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수년 간 지속된 문제": 보잉의 제조 혼란
(wsj.com)알래스카 항공사의 비상 사태 이전부터 보잉의 우려
- 2024년 1월 5일 발생한 알래스카 항공사의 비상 사태 이전부터, 보잉사 내부에서는 항공기 제작 방식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
- 보잉은 다른 많은 미국 제조업체들처럼, 복잡한 기계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점점 더 많이 외주화하고 있었음.
- 2001년에 보잉의 항공우주 엔지니어인 존 하트-스미스는 내부 기술 심포지엄에서 논란이 되는 백서를 발표함. 그는 보잉이 너무 많은 작업을 외주화하고, 공급업체에 충분한 현장 품질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의 위험성을 경고함.
GN⁺의 의견
- 이 기사는 보잉이 항공기 제조 과정에서 부품 외주화를 확대해온 역사와 그로 인한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함으로써, 항공 안전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함.
- 존 하트-스미스의 백서는 업계 내부에서도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항공기 제조사의 품질 관리와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볼 수 있음.
- 이러한 정보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과 항공기 제조 및 유지보수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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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LJ Hart-Smith의 2001년 논문은 기사만큼이나 흥미로움
-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적용 가능한 관찰들이 있음
- 논문의 마지막에 있는 Hart-Smith의 권장 사항들 중 주목할 만한 것들:
- 전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비용을 단독으로 최소화하지 말 것
-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내부 생산 유지
- 고부가가치 산업과 달리 저부가가치 산업에서는 비용 절감 기법이 종종 부적절함
- 외부 비즈니스 컨설턴트보다 자사 직원의 비용 절감 방안에 더 귀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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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공장을 사모펀드에 매각한 결정에 대한 비판
- 사모펀드 소유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품질에 반하는 조직으로, 단기적 이익 추구에 초점을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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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부터 보잉의 문화 변화와 전략적 실수에 대한 우려
- 드림라이너 출시 시점에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문제들
- 맥스 8 추락 사고 발생 시 모두 충격과 놀라움을 가장함
- 복잡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보통 동일한 근본 원인 때문에 발생
- 2018/19년 큰 스캔들 이후에도 보잉은 품질 보증 및 안전 규정에 대한 예외를 더 얻기 위해 로비 활동을 함
- 2000년대에 이미 보잉의 여러 비행기가 시장에서 최고가 아님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미국 정부의 중요 인물들이 구매자에게 영향을 미쳐 계속해서 주문을 받음
- 보잉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무시되거나 해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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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미국 내 여러 주에 걸쳐 운영을 분산시킨 전략
- 제조가 분산되어 있는 단점이 있지만, 정치적 이점을 위해 결정됨
- 보잉은 침몰하는 배와 같지만, 아무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어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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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경영진은 마케팅을 모든 수익의 원천으로 보고, 엔지니어링, 디자인, 제조는 최소화하고 통제해야 할 비용으로 간주함
- 현재 보잉 경영진은 제조상의 책임자를 찾아내어 문책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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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핵심 역량은 규제 회피와 정부 계약 획득
- 핵심 역량이 아닌 비행기 제작을 외주화하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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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내부의 부패를 "외주화" 탓으로 돌리는 것은 책임 전가
- MCAS 소프트웨어 문제와 MCAS 수정에 대한 비용 절감은 보잉 내부의 부패를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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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초기 CAD/CAM이 보잉 프로젝트를 구한 사례
- 설계 변경은 실제로 제작하기 전에 하는 것이 최선임을 보여주는 일화
배경 지식: 이 요약은 보잉의 경영 및 제조 전략에 대한 해커뉴스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고 있음. 보잉은 미국의 대형 항공기 제조업체로,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음. 여기서 언급된 MCAS는 737 MAX 항공기의 비행 제어 시스템으로, 두 대의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이 있음. CAD/CAM은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 및 제조 기술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