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P by cyj2017 5달전 | favorite | 댓글과 토론

스타트업 문화의 대부분은 실리콘밸리에서 건너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수평적인 문화로 대표되는 그들의 기업문화는 자유로움과 함께 책임과 권한 모두를 개개인에게 제공합니다.

함께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정의하며 기민하게 할 일들을 각자, 그리고 팀으로 함께 완수해나가죠.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저변에 깔려있던 우리나라의 경우 그래도 스타트업 기업들을 필두로 개개인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평인 듯 보이는 기업 문화 곳곳에서 여전히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나 탑다운 형태의 업무 지시가 이루어지고 있죠.

기업 내에서 직함 대신 영어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더라도, 그 안에 미묘한 위계는 여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선 빠르게 변화하는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이 어떤 문화적 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