민 온 가족들과 함께 이를 보기도 함
- Roberto Rossellini의 작업이 특히 강한 인상을 남김
- 그는 이를 1999년 다큐멘터리 My Voyage to Italy에서 다룸
- 1950년대 중후반에는 Million Dollar Movie를 집중적으로 봄
- 이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같은 영화를 하루 두 번, 주말에는 하루 세 번 방영함
- 반복 시청을 통해 Citizen Kane 같은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카메라 움직임·음악 사용·슬로 모션 같은 효과를 생각하기 시작함
- Scorsese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NYU 시절까지 음소거된 TV 화면 앞에서 숙제를 했고, 훗날 오랜 편집자 Thelma Schoonmaker와 자신의 영화를 편집할 때도 이 습관을 이어감
- 그는 텔레비전이 없으면 외로움을 느낀다고 인정한 적이 있음
아키비스트들과 협업자들이 본 컬렉션
- 1980년대 중후반 4년간 Scorsese의 비디오 아키비스트였던 Paul Mougey는 Scorsese가 항상 탐욕스럽게 보고, 흡수하고, 배우고 있었다고 말함
- Mougey에 따르면 Scorsese는 “존재하는 모든 영화”를 얻고 싶어 했고, 사무실에서는 “모든 것”을 녹화함
- Scorsese는 1990년 비영리 단체 Film Foundation을 설립했으며, 이 단체는 이후 1,000편이 넘는 영화 복원을 도왔음
- Mougey는 당시 뉴욕 Brill Building에 있던 Scorsese 사무실에서 Robert De Niro가 Goodfellas 촬영 전 Scorsese가 보라고 한 VHS 테이프를 받으러 온 일을 기억함
- Mougey는 Goodfellas에서 Terrorized Waiter로 카메오 출연함
- Mougey의 후임 중 한 명인 Kent Jones는 비디오 아키비스트에서 Scorsese의 정기 협업자로 발전함
- Jones는 Scorsese의 Killers of the Flower Moon 후속작으로 예정된 A Life of Jesus의 공동 각본에도 참여함
Boulder 기증과 보존 과제
- Scorsese는 몇 년 전부터 VHS 컬렉션을 천천히 기증하기 시작함
- 고해상도 DVD와 Blu-Ray의 보급, 스트리밍의 등장은 거대한 테이프 아카이브의 실용성을 줄임
- Scorsese의 오랜 영화 아키비스트 Mark McElhatten과 마지막 비디오 아키비스트 Gina Telaroli는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영화 부교수 Erin Espelie와의 인연을 통해 대학의 컬렉션 인수를 도움
- 2021년 마지막 테이프 상자가 Manhattan의 Sikelia Productions 사무실에서 Boulder로 도착함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는 Stan Brakhage, Ken and Flo Jacobs 같은 실험영화 제작자의 중요한 컬렉션을 보유하며, 영화와 비디오 역사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음
- Espelie는 학생·학자·지역 구성원이 Scorsese VHS 아카이브를 통해 다음을 살펴볼 수 있기를 기대함
- Scorsese가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자신의 영화 제작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 시청자였는지
- 어떤 영화와 프로그램을 봤고, 이를 출연진과 어떻게 공유했는지
- 당시 텔레비전에서 무엇이 방송되고 있었는지
- 방송 녹화본에는 광고, 범퍼, 기타 주변 자료도 들어 있음
- 텔레비전에 백업이 없던 방식 때문에 이런 방송 사이 자료는 해당 VHS가 유일한 사본일 수 있음
-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보존임
- 자기 매체는 시간이 지나며 열화됨
- VHS 테이프는 10년만 지나도 이미지 품질이 점진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여겨짐
- Scorsese의 일부 테이프는 40년이 넘었음
- 전체 아카이브를 디지털화해야 하지만, 수천 시간의 아날로그 녹화를 변환하는 작업은 느리고 번거로움
- 현재 대학은 아직 변환되지 않은 테이프를 요청하는 사람이 디지털화 비용을 부담하도록 함
- 접근성이 높아지면 연구자들은 특정 시기에 Scorsese가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그 매체가 이후 작품에 어떤 정보를 제공했는지 비교 분석할 수 있음
- Anthology Film Archives의 아키비스트 John Klacsmann은 컬렉션 안에 상업용이나 기타 방식으로 비디오 출시된 적 없는 영화, TV 방송, 감독판 등 희귀한 사본이 있을 가능성에 관심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