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6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영국 우체국 스캔들 - 처음부터 알려진 후지쯔 버그로 무고한 사람들이 감옥에 감

  • 후지쯔의 유럽 부문 공동 CEO인 폴 패터슨이 공개 청문회에서, 후지쯔 소프트웨어 버그가 처음 시스템 배포부터 알려져 있었다고 증언함.
  • 1999년부터 2015년까지 후지쯔의 결함이 있는 회계 소프트웨어로 인해 900명 이상의 부우체국장들이 도난이나 사기 혐의로 기소되고 유죄 판결을 받음.
  • 이 중 일부는 실제로 감옥에 가고, 다른 일부는 우체국에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했으며, 현재까지 93건의 유죄 판결만이 뒤집혔음.

우체국 변호사들이 후지쯔 증인 진술서를 재작성함

  • 법정에서 우체국 직원들에 대한 사건을 심리하는 동안, 1999년에 발견된 29개의 버그에 대해 알리지 않았음.
  • 버그가 인정될 때, 후지쯔 직원들의 법정 증언이 우체국에 의해 편집되었으며, 우체국은 시스템이 잘 작동한다는 주장을 유지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법정에 끌고 갔음.
  • 패터슨은 후지쯔와 우체국이 피고인들에게 실패했다는 데 동의하며, 이러한 행위를 부끄럽고 끔찍하다고 표현함.

버그는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감"

  • 패터슨은 영국 의회 위원들에게 후지쯔가 이러한 정의의 오류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기여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말함.
  • 변호사들이 피해자들을 대표하여 질문할 때, 패터슨은 후지쯔와 우체국이 1999년부터 문제를 이해하고 있었다고 답변함.
  • 영국 정부는 거짓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신속하게 무죄 선고하고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계획 중임.

GN⁺의 의견

  • 이 기사는 영국 우체국 스캔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술적 결함이 어떻게 심각한 사회적,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줌.
  • 후지쯔의 소프트웨어 버그가 잘못된 유죄 판결로 이어진 것은 기술 회사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시킴.
  • 이 사건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적 오류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됨.
Hacker News 의견
  • 폴 패터슨, 후지쯔 유럽 부문 공동 CEO는 후지쯔 직원들이 우체국에 제공한 증언에 중요한 세부 사항이 누락된 것에 대해 놀랐다고 말함. 또한 다른 사람들이 증언을 편집한 증거를 목격했다고 언급함.

    • 이 스캔들이 계속 악화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불법 행위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표함.
  •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우체국은 1999년부터 2015년까지 700명의 소규모 우체국장을 기소했음. 이는 약 8일마다 한 건의 기소로, 이렇게 높은 기소율에 대해 우체국이 내부 조사를 실시했어야 한다는 의문을 제기함.

  • 현재도 기소가 진행 중이며, 이는 우체국 대신 영국 왕립검찰청(Crown Prosecution Service)이 주도함. 후지쯔는 여전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규모 우체국장들은 여전히 Horizon 소프트웨어의 버그로 인한 잔액 오류를 호소하고 있음. 이로 인한 결손금은 그들의 급여에서 자동으로 공제됨.

  • 해커뉴스(HN) 스레드를 컴파일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2012년 한 건의 제출과 한 건의 댓글이 있었고, 그 후 7년 동안 아무것도 없었다는 점이 흥미로움.

  • 영국과 웨일스에서는 사법 방해에 대해 최대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음. 증언을 재작성한 변호사들에게 이러한 처벌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음.

  • 후지쯔 직원들의 증언이 법정에서 들려질 예정이었으나, 우체국에 의해 편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짐. 이에 대해 심각한 징역과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버그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이를 출시 지연의 장애물로 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임. 그러나 사람들의 삶과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시스템의 버그가 아닌 사람들의 행동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범죄 행위를 계속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

  • Horizon 버그를 수정하는 것이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우체국 조사에서 밝혀짐.

  • 후지쯔 CEO는 시스템의 버그와 오류가 있었고, 이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감옥에 가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함. 그러나 CEO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하는 의견도 있음.

  • 시스템의 전체적인 아키텍처 설계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있으며, 분산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관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