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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용 건물의 가스 난방 의존을 줄이기 위해 California 등 9개 주가 히트 펌프 보급 목표를 맞추는 양해각서에 서명함
  • 공동 목표는 2030년까지 주거용 난방·에어컨·온수 장비 출하량의 최소 65%, 2040년까지 90% 를 히트 펌프로 채우는 것임
  • 히트 펌프는 천연가스를 태우지 않고 열을 이동시켜 난방·냉방을 모두 처리하며, 온수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함
  • 참여 주들은 연방 자금 확보, 보급 표준, 판매 추적, 제조사 협력, 연구 공유, 시공업자 교육까지 함께 추진함
  • 여러 주가 같은 신호를 보내면 제조사·시공업체·공급망이 수요를 예측하기 쉬워지고, 히트 펌프가 무배출 주택 전환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을 수 있음

9개 주가 맞춘 보급 목표

  • 미국 9개 주가 주거용 건물의 가스에서 전기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양해각서에 서명함
  • 참여 주는 California, Colorado, Maine, Maryland, Massachusetts, New Jersey, New York, Oregon, Rhode Island임
  • 목표는 히트 펌프가 주거용 난방, 에어컨, 온수 장비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임
    • 2030년까지 최소 65%
    • 2040년까지 90%
    • 목표 비중: {l:65,90}
  • 여기서 “출하량”은 제조된 시스템 수를 뜻하며, 실제 판매량을 가늠하는 대리 지표로 사용됨

히트 펌프의 작동 방식과 효율

  • 히트 펌프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천연가스를 태우는 대신, 외부 공기의 열을 실내로 옮겨 건물을 데움
  • 반대로 작동하면 실내를 식힐 수 있어 난방기와 에어컨 역할을 함께 수행함
  •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풍력·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는 전력망과 함께 쓰기 좋음
  • 화석연료 발전 전기를 쓰더라도, 열을 새로 만드는 대신 열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가스 난로보다 훨씬 효율적임
  • 한 추정에 따르면 히트 펌프는 평균적인 미국 가구에 연간 550달러 이상을 절약해 줄 수 있음
  • 효율이 높아져 영하의 날씨에서도 공기에서 열을 뽑아 주택을 데울 수 있으며, 온수를 데우는 히트 펌프 시스템도 설치 가능함

연방 지원과 주 단위 실행

  • 이번 발표는 미국 연방정부가 히트 펌프 국내 생산에 1억6900만 달러 지원을 발표한 지 몇 달 뒤에 나옴
  • 해당 자금은 2022년 Inflation Reduction Act에서 나왔으며, 이 법은 미국 가구가 히트 펌프로 전환할 때 수천 달러의 리베이트 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함
  • 9개 주는 히트 펌프 제조사와 협력해 판매와 전체 진척 상황을 추적하고, 예상 수요에 맞춰 생산을 늘리라는 신호를 업계에 보내려 함
  • 주들은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가스에서 전기로 전환하기 위한 최적 전략을 함께 찾음
  • 정책과 규제를 어느 정도 표준화하면 다른 주들도 나중에 이 접근을 활용할 수 있음

설치 인력과 시공 역량

  • 히트 펌프 보급에는 장비 생산뿐 아니라 실제 설치를 맡을 기술자 확보가 필요함
  • 양해각서는 인력 개발과 시공업자 교육을 포함함
  • Maryland 환경 장관 Serena McIlwain은 히트 펌프 설치를 늘려도 충분한 전기기사가 없으면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봄
  • 히트 펌프를 넘어 주택을 완전 전기화하려면 태양광 패널, 인덕션 스토브, 가정용 배터리 설치를 위한 전기기사도 더 많이 필요함
  • 백악관은 전년도에 American Climate Corps 구성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은 청정에너지와 기후 회복력 분야에 2만 명 이상을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함

제조사와 공급망에 보내는 신호

  • NESCAUM은 이번 합의를 주거용 건물을 무배출로 전환하려는 주들의 강한 신호로 해석함
  • Building Decarbonization Coalition은 주 간 일관된 접근이 시장 전환을 더 쉽게 만든다고 평가함
  • 제조사, 시공업체, 공급망 전반은 향후 몇 년을 계획하기 위해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알고 싶어 함
  • 여러 주가 함께 움직이면 히트 펌프가 기후 분야에 관심 있는 일부 소비자의 장비를 넘어 더 널리 쓰이는 주거용 설비로 확산될 수 있음
  • 이번 합의는 히트 펌프와 무배출 주택이 미래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는 역할을 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New England에서 히트펌프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전기요금이 미국 평균의 1.7배라는 점임 (https://www.eia.gov/electricity/monthly/epm_table_grapher.ph...)
    남부라면 어차피 냉방이 필요하고 난방 때도 훨씬 효율적이라 히트펌프가 매우 합리적임. Iowa/Kansas/Missouri/Nebraska처럼 추운 지역도 전기요금이 New England의 절반 이하임
    히트펌프는 New England의 영하권에서도 동작하지만 화씨 0도에 가까워질수록 효율이 떨어짐. 전기요금이 합리적이면 문제가 덜하겠지만, 현재 요금에서는 천연가스 대비 겨울에 월 $50 정도 더 들 수 있음. 다만 해상풍력이 본격화되면 전기요금이 내려갈 수 있고, 미니 분할형이면 집 전체를 한 구역으로 데우지 않고 방별로 난방할 수 있어 실제로는 가스보다 쌀 수도 있음. 태양광으로 비용을 낮추는 선택지도 있음
    New England와 California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높은 전기요금일 가능성이 크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히트펌프가 고민할 필요 없는 선택에 가까움

    • 맞음. 히트펌프는 가스 보일러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3쯤으로 줄일 수 있지만, 천연가스는 같은 에너지 기준으로 대략 6배 싸서 결국 비싼 실수가 됨
      California가 이걸 진지하게 추진하려면 전력회사 요금을 낮추도록 통제하거나, 태양광 설치를 공격하는 정책을 멈춰야 함
    • 올해 이 실수를 했음. 천연가스에서 넘어오며 히트펌프 시스템에 $20k를 썼는데, Oregon은 대부분 지원이 소득 기준이라 아무 완화도 받지 못함
      연초에 PGE가 20% 요금 인상을 발표했고, 집은 나무로 덮여 있어 태양광도 현실적이지 않음. 난방비가 3개월 연속 $300~$400 나온 뒤 결정을 크게 후회했음. 여름에는 예전엔 없던 냉방이 생겼지만, 겨울 히트펌프 비용을 상쇄하기엔 부족함. 이런 프로그램은 다시 안 할 것 같음
    • 남부에서 써 봤는데, 추운 날의 높은 습도 때문에 꽤 끔찍했음
      실외기가 계속 얼어붙었고, 이상적인 경우에도 제상 주기가 필요해서 열을 다시 바깥으로 보내며 에너지를 낭비함. 더 나쁘면 동작 가능하게 하려고 실외 히터까지 씀
      그 주기가 도는 동안 난방은 못 하고, 비상 난방인 실내 히터를 켜면 실외 제상이 꺼졌음. 기술 한계라기보다 EPA 에너지 예산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였음
      얼어붙는 밤에 기술적으로든 정책적으로든 감수하고 싶은 종류의 불편은 아님
    • 난방 시즌 한가운데 가스나 기름 보일러가 고장 나면 HVAC 업체들이 긴급 수리 명목으로 엄청나게 받아 감. 예비 히트펌프가 있으면 비수기 수리 요금이 될 때까지 버틸 수 있어서, 높은 전기요금이어도 그 가치는 충분함
    • 맞음. Massachusetts에서 전기는 한계요금 $0.316/kWh, 천연가스는 $1.999/therm으로, 10명이 사는 2가구 주택을 난방하고 있음
      히트펌프로 바꾸면 난방비가 연 $1k 더 들고, 이 글에서 말하는 Massachusetts 보조금 $20k를 받아도 시스템 비용 자체가 상당하다는 점은 제외한 계산임
      더 자세한 계산: https://www.jefftk.com/p/running-the-numbers-on-a-heat-pump
  • 최근 보일러를 교체했는데, 견적을 요청한 업체들이 히트펌프는 아예 손대려 하지 않거나, 별도 가스 보일러와 에어컨 설치비의 2배를 불렀음. 매우 이상했음
    두 번째 집에서도 같은 경험을 했고, 지역 업체들은 사실상 설치를 원하지 않았음. 가스 보일러 $4k, 에어컨 $4k로 합쳐 $8k인데, 히트펌프를 원하면 $15,999.85 같은 식이었음
    이게 바로 지난달 일이라 아직도 이해가 안 됨

    • 이런 경험은 매우 흔함. 주거용 HVAC 시공업체들은 극도로 보수적이고, 새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50년 된 가스 보일러를 교체할 때 시간 여유가 있어서 8곳쯤 전화한 끝에야, 기술에 익숙하고 하고 싶어 하는 업체를 찾을 수 있었음
    • HVAC 업체의 바가지요금은 표준 관행처럼 보임
      25년 넘은 가스 보일러/에어컨 시스템을 새 가스 보일러와 히트펌프로 바꿔, 가스와 전기 난방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싶었음. 그런데 정비하러 온 기술자에게 말했더니 히트펌프가 들어가는 순간 똑같이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했음
      같은 기술자가 눈보라 중 보일러가 나갔을 때 제어 보드 교체에 $750을 요구했는데, 직접 부품을 구해 $150 미만으로 해결했음
    • 히트펌프는 제조사부터 알아보는 게 좋음. 제조사 웹사이트나 고객지원이 지역 서비스 업체를 찾는 데 도움을 줌
    • Northern California에서 https://www.heliosclimate.io/를 통해 히트펌프를 설치했음. YC 회사이기도 해서, YC가 소비자 앱만 투자한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반례가 됨
      전반적으로 경험은 좋았고, 설치 직후 사소한 문제들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됐음. 정가는 앞서 나온 견적과 비슷했지만, Menlo Park/Peninsula Clean Energy 기준으로 보조금과 세액공제가 약 $5,000 있었고, 나머지는 PCE의 5년 무이자 대출을 쓸 수 있었음. 월 상환액은 가스요금 절감분과 비슷할 전망임
      이미 태양광과 배터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 아니었다면 PGE의 미친 전기요금에 휘둘리고 싶지 않았을 것임. 다만 태양광 전기 보상 단가가 내려갈수록 히트펌프는 더 나은 거래가 됨
    • 다소 시골이면 시공업체들이 경험이 없어서 일부러 포기하게 만드는 견적을 내는 경우가 많음. 전에 해 본 업체를 찾을 때까지 돌아다녔고, 리베이트 덕분에 일반 보일러/에어컨 시스템과 비슷한 가격에 전주택 히트펌프를 설치할 수 있었음
  • 이 주들이 전기화 기술 보급을 빠르게 하려면 전기요금부터 낮춰야 함
    앞으로 몇 년 안에 집과 교통수단을 완전히 전기화하려 했지만, PG&E 요금 인상과 순계량 정책 때문에 계획이 꺾였음. 이제 전기로 차를 움직이는 비용이 휘발유보다 비싸져서, PHEV는 회사에서 충전하고 나머지는 가스를 쓰고 있음
    집에는 현재 사용량, 즉 가스 난방·조리·차량 기준으로 맞춘 태양광과 배터리가 있음. PG&E가 그 정도만 계통 연계를 허용했기 때문임. 히트펌프나 전기차를 지원하려고 용량을 키우면 NEM2를 잃게 돼서, NEM3가 철회되거나 NEM4가 나오거나 새 기술이 생기거나 California 정부가 무너지기 전까지 업그레이드를 미루기로 했음
    어떤 면에서는 시장이 제 역할을 하는 것임. 전기화 업그레이드가 늘며 전기가 부족해지고, 전기 가격이 오르면서 사람들이 계통이 감당할 때까지 추가 전기화를 미루게 됨. 하지만 주 정부가 실제 보급을 원한다면 전력회사 병목을 해결하고 신규 수요를 뒷받침할 발전 용량을 늘려야 함

    • PG&E 전기요금은 자유시장과 전혀 관계없음. PG&E 요금을 정하는 건 부패와 무능, 특히 부패뿐임
    • “전기로 차를 움직이는 비용이 휘발유보다 비싸다”는 건 믿기 어려움. 전기요금을 얼마 내고 있는지 궁금함
      California 휘발유 가격도 현재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음. 작년 주별 비교 자료라 조금 오래됐겠지만, 1년 만에 완전히 뒤집혔을 것 같지는 않음: https://energyinnovation.org/2023/07/27/ev-fill-up-savings/
    • California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족하고 방치된 전력 인프라는 사실상 전국 규모의 문제임
      우리 지역은 지난여름 폭염 때 변전소 2곳이 터졌고, 퇴근 후 피크 시간인 오후 4~6시에 전압강하가 자주 발생해 냉동고 같은 모터 장비를 돌리는 것도 불안함. 이런 상황에서 가스 난방까지 전부 전력망으로 밀어 넣겠다는 건가 싶음
      도시와 교외가 농촌과 준농촌 지역을 보조하는 구조도 큼. 전기요금의 절반 이상이 이미 용량요금과 송배전 요금이고 실제 전기값이 아닌데, 과부하 인프라 때문에 변전소는 계속 터짐. 돈이 어디로 가는지 보면 아마 외딴곳까지 수마일의 전선을 유지하는 데 들어갈 것임
      미국은 “광산이 말라붙었다”거나 “기차가 더 이상 서지 않는다”는 식으로 지역이 사실상 사라지는 유령도시 상황을 많이 겪게 될 텐데, 그곳에 남은 20명을 위한 인프라 비용은 사라지지 않음. 도로 재포장, 제설, 염화칼슘 살포는 공짜가 아니고, 일부 지역은 그 비용을 정당화할 경제활동이 거의 없음. 하지만 폐지를 막는 계약과 의무가 있어 모두의 청구서가 올라감
      700제곱마일 카운티에 40만 명이 사는 곳도 교외라 아주 조밀하지 않음. 반면 2,700제곱마일에 4만 명이 사는 카운티도 있음. 전자가 후자의 생활방식을 보조해야 하는가. 밀도 차이가 두 자릿수 배수이고, 정확히 1:1은 아니어도 후자가 훨씬 높은 인프라 비용을 유발하며 우리가 지불하는 건 분명함
      사람들이 그 비용을 제대로 내지 않으니, 소수 농촌 고객을 유지하려고 모두의 인프라가 방치되는 결과가 됨
    • 어떻게 그게 가능함? $0.20/kWh만 해도 비용 차이가 4배쯤 난다고 생각했음
    • 내 거리만 봐도, 오래된 인프라가 아닌데도 여기 모두가 전기차를 가지면 전선, 변압기, 각 집의 전기 패널을 전부 교체해야 함. 모두가 100% 전기난방으로 가면 더 심각함
      우리는 이중 연료 난방을 씀. 히트펌프와 기름 보일러 조합임. 화씨 32도(섭씨 0도) 아래에서는 히트펌프 운전비가 금지적으로 비싸지만, 그때는 기름 보일러가 잘 작동하고 훨씬 쌈. 반대로 따뜻할 때는 히트펌프가 저렴함. 화씨 0도(섭씨 -18도)에서는 히트펌프가 아예 작동하지 않아서, 공기열 히트펌프만으로 모든 수요를 감당하는 건 출발점부터 맞지 않음. 지열 견적도 받아보려 했지만, 다음 큰 경기침체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음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정치인들이 밀어붙이는 비현실적 일정을 보면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음. 비용과 갈등만 키움
  • 해당 주 목록은 다음과 같음
    California, Colorado, Maine, Maryland, Massachusetts, New Jersey, New York, Oregon, Rhode Island

    • 늘 보던 민주당 성향 주들에 Washington과 New England 일부 주가 빠진 모양임
    • 흥미롭게도 Colorado와 Maine을 제외한 이 주들은 2023년에 인구 유출이 가장 컸던 곳들임
      California -0.9, Maryland -0.5, Massachusetts -0.6, New Jersey -0.5, New York -1.1, Oregon -0.1, Rhode Island -0.3
    • 이 주들이 2022년 GDP의 약 1/3을 차지함
      출처: https://www.bea.gov/sites/default/files/2023-12/stgdppi3q23....
    • California 기후에서 왜 히트펌프가 필요한지 모르겠음. 북동부 주들은 이해되지만, 이건 진보적 유행에 무작정 올라탄 사례 아닌가 싶음
      San Diego에서 겨울을 보낸 적이 있는데, 아파트에는 거실 벽난로 정도를 제외하면 난방 설비가 없었음. 북쪽으로 갈수록 더 추울 수는 있겠지만 얼마나 심해지는지 궁금함
  • 우리 집 히트펌프 시스템에 대해서는 감정이 복잡함
    효율은 좋지만 2년에 한 번꼴로 고장 남. 지난겨울에는 압축기 회로기판이 고장 나 수리에 $5k가 들었고, 2년 전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음
    절감한 돈이 전부 출장 수리비로 사라졌음. 가격에 아주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겨울 한가운데 난방이 꺼지고 기술자들이 모두 예약으로 꽉 차 있으면 여전히 고통스러움
    Daikin 시스템이라 표준적이고 평판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만들어지는 많은 제품처럼 오래가게 만든 물건은 아니었음
    언젠가 교체해야 하면 난방 배관을 빼내려고 집 절반을 뜯어야 할 것 같고, 악몽이 될 것임
    이전 집에는 히트펌프 온수기가 있었는데, 압축기가 몇 년 만에 고장 났음. 수리비가 교체비보다 더 들 것 같아 그냥 구식 전기 온수기처럼 썼고, 둘 다 귀찮아 보였음

    • 왜 집 절반을 뜯어야 함? 분리형 장치라면 배관은 구리관일 뿐이라 다른 히트펌프와도 쓸 수 있음
    • 전자제어 장비 고장 중 상당수가 전압 서지 때문인지 궁금함. 집 전체용 또는 장비별 서지 보호기를 설치할 가치가 있을 수 있음
      전력 전자부품에는 내장 서지 보호가 매우 제한적이라, 특히 폭풍이 잦은 지역에서는 전력선에서 발생하는 다른 문제로부터 보호해 줌
    • 압축기 회로기판 수리에 $5k가 들었다면 속은 것처럼 들림. HVAC 회로기판은 $100 정도임
      2년 전의 “완전히 다른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도 중요함. 서비스콜에 $5k를 낼 정도라면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건 맞아 보임
      히트펌프 장치는 일반 에어컨 자리에 들어갈 수 있고, 기존 덕트와 냉매관을 쓸 수 있음. 왜 난방 배관을 곳곳에 깔았는지 모르겠음. 방마다 미니 분할형을 둔 건가 싶음
    • 겨울이 얼마나 추운 지역인지 궁금함. 우리 히트펌프는 잘 작동하지만 Northern California라 그다지 무리해서 일할 일이 없음
    • 지금까지 이용한 시공업체들에게 꽤 심하게 당한 것처럼 들림
  • 현재 큰 문제는 가스 보일러 크기 산정에 익숙한 HVAC 시공업체들이 단순한 BTU/hr/ft² 계산으로 히트펌프를 과대 산정하는 것임
    시공업체는 최소한 과거 공공요금 청구서를 분석하거나, 이상적으로는 집에 대한 Manual J 열손실 계산을 해서 난방 필요량을 분석해야 함. 하지만 거의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음
    일부 스타트업이 이런 설계 단계를 서비스로 처리하려고 하지만, 건설업계는 새 기술 도입이 느림

    • 난방용으로 용량이 큰 히트펌프를 쓰면 장치 가격이 비싸지는 것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함
      냉방에서는 과대 용량이 습도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는데, 냉방에 필요한 크기와 난방에 필요한 크기가 맞지 않는 공간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함
    • 히트펌프 초기 도입자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비효율적인 해법으로 끝나는 건 어디서나 큰 주제임. 설치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뭘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히트펌프 수요가 많아 설치 작업자 대부분이 이 분야에 매우 새로움. 좋은 소식은 그들이 실수에서 배우고 지식을 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많은 소비자가 그 과정에서 좋지 않은 거래를 겪고 있다는 점임
      몇 년 지나면 나아지겠지만, 그 전까지는 맞는 장비를 맞는 사람이 제대로, 맞는 가격에 설치하는지 정말 신중해야 함
    • 히트펌프 개조 과정과 집마다 맥락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에 관련된 도움이 될 만한 스레드: https://twitter.com/karakara98/status/1598718540365938688
      계속 신경 쓰이는 또 다른 부분은 교체 주기, 압축기·냉매 같은 자재 투입, 유지보수 용이성임. 기억으로는 보통 수명이 10년 정도임
    • 왜 이게 큰 문제인지 설명해 줄 수 있음?
    • 과대 용량이 왜 문제인지 궁금함. 비용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 최근 기름 보일러를 단계적으로 없애려는 기대를 갖고 히트펌프를 설치했음. 지금까지 말할 수 있는 건 온도 변동이 매우 크다는 것임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아니면 히트펌프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음. 설치업체도 다시 불렀고 히트펌프 담당자도 와서 봤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걸 확인한 뒤 이게 정상이라고 설득하려 했음
    기름 난방은 예를 들어 70도로 맞추면 70도를 유지함. 히트펌프는 설정 온도에서 8도쯤 차이 날 수 있음. 침실을 66도로 맞췄는데 벽 온도조절기는 73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일이 잦고, 소프트웨어는 방이 68도라고 함
    하드웨어가 온도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건지, 소프트웨어가 별로인지 모르겠음. 히트펌프는 외부가 따뜻하면 과열되는 경향이 있고, 추우면 힘겨워하는 식으로 효율도 달라짐. 불량품을 받은 건지,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지 궁금함

    • 12월에 히트펌프를 설치했는데, 시공업체가 구역 배선을 크게 잘못했음. 위층 온도조절기가 아래층 댐퍼를 제어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 온도조절기가 반대층 온도를 절대 감지하지 못해 펌프가 거의 끝없이 돌았음
      문제를 찾는 데 일주일이 걸렸고, 온도계를 사서 온도조절기 옆에 두고 판독값을 확인한 게 도움이 됐음. 원인을 파악한 뒤 시공업체가 와서 배선을 다시 했고, 이제는 정상 작동함. 두 층 모두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됨
      그러니 반드시 댐퍼를 테스트해 봐야 함
    • 1년 반 전쯤 히트펌프를 설치했고, 너무 추운 날을 위한 백업으로 기름 난방은 남겨뒀음. 기억으로는 화씨 40도쯤에서 기름으로 전환됨
      우리 집은 반대로 전반적으로 더 쾌적해졌음. 홈오피스와 침실이 있는 위층이 조금 더 따뜻하긴 하지만, 집 전체적으로는 꽤 일정함
      기름 보일러가 켜지면 공기가 확실히 더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음. 그때는 집이 더 빨리 따뜻해지지만, 꺼지기 전에 약간 과열되고 너무 오래 더운 상태가 지속됨
      중간급 시스템을 골랐는데, 돌이켜보면 팬이 항상 또는 거의 항상 켜져 있고 속도가 가변이라 적정 온도를 더 자주 유지하고 약간 더 절약된다는 “캐딜락”급 시스템을 권하던 다른 설치업체를 선택할 걸 싶기도 함
    • 설치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들림. 그런 동작은 히트펌프에서 정상적이지 않으니 다른 업체를 부르겠음
      전에 콘도에서 히트펌프를 썼는데 화씨 20도부터 110도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음. 새 집에서는 가스 보일러를 쓰고 있는데, 이번 겨울에는 프로그래밍된 온도와 실제 실내 온도가 크게 어긋나는 같은 증상을 겪고 있음
      오늘 아침에도 추워서 깼는데, 온도조절기는 65도이고 설정은 68도였지만 보일러가 돌지 않았음. 보일러가 돌 때는 잘 되지만 제어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음. 난방 업체에 전화해야겠음
    • 그건 전혀 정상적이지 않음. 아래층에 히트펌프가 있고, 다소 고급인 Mitsubishi 제품이긴 하지만 항상 목표 온도에서 1도 이내로 유지됨
      이전 가스 보일러나 아직 위층에서 쓰는 가스 보일러보다 훨씬 쾌적하고 안정적이며, 밤새 기온이 10도대 초반까지 떨어져도 문제없이 버텼음
    • 미니 분할형이라면 일부 리모컨에 “follow me” 기능이 있어 실내기 온도 대신 리모컨 온도를 기준으로 동작함. 실내기는 보통 천장 가까이 달려 있어 온도가 훨씬 높게 나옴
      내 경우에는 리모컨/follow me 온도를 쓰는 편이 더 잘 맞았음. 장치에서 떨어진 곳은 변동이 덜하기 때문임. 다만 너무 멀리 두면 리모컨의 IR이 실내기에 온도를 보고하고 제어하는 데 실패함. 알아내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금은 대부분 건드리지 않고 둠
  • NEM2 태양광이 있어서 히트펌프는 당연히 큰 이득임. 하지만 몇 년 전 설치한 히트펌프는 태양광이 없어도 돈을 아꼈을 거라고 봄
    전기는 $0.30~$0.40/kWh, 천연가스는 $0.08/kWh($2.35/therm)를 냈음
    내 히트펌프는 외기 화씨 47도에서 COP 3.62임. 전기 1kWh를 써서 3.62kWh의 열을 집 안으로 옮김. 이전 가스 보일러는 효율(AFUE) 80%라, 가스 1kWh로 0.8kWh의 열을 집에 넣었음
    따라서 화씨 47도에서는 전기와 천연가스 비용 비율이 4.53배(3.62 / 0.8)보다 낮으면 히트펌프가 돈을 아낌. 내 경우 전기가 $0.37/kWh보다 싸면 절약되며, 거의 항상 그랬음
    전기 $0.30/kWh 기준으로 히트펌프는 열 기준 $0.083/kWh가 되어, 기존 가스 보일러의 열 기준 $0.10/kWh보다 난방비가 17% 절감됨
    추워질수록 히트펌프 효율은 떨어짐. 외기 화씨 17도에서는 COP가 2.44뿐이라, 기존 보일러보다 비싸짐($0.123/kWh-열 vs $0.10/kWh-열)
    매뉴얼에 있는 화씨 17도와 47도 두 지점의 COP를 선형 보간하면, 히트펌프가 기존 가스 보일러보다 비싸지기 시작하는 온도는 대략 화씨 30도(COP 3.0)임. Bay Area에서 10년 살면서 그만큼 추워진 걸 본 적이 없어서, 이곳은 히트펌프에 완벽한 기후임
    수치는 2022년 8월 기준임

    • $0.30~$0.40/kWh 요금이 태양광 비용 기준인지 궁금함
      Bay Area의 비태양광 요금은 현재 계단식 요금제 기준 $0.42/kWh부터 시작하고, 히트펌프 난방을 선택하면 금방 상위 구간으로 넘어감. 시간대별 요금제에서는 kWh당 50센트를 넘기도 함
      https://www.pge.com/assets/pge/docs/account/rate-plans/resid...
      히트펌프의 효율은 좋아하지만, 배터리 백업이 포함된 태양광 시스템에 $10k~$20k를 쓰지 않는 한 California 전기요금으로 히트펌프 운영은 너무 비쌈
      같은 기간 난방에 쓰는 가스는 therm당 $2.54였는데, 난방 목적에서 kWh와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는 모르겠음
      1월 전기요금을 확인해 보니, 32일 동안 쓴 478kWh의 발전·송배전 총비용이 세금과 수수료 포함 $209였음. 평균 요금은 약 $0.44/kWh
    • 가스 보일러를 히트펌프로 바꾸는 데는 수만 달러가 드니, 그 비용도 계산에 넣어야 함
  • 히트펌프 얘기가 나올 때마다 HN에서 높은 비용, 겨울철 제상 불량 같은 공포담을 많이 듣게 됨. 대부분은 중앙 냉난방 장치에 관한 이야기로 보임
    많은 사람에게는 미니 분할형이 히트펌프 입문으로 훨씬 나을 수 있음. 싸고 설치가 쉬우며, 우리 집 장치들은 유지보수 없이 12년 동안 유일한 난방/냉방원으로 돌아가고 있음. 제조사는 10년 후 교체를 권하지만 아직 잘 작동함. 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만 기온이 거의 섭씨 -1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임
    기존 보일러를 백업 또는 보조 난방원으로 남겨둘 수도 있음

    • 비용을 중시하고 가벼운 DIY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미니 분할형이 미래처럼 보임
      설계와 구현이 꽤 단순하면서도 집의 여러 구역 온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 120V 크기도 있어 태양광 주택 등에서 훨씬 수용하기 쉬움
    • 비슷한 기후에서 공기열 방식으로 쓰고 있고, 지열이나 수열은 아님. 전혀 문제가 없음
      내가 마법 같은 히트펌프를 가진 게 아니라면, 많은 공포담은 과장됐거나 구식 기술을 기준으로 한 것 같음
  • 오래된 가구 공장을 개조한 loft에 살고 있음. 당연히 LEED 인증을 받았고, 각 유닛은 강제송풍 대신 미니 분할형을 씀. Midwest 지역임
    지난 11년 동안 매 시즌, 바깥이 화씨 5도 아래로 내려가면 최저 68도를 유지하지 못했고 여름에도 냉방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음. 2년 뒤 지어진 인접 건물도 정확히 같은 구성인데 같은 상황임
    단지는 올해 전까지 임시 전기난로를 주민들에게 제공했지만, 코드 변경으로 이제는 시가 최저 온도 유지를 위해 그걸 쓰는 것을 금지했음
    미니 분할형 시스템 유지보수에 투입한 비용과 전기요금, 임대료에 전기가 포함됨, 을 보면 이득을 전부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엄청남

    • 비상 난방이 부족하게 설치됐음. Midwest에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필요한 며칠 동안 전기를 엄청나게 먹음. 저항식 비상 난방 없이 미니 분할형에만 완전히 의존하는 건 매우 이상한 선택이고, 히트펌프 지지자들이 권하는 방식도 아님
      히트펌프의 아이디어는 천연가스 배관 인프라의 필요를 없애는 것임. 인프라가 노후화되면 더 많은 배관이 갈라지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폭발 위험도 생기고 비용도 올라감. 반면 재생 전력은 더 많이 들어오며 비용을 낮춤. 미국의 모든 가스 보일러를 교체하는 일은 모든 발전소를 바꾸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라, “보일러를 새로 사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일찍 시작하는 것임
      지금 당장 평균적인 Midwest 주택에서 큰 태양광 설비 없이 히트펌프를 두는 건 별로 맞지 않을 수 있음. 하지만 언젠가는 “집 안으로 폭발성 가스를 배관으로 넣겠다”는 방식이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날이 올 것임. 가스 회사가 현재 요금으로 인프라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화석연료 매장량이 줄거나, 국제적 배출 감축 압력이 커지는 식으로 올 수 있음. 오늘의 위기는 아니지만, 오늘이 미래를 보기 시작하기에 나쁜 날은 아님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바꾸는 것도 기대 중임. 요리할 때마다 CO2 농도가 치솟아 창문을 열어야 할 정도라, 그걸 다 들이마시고 싶지 않음
    • 아파트 단지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었음. 여름 낮에 에어컨이 실내를 화씨 80도 아래로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음
      문제는 외기 화씨 100도에서 5층 아파트가 배출해야 하는 열량에 맞게 에어컨 용량을 제대로 산정하지 않았다는 것임
      여름 냉방도 못 한다는 대목이 핵심임. 이건 히트펌프 문제가 아니라, 장치를 과소 산정한 것임
    • 계획이 꽤 부실했던 것처럼 들림. 내가 아는 현대식 히트펌프들은 화씨 -5도 정도까지 작동함
      물론 그 낮은 온도에서는 효율이 좋지 않지만, 내 장치에는 필요할 때 켜지는 저항식 백업도 있음
    • “미니 분할형”이 무엇인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