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9달전 | favorite | 댓글 2개

브라우저 선택을 방해하는 디자인 전략의 사용

  • 사람들이 자신의 브라우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다운로드가 자유롭고, 기본 설정이 쉬우며, 운영 체제의 방해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야 함.
  • 현재 윈도우 사용자들은 이러한 선택의 자유를 누리지 못함.
  •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모질라는 해리 브리그눌과 세니드 보울스, 해로운 디자인 분야의 독립 연구자 및 전문가를 위촉함.
  • 연구자들은 윈도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효과적인 브라우저 선택을 방해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브라우저인 엣지를 운영 체제의 중심에 두고, 윈도우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무기화하여 경쟁 브라우저 선택을 저해하는 방법을 문서화함.

경쟁 저해 및 소비자 피해

  • 해로운 디자인 전략의 사용은 경우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의 디자인 지침에 반함.
  •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거나 악화시키고, 경쟁 브라우저에 대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음.
  • 독립적인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와 같은 브라우저는 경쟁사인 운영 체제 제공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행위는 특히 우려됨.

규제 및 시장 변화

  • 운영 체제/브라우저 제공업체의 자기 선호는 모질라가 이전에 강조한 영역임.
  • 최근 모질라는 주요 운영 체제에서 경쟁하는 데 겪는 많은 문제들을 플랫폼 틸트 대시보드에 공개함.
  • 유럽연합에서 디지털 시장 법안의 시행으로 전 세계적인 경쟁 규제의 물결이 시작되었으나, 브라우저 경쟁의 장벽은 여전히 해체되지 않음.
  • 규제 기관이 플랫폼 소유자에게 브라우저 선택을 존중하도록 변경을 강제한 시장에서만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
  • 예를 들어, 애플의 대체 브라우저 엔진 허용 결정은 유럽연합에서만 효과적임.
  •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다른 브라우저를 선택한 사용자에게 엣지를 강제하는 일부 행동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러한 변경은 보고서에 기술된 전략 중 소수만을 다룸.
  • 더욱이, 이러한 변경은 유럽 경제 지역의 사용자에게만 배포될 예정임.
  • 전 세계, 특히 유럽 경제 지역 외부의 윈도우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하는 해로운 디자인으로 인해 여전히 선택이 제한되고, 무시되며, 저해받고 있음.
  • 전 세계적인 규제 조치가 필요하여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브라우저 선택과 경쟁을 복원해야 함.

GN⁺의 의견

  • 이 보고서는 운영 체제 제공업체가 자사의 브라우저를 선호하도록 디자인을 조작하는 문제를 조명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시장 경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 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 법안과 같은 규제 조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며, 이는 기술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함.
  • 사용자의 자유로운 브라우저 선택을 보장하는 것은 오픈 웹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혁신과 다양성이 촉진될 수 있음.

AI가 필요하면 따로 프로그램을 열거나 웹 페이지를 열어도 되는데 왜 이리 번들로 처박으려고 난린지.

Hacker News 의견
  •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효율성 모드"가 노트북 배터리 수명에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확인하고자 사용해봄.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존중받는 브라우저로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어졌으며, 기본적으로 활성화된 많은 설정을 변경해야 함. 검색 엔진 선택은 설정의 "주소창 검색" 아래에 숨겨져 있으며, 변경 후에도 Bing/코파일럿으로 검색하는 새 탭 페이지는 변경할 수 없음. Edge는 사용자가 선택한 검색 엔진에 상관없이 검색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내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끄는 옵션도 기본적으로 켜져 있음. 모든 설정을 원하는 대로 조정한 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 후 Bing으로 기본 검색을 복원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를 표시함.
  • 윈도우는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음. 훌륭한 기능을 가진 견고한 OS 코어와, 광고, "리워드" 포인트, 추적 기능이 포함된 느리고 일관성 없는 UI 사이의 불행한 이중성이 존재함.
  • MacOS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에서든 텍스트 선택을 "하드 클릭"(길게 클릭)하여 해당 구문에 대한 웹 검색을 할 수 있는 버블을 띄워주지만, 검색은 Safari를 통해서만 실행됨. 이 유용한 단축키를 Firefox로 열 수 있게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포기함. 애플은 OS 내부에 이 결정을 너무 깊이 묻어놓아 기본 브라우저를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
  •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십 년 전에 독점 전략에 대한 법정 패소 이후에도 여전히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음. 규제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 것 같음.
  • 모질라가 이 보고서를 의뢰한 것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 우리가 항상 생각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음. 이와 유사한 보고서 작성을 장려해야 함.
  • 이전 주에 있었던 관련 토론 링크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내 크롬 탭을 훔쳤고, 당신의 것도 원한다."
  • 모질라가 마이크로소프트 대 넷스케이프 제2라운드 또는 일종의 반독점 소송을 준비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음을 느낌.
  • 맥에서 업무용으로 구글 크롬을 설치해야 했으며, Firefox 대신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라는 알림이 계속 뜸. "다시 묻지 않음" 버튼이 없어서 불편함을 겪음.
  • 브라우저의 재정적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에반 치플릭키의 강연 링크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
  • 윈도우를 사용해야 한다면, 인터넷과 대화하는 작업 표시줄 검색, Edge 사용을 강요하는 기능이 없는 윈도우 10 LTSC 버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Edge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음을 최근 발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