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저들이 공식적인 업무 시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업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님
- 이는 직원 문제에 대한 고민, 고객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 다음 날 할 일 목록 작성 등을 포함
- 최근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시간에 업무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는 것은 리더의 성과에 도움이 되기보다 해가 될 수 있음
- 특히 매니저 역할이 처음인 리더들에게는 정신적 자원이 소진되어 역효과를 낳을 수 있음
- 리더들이 전날 밤 업무에서 정신적으로 분리할 때 다음 날 더 재충전되어 리더십 효율성이 가장 높았음
연구 방법과 발견
- 73명의 리더와 그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10일간의 일기 연구를 진행함
- 리더들은 매일 아침 업무 전날 밤의 경험을 반영하여 업무로부터의 분리 정도와 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의 정도를 보고함
- 매일 아침 출근 전, 리더들에게 전날 밤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업무로부터의 분리(즉, 인지적으로 업무에서 벗어난 정도)와 반추(업무에 대해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정도)에 대해 보고하도록 요청
- 업무에서 분리된 리더들은 다음 날 더 재충전되는 느낌을 받고, 리더 역할에 대해 더욱 강하게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
- 반면, 저녁에 업무에 대해 고민한 리더들은 다음 날 더 지치는 느낌을 받아서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능력이 저하
리더의 효율성에 대한 직원의 평가
- 각 리더의 한 명의 직원에게 매일 업무 종료 시 리더의 효율성을 평가하도록 요청함
- 전날 밤 업무에서 분리되어 재충전된 리더들은 그날 더 변혁적이고 강력한 리더로 평가받음
- 반대로, 저녁에 업무에 대해 고민한 리더들은 그날 더 지치고 리더 역할과의 연결이 약해져 덜 변혁적이고 강력하다고 평가받음
경험이 적은 리더에게 더 큰 영향
- 리더십 역할에서의 경험이 적은 리더들에게는 업무 후 고민이 특히 더 지치게 할 수 있음
- 리더십 역할을 처음 맡는 사람들에게는 업무 후 휴식과 회복의 리듬을 찾는 것이 특히 유익할 수 있음
리더를 위한 실용적 권장 사항
- 업무 후 분리 방법 찾기: 새로운 취미, 운동,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내기, 책 읽기 등을 통해 저녁 시간에 업무에서 정신을 돌릴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이 현명함
- 업무와 가정 사이의 경계 설정: 특히 새로운 리더들에게 중요하며, 업무 시간 외에 팀과의 소통 규범을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회복 시간을 사용하여 소진을 극복하고 리더로서의 정체성 강화: 리더십은 어렵고, 아침에 상쾌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지친 리더들보다 리더십 책임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