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의 Vogtle 원전 3호기가 상업 운전에 들어가며, 미국에서 2016년 Watts Bar 2 이후 처음 새로 가동한 원자로가 됨
- 3호기는 1,114MW 규모로 기존 1·2호기와 합류했고, 비슷한 규모의 4호기는 2023년 11월~2024년 3월 사이 가동이 예상됨
- Vogtle 3·4호기가 모두 운영되면 Plant Vogtle은 Arizona의 Palo Verde 4,210MW를 넘어 미국 최대 원자력발전소가 됨
- 두 신규 원자로는 Westinghouse AP1000 설계를 사용하며, 외부 전원이나 운전원 조작 없이 정지할 수 있는 수동 안전 시스템을 갖춤
- 2009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당초 140억 달러·2016~2017년 가동 계획에서 크게 지연돼, 총비용이 3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됨
Vogtle 3호기 상업 운전 개시
- 조지아의 Vogtle 원전 3호기가 상업 운전에 들어감
- 이는 Tennessee Valley Authority의 Watts Bar 2가 2016년 취역한 뒤 미국에서 처음 새로 가동한 원자로임
- 신규 3호기는 1,114MW 규모이며, Plant Vogtle의 기존 원자로 2기와 함께 운영됨
- 기존 1·2호기는 합산 2,430MW 명판 용량을 갖고 있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가동 중임
4호기 가동 시 미국 최대 원전 전망
- Georgia Power는 Vogtle 4호기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 사이 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함
- 3·4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Plant Vogtle은 미국 최대 원자력발전소가 됨
- 비교 대상인 Arizona의 Palo Verde 원전 용량은 4,210MW임
- Plant Vogtle은 Georgia Power와 다른 전력 유틸리티 3곳이 공동 소유함
긴 공사와 비용 초과
- 두 신규 원자로 부지의 건설은 2009년 시작됨
- 초기 계획은 총 140억 달러 비용으로, Vogtle 3호기는 2016년, 4호기는 2017년에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일정이었음
- 이후 큰 건설 지연과 비용 초과가 발생했고, 현재 총비용은 3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됨
AP1000 설계와 안전 시스템
- Vogtle 3·4호기는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를 사용함
- AP1000은 이전 세대 원자로 기술보다 설치 면적이 작고 설계가 단순한 차세대 고급 원자로임
- 이 설계에는 운전원 조작이나 외부 전원 없이 원자로를 정지할 수 있는 수동 안전 시스템이 포함됨
- Vogtle 3·4호기는 미국 내 첫 AP1000 Generation III+ 원자로 배치임
- South Carolina 원전에 계획됐던 다른 Westinghouse AP1000 원자로 2기는 2017년 건설이 중단됨
미국 원전 현황과 정책 지원
- 미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는 1957년 12월 Pennsylvania의 Shippingport에서 가동을 시작함
- 미국 원자로 대부분은 1970~1990년 사이 20년 동안 건설됨
- Vogtle 3호기 이전에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가동을 시작한 원자로는 Tennessee의 Watts Bar 2였음
- Watts Bar 2는 1973년 건설이 시작됐지만 1985년 중단됨
- 2007년 작업이 재개됐고 2016년 가동에 들어감
- 미국은 93기 상업 원자로에서 95,881MW의 원전 용량을 보유해 세계 최대 원전 용량을 갖고 있음
- 원자력발전소는 미국 전력의 거의 20% 를 생산함
- 최근 여러 원자로가 폐쇄됐지만, 전력 부문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에너지 자원으로 원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
- 원전 발전은 CO2 배출을 만들지 않으며, 석탄·천연가스 발전소가 주로 맡는 필수 기저부하 전력을 제공할 수 있음
- 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와 Inflation Reduction Act 같은 최근 법률은 청정에너지·무탄소 발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미국 원자력 에너지를 지원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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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과 태양광을 불리하게 비교하는 얘기가 많은데, 계산을 해보면 미국에 배치된 전력망 저장장치는 총 약 10GWh이고 2022년 미국 전력 소비는 약 4,000TWh였음
(10GWh / 4000TWh) * 31,536,000초 == 78초라서, 전력망 전체로 보면 순수 저장 전력은 1분 반 정도뿐이고 대부분인 약 90%는 배터리가 아니라 양수발전임
지역별로 보면 가스 피커 발전기를 켜지 않으면 정전이 나기 전까지 대략 10~30초밖에 안 남는 경우가 많음
Powerwall 가격을 보면 주택용 에너지 수요 수준인데, us-east-1이 Powerwall을 산다면 AWS 요금은 어떻게 되겠나 싶고, 철강·화학·제지·광물 처리 산업까지 생각하면 용량이 1/3 이상 줄어드는 충격은 전기요금보다 훨씬 큼
태양광 용량 논의의 문제는 표기 용량이 너무 근본적으로 현실을 왜곡한다는 데 있고, 밤에 태양광이 안 될 때 켜는 화석연료가 사실상 거대한 배터리 역할을 하고 있음
전력망을 진짜 친환경으로 만들려면 송전망, 배터리 제조, 또는 원전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며 다른 길은 거의 없음- 재생에너지가 반드시 막대한 저장장치와 짝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은 맞지 않다고 봄
아일랜드에서는 바람이 약할 때 천연가스, 수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양수발전 같은 출력 조절 가능한 전원을 쓰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비용이 높아 가스 발전소가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짧게만 사용함
초고압직류송전 연결선으로 잉여 풍력을 영국에 수출하고, 더 쌀 때는 영국에서 전력을 수입하기도 함
이 방식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70~80%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는 약 45% 수준임
2030년 이후에는 남은 약 20%의 가스 발전을 탈탄소화하는 데 집중할 텐데, 수소·바이오가스 대체, 탄소포집, 혹은 저장 전력 가격이 현재 200유로/MWh보다 훨씬 낮아지는 배터리 돌파구 등이 후보가 될 수 있음
전력망은 매우 복잡해서 큰 전력망을 단일 전원 100%로 굴리는 건 불가능하고, 각 에너지원의 장단점 때문에 결국 여러 전원의 조합이 필요함 - 태양광의 장점은 매우 싸다는 것이고, 전력망 운영자는 밤 전기요금을 더 비싸게 해 해가 없을 때의 사용을 줄이도록 만들 수 있음
하루 24시간 내내 일정한 전력 공급이 꼭 필요한 건 아니며, 태양광은 아주 싼 비용으로 상당한 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수 있고 대규모 설치도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함
원전을 지으려면 오늘 인허가를 신청해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2.0°C를 넘긴 뒤에야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지도 모름
현재 천연가스 발전소가 공급하는 지역에서 전기차 수요가 늘면, 태양광을 대량 설치하고 요금제를 조정해 낮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음
그러면 가스 발전소는 밤에만 돌아가고, 낮에는 사람들이 무배출 태양광 전기를 쓰며, 자동차 연료도 휘발유에서 전기로 바뀜
“배터리 백업이 78초뿐이니 태양광은 무의미하다”는 식의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고, 내일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관련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음
원전도 지금부터 지을 수는 있지만, 태양광을 배제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됨 - 30년 전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만 봤다면 상황은 절망적으로 보였을 것임
하지만 이후 설치 속도와 패널 제조·설치 역량이 모두 늘면서 지수적 증가가 일어났음
배터리 저장도 지금 비슷한 곡선의 초입에 있다고 볼 이유가 충분하며, 현재 배터리 제조 규모는 비교적 작고 확장에 중대한 기술 장벽도 없음
계절 단위 저장은 별개의 문제지만, 시간·일 단위 저장은 충분히 도달 가능한 범위임 - 이미 하루 생산량의 절반을 저장하는 태양광 발전소들이 여러 곳 지어졌고, 경제성도 꽤 설득력 있음
지금 전력망 전체를 감당할 저장 용량이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기존 용량을 25GWh로 보고 기존 전기차까지 합치면 저장 시간은 30분을 훨씬 넘으며, 이 수치는 매년 약 50%씩 빠르게 늘고 있음
앞으로 15년쯤에 걸쳐 몇 시간 분량의 전력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건 충분히 합리적인 목표임
탄소 없는 댐이 전체 전력 수요의 7%를 공급하고 있고, 총 전력망 수요 기준으로 며칠 치 에너지 저장도 제공하므로 시간 이동만으로도 야간 수요의 약 16%를 덮을 수 있음
태양광도 동서 방향 배치를 통해 덕 커브를 더 많이 완화할 수 있음 - 원전은 여기서 계산되는 것보다 훨씬 비쌀 때가 많음
건설 중 총비용만 약 350억 달러였고, 유지보수와 연료비를 빼고도 조지아의 최대 10센트/kWh 수입과 1100MW 연속 최대출력을 가정하면 원금 회수에 36년이 걸림
그 350억 달러를 다른 데 투자하지 않는 기회비용이나 유지보수·연료비까지 넣으면 전체 프로젝트는 수익을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큼
기계와 원자로의 공학적 성취는 좋아하지만, 아무리 “가능성이 낮다”고 해도 멜트다운 가능성은 꺼림칙함
- 재생에너지가 반드시 막대한 저장장치와 짝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은 맞지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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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tle 3호기 이전에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가동을 시작한 원자로는 테네시의 Watts Bar 2호기였다. Watts Bar 2호기는 1973년에 착공했지만 1985년에 중단됐고, 2007년에 공사가 재개되어 2016년에 온라인 상태가 됐다”는 대목이 눈에 띄었음
관련 내용: https://en.wikipedia.org/wiki/Watts_Bar_Nuclear_Plant#Unit_2- 20년 넘게 멈췄던 현장에서 부품을 어떻게 구했을지 상상도 안 되고, 설계 변경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음
nrc.gov와 EIA.gov 문서를 더 찾아보니, 1985년에 WBN 1호기 허가 직전 다수의 결함이 발견되어 NRC가 TVA에 서한을 보냈고, TVA는 재료·설계·프로그램 결함을 다루는 Nuclear Performance Plan을 만들었음
그 무렵 2호기 공사는 주요 구조물과 원자로 냉각재 배관 같은 장비가 설치된 상태에서 중단됨
NRC 문서에 따르면 TVA는 대부분의 능동 부품과 계측기를 개보수하거나 교체했고, 부품 범주별 열화 메커니즘과 환경 요인을 평가했으며, 허가 기준·설계 사양·공급업체 사양에 맞춰 수용 기준과 검사·시험을 마련했음
원자로가 겉보기에는 60% 완성된 상태였더라도 엄청난 작업량이 필요했고, 그래서 오래 걸린 것으로 보임
EIA에 따르면 당시 연구에서는 17억 달러가 투자된 2호기를 실질적으로 60% 완성으로 보고, 25억 달러를 추가로 들이면 5년 안에 완공할 수 있다고 봤음 - 원전에서는 이런 일이 흔해 보임
근처의 최신 원전인 Angra 3도 1984년부터 건설 중이고 다시 멈추지 않는다면 몇 년 뒤 완공될 예정임
이전 원전인 Angra 2도 Wikipedia 기준 1976년에 착공해 2001년에야 가동을 시작했음 - 한편 인도는 지금 원자로 8기를 짓고 있고 향후 10년 동안 10기를 더 계획 중이며, 중국은 현재 23기를 건설 중임
- 워싱턴주 Elma에서는 Washington Public Power Supply System, 별명 “Whoops!”가 1977년에 WNP 3·5호기 건설을 시작했음
발전소는 일부만 완성됐고, 10년마다 누군가 공사를 재개하려고 시도함
냉각탑 아래에는 비즈니스 파크가 있고 한때 overstock.com 콜센터가 있었다고 하며, Dieselgate 때 Volkswagen이 리콜 차량 수만 대를 보관하는 데 썼음
그 냉각탑은 성인영화를 포함한 촬영 장소로도 자주 쓰임 - 20년 전 건설현장에 다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아찔함
- 20년 넘게 멈췄던 현장에서 부품을 어떻게 구했을지 상상도 안 되고, 설계 변경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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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만한 글들: “Georgia nuclear rebirth arrives 7 years late, $17B over cost” https://apnews.com/article/georgia-nuclear-power-plant-vogtl...
https://en.wikipedia.org/wiki/Vogtle_Electric_Generating_Pla...- 원전 비판에는 선불 금전 비용이 계속 사용되는데, 관점이 100% 인간 중심임
원전은 산업 전체를 통틀어 지금까지 사망자가 최악으로 봐도 수천 명 수준이고, 동물 피해도 매우 적으며 실제로 체르노빌 주변 야생동물은 번성했음
환경 피해도 작고, 폐기물은 부피가 작으며 CO2가 없고 인간이 닿지 않을 깊은 곳에 묻을 수 있음
반면 화석연료는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을 죽였고, 기후변화·기름 유출·화재 등으로 수백만에서 수억 마리의 동물을 죽였으며, 노천채굴과 유막 등으로 수천 제곱마일의 땅을 훼손했고 매일 수천 톤의 CO2와 부산물을 대기에 버림
화석연료 사용의 실제 금전 비용은 기후변화 완화, 멸종종 복원 연구, 기름 유출 정화 뒤 서식지 복구, 노천채굴 지역 복원까지 포함해야 함
우라늄 속에 이미 작은 부피로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는데, 친환경 전력을 위한 저장장치 연구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써야 하는지도 봐야 함
1960~70년대에 CND와 Greenpeace 같은 단체의 교육 부족·정보 부족 캠페인이 없었다면 원전에 장기 투자해 얼마나 많은 돈을 아끼고 환경도 나아졌을지 궁금함 - 문제는 더 이상 원전을 제대로 짓지 않아서, 매번 주문제작처럼 비싸진다는 것임
계속 짓고 전문성을 쌓아 반복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공정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 사례의 교훈이 “원전은 너무 비싸고 효과 없다”로 굳어질까 걱정됨 - Vogtle을 비판하는 기사들은 비용 초과와 소비자 부담 증가를 계속 말하지만, 조지아 주민들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kWh당 요금을 낸다는 점은 잘 말하지 않음
조지아는 11센트이고 전국 평균은 12.7센트인데, 햇볕 좋은 캘리포니아는 예컨대 평균의 약 두 배인 24.3센트/kWh임
내가 사는 뉴욕은 2020년과 2021년에 원자로 2기가 폐쇄됐고 평균 요금은 22센트/kWh임
https://www.eia.gov/electricity/monthly/epm_table_grapher.ph... - 치명적인 비용의 상당 부분은 적대적인 소송전과 규제 때문일 것임
- 이 프로젝트의 흐름을 이어가고 배운 점을 적용한다면 다음 원자로는 더 싸질 수도 있음
- 원전 비판에는 선불 금전 비용이 계속 사용되는데, 관점이 100% 인간 중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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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한다면 Vogtle 4호기가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지어지는 원자로가 될 쪽에 걸겠음
태양광과 배터리가 너무 싸서 원전이 경쟁하기 어렵고, 세계는 곧 매년 1테라와트의 태양광 용량을 설치하게 될 것임
물론 연구용이나 군사용 원자로는 제외함- 우라늄-235 1kg, 즉 50cm³는 이론상 약 20테라줄의 에너지를 낼 수 있고, 태양광 패널 1km²는 하루에 그와 같은 양을 생산할 수 있으니 그 베팅은 받겠음
재생에너지의 큰 문제는 태양광 최대 생산 시점과 전력 최대 소비 시점이 맞지 않고 저장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라, 완전한 전환에는 다양한 에너지 선택지가 필요함
원전은 안정적이고 어느 정도 출력 조절도 가능해 저장 문제를 완화해 주며, 다른 재생에너지원과 잘 맞는다고 봄 - 지난 수십 년간 정부 보조금, 세제 혜택, 중국 생산을 포함한 막대한 규모의 경제로 가격이 내려간 태양광·배터리와, 이제는 거의 건설 경험이 없는 현재 원전 예상 비용을 비교하는 건 좀 어색함
태양광·풍력에 투자한 것처럼 원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계획을 시작했다면 원전의 총비용은 훨씬 싸졌을 것이라고 확신함 - 단기적으로는 맞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현재 전력 생산의 10~100배가 필요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치적 의지가 생기고, 원전이 다시 매력적으로 보일 것임
아니면 유지보수와 재료가 잘 확장되지 않아 완전 탈탄소 전에 재생에너지 곡선이 평탄해질 수도 있음
원전은 초기비용이 크지만, kWh당 유지보수 인력은 훨씬 적고 재료도 훨씬 덜 필요함 - 태양광과 풍력은 비용 예측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점도 큼
_How Big Things Get Done_에서는 도로 건설과 함께 예산 초과가 거의 없는 상위 프로젝트로 분류함
태양광이나 풍력에 1억 달러를 쓸 것으로 예상하면 실제 비용은 보통 1억1000만 달러 미만일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프로젝트들은 시간·돈 또는 둘 다 2배, 3배, 7배로 불어날 수 있음
태양광 설비를 지은 업체는 상처를 추스르거나 평판·사업을 복구할 필요 없이 바로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갈 수 있음 - 그 베팅은 받겠음. 원전 기술도 계속 발전할 것임
- 우라늄-235 1kg, 즉 50cm³는 이론상 약 20테라줄의 에너지를 낼 수 있고, 태양광 패널 1km²는 하루에 그와 같은 양을 생산할 수 있으니 그 베팅은 받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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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원자력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업계를 떠났는데, 현실감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음
누군가 “기후변화의 유일한 실용적 해법은 원전이고, 태양광이나 풍력을 충분히 빠르고 싸게 지을 수 없다”고 말할 때마다 이 보도자료를 보여주면 됨
내가 아는 원전 지지자들은 업계의 사실적 현실을 무시하고 마술적 사고에 크게 기대고 있음- 풍력과 태양광에 대해서도 간헐성 문제를 요정 가루 같은 무언가가 해결할 것처럼 말하는 마술적 사고를 많이 봄
하지만 대규모로 지어진 실용적 해법은 아직 없음 - 내가 아는 태양광·풍력 지지자들도 업계의 사실적 현실을 무시하고 마술적 사고에 크게 기대고 있음
원전이 중요한 조각인 저탄소 에너지 조합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석유·가스·석탄에 의존하게 됨 - 무슨 뜻인지 더 설명해 줄 수 있나? 보도자료를 읽어도 의도가 잘 모르겠음
- 원전은 예전에 빠르게 지어본 적이 있으므로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건 알고 있음
중국과 한국은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있음
관료주의를 이길 수 없다는 뜻이라면 결국 정치적 의지의 문제이고, 최근 그런 의지가 점점 보이고 있음
최초 설계 건설은 언제나 느림
- 풍력과 태양광에 대해서도 간헐성 문제를 요정 가루 같은 무언가가 해결할 것처럼 말하는 마술적 사고를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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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배터리만 있는 미래를 말하는 사람들은 몇 주씩 흐린 지역에 살지 않는 것 같음
계산은 안 해봤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겨울을 버틸 만큼 큰 배터리 팩을 짓는 게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음
SF Bay Area라면 몰라도, 태양광+배터리만 쓰는 지역에서는 정전이 흔해질 가능성이 커 보임
선호하는 해법은 원전이 날씨로 인한 장애를 처리하는 혼합 전원임
한 가지 발전 기술이 “이기는” 구도가 아니라, 다양한 발전 방식을 함께 써야 가장 안정적인 전력망이 됨- 배터리는 겨울을 버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일 부하를 평탄화하기 위한 것임
계절 변동을 감당하려면 재생에너지를 과잉 구축하고 장거리 연계를 만들어야 하며, 양수발전도 명백한 이유로 매우 흥미로움
현재 형태의 원전은 비용 경쟁력이 없지만, 그건 대체로 규제가 만든 인위적 문제임
안전을 희생하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아예 해결 가능한지 모르겠음
비대해진 규제기관이 사회의 모든 면에 침투해 오염시킨 것처럼 보여 탈출구가 잘 안 보임 - “몇 주씩 흐린 지역을 모른다”기보다는, 태양광 기술의 기본을 조사해 본 것임
햇볕 좋은 캘리포니아에서 태양광 이용률은 약 25%이고, 흐린 날이 많은 독일에서는 약 10%로 떨어짐
흐린 날은 영향을 주지만 태양광을 탈락시킬 정도는 아니며, 겨울 내내 버틸 배터리 용량을 요구하지도 않음
자본비용 기준 태양광은 와트당 약 1달러, 원전은 약 10달러이고, 복합화력 가스 발전소는 태양광과 비슷함
태양광 발전소는 1년 조금 넘게 걸리지만, 신규 원전은 10년을 봐야 함
태양광 투자 회수 기간은 1~2년 수준이고, 원전은 그 기간 안에 착공만 해도 엄청 운이 좋은 편임
Lazard의 보조금 없는 균등화 발전비용(https://www.lazard.com/media/2ozoovyg/lazards-lcoeplus-april...)을 보면 대규모 태양광은 MWh당 24~96달러, 원전은 141~221달러, 복합화력 가스는 39~101달러임
추세선도 태양광+저장에 강하게 유리함
같은 금융 조달액으로 10배 용량을 짓고, 한계 생산비는 절반이며, 2년 뒤부터는 상승 여지만 보인다면 투자자들이 원전 프로젝트를 꺼리는 게 이상하지 않음
싱가포르처럼 대규모 태양광에 적합한 땅이 부족한 곳은 원전을 포함한 다른 해법을 봐야겠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결정이 어렵지 않음 - 겨울 전체를 “버틸” 필요는 없고, 약 100시간 저장이 전력망 회복력과 탈탄소화를 크게 열어주는 최적점에 가까움
이례적인 긴 꼬리 위험에 대비해 출력 조절 가능한 가스 발전소를 거의 항상 유휴 상태로 남겨둘 수도 있음
https://formenergy.com/technology/battery-technology/ - 현재 원전은 너무 비싸서 유지보수 때를 제외하면 항상 100%로 돌리지 않을 수가 없음
일부 원전은 부하 추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운전하지 않음
배터리는 계절 저장을 할 만큼 싸질 수 없고, 낮밤 저장에 적합함
계절 변동에는 천연가스가 최선이며, 에너지를 태양광·풍력·수력과 피커용 천연가스로 바꾸면 충분히 순마이너스가 가능함
미국에서는 현재 숲의 CO2 흡수량이 천연가스 발전소 배출량과 같고, 그 발전소들은 대부분 피커가 아니라 상시 운전 중임
물론 미국은 교통과 산업에서도 많은 배출을 내지만 시간이 지나며 전기화할 수 있고, 석탄 발전은 없애고 천연가스 발전은 피커로만 남길 수 있음
순제로 또는 순마이너스 경로에 원전이 엄밀히 필수는 아님
개인적으로는 원전의 큰 팬이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인정함 - 다행히 이런 건 충분히 계산할 수 있고, 전력 발전 용량 확장 모델과 생산비·급전 모델로 검토하고 있음
세계 대부분 지역에는 15~25년치 일사량과 다른 기상 데이터가 시간 단위 또는 더 짧은 해상도로 존재함
일반 대중은 자기 경험에서 추론할 수 있지만, 전력망 계획자와 연구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분석을 함
- 배터리는 겨울을 버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일 부하를 평탄화하기 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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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X이고 Y는 불가능하다”는 모든 진영의 주장은 거짓 양자택일로 보임
에너지는 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둥 중 하나라서 반드시 헤지해야 함
아무리 한 바구니에 자신이 있어도 모든 계란을 거기에 넣을 여유는 없음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전과 연구의 모든 형태를 지지함
원전도 더 필요하고 태양광·풍력도 더 필요하며, 아마 지열·조력과 내가 잘 모르는 다른 것들도 필요할 것임- 여러 기술의 조합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신규 원전에 투자할 대상은 아니라고 봄
기존 원자로는 수명 끝까지 써야 하지만, 새로 짓는 데 반대할 이유가 너무 많음
- 여러 기술의 조합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신규 원전에 투자할 대상은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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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원래는 흥미로워야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치솟은 비용 초과 때문에 조지아 주민들은 부담을 떠안게 됐음
전기요금 고지서에 이제 Nuclear Construction Cost Recovery 항목이 생겨서 전기요금이 낮아지기는커녕 더 비싸졌음- 안타깝게도 예외라기보다 규칙에 가까움
뉴욕 Long Island에서도 Lilco의 Shoreham 원자로가 수년 동안 건설됐고, 공사에는 온갖 문제와 절도 등이 얽혔음
완공 뒤에는 좁고 긴 128마일짜리 섬에서 사고가 나면 대피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사람들이 깨달았고, 결국 온라인에 한 번도 투입되지 않았음
그 대규모 무능에도 아무도 해고되지 않았고, 경영진 보너스는 여전히 컸음
당시 Mario Cuomo 주지사 덕분에 Long Island 요금 납부자들은 40년 뒤인 지금도 그 참사를 갚고 있음
Long Island 전력회사들은 많은 전력회사처럼 관리가 형편없음 - “비용 초과”라는 표현도 약한데, 온라인에서 찾은 바로는 비용이 14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로 거의 두 배가 된 것 같음
이런 공공/민간 구조가 실제로 소비자에게 이득을 준 경우를 본 적이 없음 - 그 돈으로 태양광·풍력과 전력망 규모 저장장치를 얼마나 많이 살 수 있었을지 상상해 보면 됨
원전이 미래라고 생각하지 않음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의 7% 정도 전기 가격이 1센트쯤이거나 심지어 음수임
이런 환경에서 원자로를 수익성 있게 돌려 보라는 것임
- 안타깝게도 예외라기보다 규칙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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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전소와 관련된 Westinghouse 파산은 최근 여기서도 논의된 Toshiba의 문제와 매각에 큰 영향을 줬음
https://www.bbc.com/news/business-67757333.amp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8706547 -
우리는 최초 설계 비용을 냈으니, 이제 반복 설계의 보상을 거둬야 함
모든 석탄 발전 용량을 AP1000으로 대체하면 됨- “1989년 한국은 자체 개발한 OPR-1000 설계의 첫 건설을 시작했고,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이 표준 설계 원자로 12기가 착공되면서 비용이 안정적으로 하락해 총 13%, 연율 1% 감소했다”(Lovering 2016)
문제는 이런 비용 하락을 거둔 뒤에도 한국에서 원전은 여전히 경쟁력이 없다는 것임
석유파동 이후 값싼 전기가 아니라 에너지 독립을 위해 지어진 것임 - 그런 정책을 명령할 수 있는 연방기관은 없음
석탄 발전소 폐지는 주별, 심지어 사업체별로 일어남
일부 주는 주 정치의 중요한 부분이 석탄 사업과 얽혀 있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수명을 넘어서도 석탄을 붙잡을 것임
경제적 이유로 석탄을 퇴출하는 주는 최저비용 대체재, 즉 태양광·풍력·천연가스 조합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
환경 우려가 비용 우려보다 큰 주는 이제 대체할 석탄 발전 용량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음 - 용융염 원자로가 훨씬 안전하지만 더 비싸다고 들었음
용융염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 “1989년 한국은 자체 개발한 OPR-1000 설계의 첫 건설을 시작했고,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이 표준 설계 원자로 12기가 착공되면서 비용이 안정적으로 하락해 총 13%, 연율 1% 감소했다”(Lovering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