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풍력발전은 새 충돌 우려 때문에 반대 논리에 자주 등장하지만, 제공된 제목은 석유·가스 시추보다 조류 피해가 작다는 비교를 전면에 둠
  • 강한 바람에서는 터빈 날개가 시속 200km 이상으로 회전할 수 있어, 새가 날개에 부딪히는 위험이 쉽게 부각됨
  • 조류 관찰자들이 풍력 터빈이 많은 풍경을 불안하게 보는 이유도 이 충돌 가능성에 있음
  • 풍력발전소 신규 건설 반대 캠페인은 새가 터빈 날개에 다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주요 근거로 활용함
  • 다만 제공된 본문에는 풍력 터빈과 석유·가스 시추의 실제 조류 영향 비교 데이터나 수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

조류 피해 우려가 풍력발전 반대 논리로 쓰임

  • 풍력 터빈이 많은 지역은 조류 관찰자에게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음
  • 바람이 강해지면 터빈 날개는 시속 200km 이상으로 회전할 수 있음
  • 빠르게 도는 날개 때문에 새가 충돌하거나 다칠 수 있다는 상상이 풍력발전 반대 캠페인에서 자주 활용됨

제목이 제시하는 비교 축

  • 핵심 비교 대상은 풍력 터빈과 석유·가스 시추
  • 제목 기준으로는 풍력 터빈이 석유·가스 시추보다 조류에게 더 친화적인 선택지로 다뤄짐

제공된 자료의 한계

  • 제공된 본문에는 두 에너지원이 조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데이터, 연구 방법, 수치가 없음
  • 따라서 구체적 근거보다 제목과 제한된 발췌 내용을 바탕으로 읽어야 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석유 시추로 죽는 지역 조류 숫자만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맞지 않음
    그 숫자가 0이어도, 조류 개체군은 석유·가스보다 풍력 터빈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에서 더 나아질 것임
    지구온난화도 조류를 위협하고 있고, 북미 조류 종의 3분의 2에 “존재론적 위협”이 된다는 자료가 있음: https://www.audubon.org/climate/survivalbydegrees

    • 기후변화로 더 커진 산불이 조류 보호구역에도 피해를 줌
      집 근처에서 있었던 이 사례가 그 예임: https://phys.org/news/2017-12-scientists-survivors-thomas-co...
    • 전 세계 조류에게 가장 큰 위협은 압도적으로 집고양이
      그런데 반풍력 쪽에서 고양이 통금이나 전면 금지를 얘기하는 건 보기 어려움
    • 조류를 죽이는 풍력 터빈 얘기는 기후변화 맥락에서는 부정직한 논점에 가깝다는 데 100% 동의함
      아프리카 맹금류도 개체군 붕괴를 겪고 있다는 연구가 있고, 도로 조사 기반으로 42종 중 거의 90%가 감소했으며 3분의 2 이상은 전 세계적으로 위협받는 증거가 있었다고 함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4/jan/04/birds-of...
    • 원자력을 무의식적으로 선택지에서 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함
      원자력이라면 조류 개체군에도 더 나을 수 있고, 태양광처럼 생명과 숲이 번성할 수 있는 지표 환경을 파괴하지도 않음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는 얘기라면, 세계 대부분 지역에는 가까운 사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한다면 그 사막도 녹지화할 수 있음
  • 석유·가스 업계에서 오래 일했는데, “풍차가 새를 다 죽인다” 말고도 들어본 녹색 에너지 관련 거짓말은 이런 것들이 있음

    1. 태양광 패널은 독성이 있고, 생산에 드는 에너지가 발전량보다 많으며, 재활용도 불가능함
    2.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환경에 더 나쁨
    3. 리튬 채굴은 석유·가스 시추보다 더 나쁨
    4. 태양광·풍력 가격은 폭등 중이고 모두가 포기하고 있음
    5. 태양광·풍력은 너무 간헐적이라 작동할 수 없음
    6. 기후변화는 실재하지 않거나, 실재하지만 자연적이고 막을 수 없거나, 오히려 지구에 도움이 됨 — 서로 모순되는 얘기를 연달아 하기도 함
    • 주류 기후운동에 반대하는 멍청한 논리를 전부 별도 설명 없이 “거짓말”이라고 부르면, 오히려 편 가르기 논리가 되어 기후변화 부정론을 더 굳힘
      태양광 패널 생산이 환경에 특별히 좋은 건 아니지만, 다른 흔한 산업 공정보다 더 나쁘다고 보기도 어렵고 패널 자체는 안전함
      예전에는 생산 에너지 회수 문제가 사실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몇 년만 운전해도 제조에 든 에너지보다 더 많이 생산함
      재활용성이 아주 좋지 않다는 점도 사실이지만, 모래가 고갈될 일은 없으니 결정적 문제는 아님
      전기차는 전력이 거의 전부 석탄에서 나오는 일부 지역에서는 내연기관차보다 탄소발자국이 클 수 있지만, 그 경우를 빼면 대체로 항상 조금이라도 낫고 보통 20~30% 정도 유리함
      리튬 채굴이 석유·가스 시추보다 나쁘다고 주장할 여지는 있어도 명확하지 않고, 그래도 주로 지역 환경 문제에 가까움. 기후에 미치는 석유·가스의 영향은 훨씬 더 큼
      태양광·풍력 가격은 분명히 내려가고 있고, 매년 더 많이 설치됨
      태양광·풍력은 간헐적이라 단독으로는 어렵지만, 장거리 송전망·전력망 저장장치·비간헐적 무탄소 전원과 함께 투자하면 잘 작동함
      6번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지성을 존중하고 문제와 난제를 솔직히 말하면서 비판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사실을 전하면 포괄적 부정은 줄어들 가능성이 큼
    • 1번은 제조 방식과 배치 지역에 따라 어느 정도 타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음
      태양전지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중국은 아직 에너지 대부분을 석탄에서 얻으니 탄소발자국이 큼
      그렇게 만든 패널을 독일처럼 햇빛이 많지 않은 곳에 설치하면 계산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음
      전문가는 아니고, 주로 Peter Zeihan 얘기를 되풀이하는 수준임
    • 왜 거짓말인지에 대한 출처가 있으면 좋겠음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거짓말이라고만 하면 처음 그런 말을 한 사람들만큼이나 부정직해 보일 수 있음
  • 조류를 진짜 걱정한다면 자동차 통행 감소와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을 얘기해야 함
    야생동물 보호를 이유로 태양광과 풍력을 반대하는 주장은 거의 항상 논점 흐리기임

    • 조류를 걱정한다면 고양이 개체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함
    • 뭔가를 진심으로 아낀다면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는 건 분명함
      그런데 실제로는 이런 식임. 여동생과 같은 얘기를 나누고, 그 주장에 동의한 뒤, 여동생은 연비 20mpg짜리 거대한 새 SUV를 샀음
      방금 그게 얼마나 나쁜지 얘기했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이 쓰는 나쁜 것은 예외라고 온갖 핑계를 댐
      우리 모두가 규칙의 예외 몇십억 명으로 걸어 다니는 셈이고, 자기 즐거움을 포기하려는 사람은 아주 적음
      총기 소유자, 대형 트럭 소유자, 대중교통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도 얘기해 봤지만 늘 남들은 해야 하고 자신은 안 해도 되는 무언가로 귀결됨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장난감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음
    • 조류와 야생동물을 진심으로 걱정했다면 SpaceX가 Boca Chica에서 한 일들을 그냥 넘어가지는 못했을 것임
  • 이 주제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가 실질적 자금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음
    인용된 연구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자원봉사자 보고 설문에 기반해 응답 편향이 큼
    예를 들어 석유·가스 시추지 근처에서 조류 관찰이 줄어든 이유가 사람들이 유전 근처로 새 보러 가고 싶어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음

    • 100년 넘게 비교 가능한 연간 시계열을 수백만 명이 수행해 왔는데, 그 대신 “제대로 된 연구”를 원한다는 건 이상함
      이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논문에서도 왜 이 방식이 eBird 같은 너드식 데이터보다 나은지 설명함
  • 미국에서만 고양이가 매년 13억~40억 마리의 새를 죽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그중 69%는 야생화됐거나 주인이 없는 고양이 때문이라고 함: https://www.allaboutbirds.org/news/faq-outdoor-cats-and-thei...

    • “처음에는 미국 연구에 초점을 맞췄지만 표본이 제한적이라 검색 범위를 넓혔다”는 건, 미국 데이터가 너무 빈약해서 다른 대륙 데이터까지 끌어와야 했다는 뜻에 가까움
      그런데도 “미국에서 고양이가 매년 13억~40억 마리의 새를 죽인다”는 굵직하고 그럴듯한 숫자가 나옴
      허공, 해외 데이터, 통계 양념을 섞어 만든 값을 과학의 마법으로 금처럼 닦아낸 또 하나의 사례처럼 보이고, 인터넷에서는 수십 년 반복될 것임
  • 제목 자체가 기후 담론의 증상처럼 보임. 석유·석탄에 찬성하거나 반대하고, 풍력·태양광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식임
    신뢰할 수 있고 깨끗하며 저렴한 에너지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훨씬 더 관련 있고 생산적이라고 봄

    • 문제는 “저렴함”임
      그게 왜 중요한지는 이해하지만, 가끔은 “죄송하지만 우리는 멸종합니다. 살아남는 건 수익성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하게 될 것 같음
      이상적이고 과장된 표현인 건 알지만, 더 큰 요지는 사람들이 “저렴하다”고 말할 때 실제로는 “수익성이 있다”는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임
      하지만 문제를 고치지 않는 비용은 감당할 수 없음
    • “깨끗함”과 “저렴함”은 곧바로 명백하게 풍력과 태양광으로 이어짐
      그다음에는 사람들이 “신뢰성”을 두고 많이 다투며 원자력을 밀게 되는데, 그러려면 “깨끗함”과 “저렴함”을 꽤 많이 비틀어야 하고, 보이지 않는 다른 기준인 “빠른 배치”와 “정치적 수용성”에도 부딪힘
    • 이의가 뭔지 잘 모르겠음
      이 글이 다루는 연구는 조류에 대한 풍력과 석유·석탄의 영향을 비교했고, 제목은 연구 결과와 맞아 보임
      서로 다른 에너지원의 외부효과를 살피는 건 “신뢰할 수 있고 깨끗하며 저렴한 에너지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뉘앙스에 포함된다고 봄
      약간 괜히 싫어하는 느낌도 듦
    • 분석에서 “저렴함”에 장기적 부정 외부효과까지 포함한다면 동의함
    • 그 프레이밍은 답이 단일 에너지원이어야 한다는 듯한데, 그건 말이 안 됨
      최선의 답은 거의 확실히 여러 전원을 조합한 포트폴리오이고, 그래야 혁신 여지도 훨씬 커짐
  • 새는 폐가 민감해서 “탄광 속 카나리아”가 떠오름
    조류의 호흡계는 매우 민감하므로 신선하고 순수한 공기를 마시는 게 필수적이고, 공기 중 독소나 오염물질은 빠르게 큰 문제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음: https://cdn.ymaws.com/petsitters.org/resource/resmgr/virtual...
    대기오염은 매년 1,000만 명을 죽인다고 함: https://www.nytimes.com/2022/07/08/opinion/environment/air-p...
    대기오염은 인간보다 새에게 훨씬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큼

  • 석유·가스 업계가 풍차를 새 분쇄기처럼 보이게 하려고 조직적으로 불신 캠페인을 벌여 왔다는 점도 봐야 함
    같은 사진과 편리한 판박이 문구를 전 세계 여러 “특수 이익 단체”, 즉 사실상 아스트로터퍼들에게 뿌려 피할 수 없는 전환을 늦추려 했고, 이 모든 게 완전히 합법임
    고래에 대해서도 같은 일을 했음

    • 문제는 그들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라는 데 있음
      터빈과 태양열 타워도 조류와 박쥐 개체군을 대량으로 죽이고, Obama는 안타깝게도 많은 흰머리수리 죽음을 승인하는 막판 법을 통과시켜야 했음
      해수 담수화 사업은 물속에 소금 사각지대를 남겨 어류 개체군을 죽이고, 재활용 시설은 플라스틱을 갈아 무서운 양의 미세플라스틱을 환경에 방출하기도 함
      환경주의에도 자기성찰이 필요함
      녹색 기술이 그다지 녹색이 아닐 때는 더 잘하고, 환경에 더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어야 함
      “녹색이니 같은 문제를 일으킬 리 없다”며 머리를 모래에 파묻으면,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할 수 없다는 반향실에 갇히고 결국 나중에 후회할 피해를 정당화하게 됨
      모두 같은 지구에 사는 만큼 좋은 관리자가 되어야 함
  • 논문 프리프린트 링크: https://ekatovich.github.io/files/Katovich_Birds_and_Energy_...

  • 아카이브 링크: https://archive.is/3xr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