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의 46년 된 Voyager 1이 컴퓨터 이상으로 과학·공학 데이터를 보내지 못하면서, 성간 공간에서 이어 온 장기 관측 흐름이 끊길 위험이 생김
- 이상은 탑재 컴퓨터 중 flight data system과 통신 장치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11월 14일부터 의미 있는 데이터 대신 1과 0의 반복 패턴만 돌아오고 있음
- 탐사선이 지구에서 약 150억 마일 떨어져 있어 명령 왕복에 약 45시간이 걸리며, 원인 진단과 복구 시도는 몇 주까지 길어질 수 있음
- Voyager 1은 명령을 수신하고 실행할 수는 있지만, 현재 탐사선 상태와 관측값을 담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는 지구에 도착하지 않음
- Voyager 1·2는 태양권 밖 성간 공간에서 운용되는 유일한 우주선이라, 복구가 늦어질수록 입자와 자기장 변화를 추적하는 자료가 불완전해짐
성간 공간에서 멈춘 데이터 송신
- NASA의 Voyager 1은 컴퓨터 이상으로 지구 임무팀에 정상 데이터를 보내지 못하고 있음
- 엔지니어들은 태양계 바깥의 미개척 영역을 탐사 중인 노후 탐사선을 원격으로 복구하려고 작업 중임
- Voyager 1은 지구에서 약 150억 마일, 즉 240억 km 떨어진 가장 먼 우주선임
- 쌍둥이 탐사선 Voyager 2도 지구에서 120억 마일, 즉 200억 km 이상 떨어져 있음
- 두 탐사선은 모두 성간 공간에 있으며, 명왕성 궤도 너머까지 이어지는 태양의 자기장과 입자 거품인 태양권 밖에서 운용된 유일한 우주선임
5년 임무에서 46년 운용으로
- Voyager 탐사선은 처음에는 5년 운용을 목표로 설계됐지만, 역사상 가장 오래 운용된 두 우주선이 됨
- 두 탐사선은 수십 년 전 Jupiter, Saturn, Uranus, Neptune 근접비행이라는 초기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태양계와 그 너머에 대한 관측을 계속 제공해 왔음
- 예상을 훨씬 넘긴 운용 기간만큼 여러 기술적 문제도 반복적으로 발생함
flight data system 이상
- Voyager 1에는 세 대의 탑재 컴퓨터가 있으며, 그중 flight data system은 과학 장비 정보와 탐사선 상태를 나타내는 공학 데이터를 모아 전송함
- 지구의 임무 관제는 이 데이터를 1과 0으로 된 이진 코드 형태로 받음
- 현재 flight data system은 반복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통신 장치는 같은 1과 0의 패턴만 되돌려 보내고 있음
- 임무팀은 11월 14일 이 문제를 처음 확인함
- 탐사선은 여전히 지구에서 보낸 명령을 받고 실행할 수 있음
- 다만 통신 장치 문제 때문에 Voyager 1의 과학 데이터와 공학 데이터는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있음
복구가 느릴 수밖에 없는 이유
- Voyager 팀은 주말 동안 flight data system을 재시작하라는 명령을 보냈지만, 아직 사용 가능한 데이터는 돌아오지 않음
-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의 Calla Cofield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은 다음 조치를 정하기 전에 근본 원인에 대한 정보를 더 모으고 있음
- 이 과정은 몇 주가 걸릴 수 있음
- 거리 때문에 명령 하나를 보내고 결과를 확인하는 데만 긴 시간이 필요함
- 지구에서 보낸 명령이 탐사선에 도달하는 데 22.5시간이 걸림
- 응답을 받기까지는 45시간을 기다려야 함
- Voyager 1은 1981년에 flight data system과 관련해 유사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은 문제를 겪은 적이 있음
- 현재 문제는 최근 몇 년간 탐사선이 겪은 다른 이상과 연결된 것으로 보이지 않음
- 임무팀은 수십 년 전에 작성된 원본 매뉴얼만 참고할 수 있으며, 그 문서들은 노후화된 탐사선이 겪는 현재의 문제를 예상하지 못했음
- 추가 명령을 보내기 전에는 탐사선 운용에 예기치 않은 영향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결과를 검토해야 함
오래된 우주선을 계속 살리는 작업
- Voyager 팀은 전력 절약과 임무 연장을 위해 두 노후 탐사선의 장비를 점진적으로 꺼 왔음
- 장기간 운용 중에는 예기치 않은 문제와 통신 중단도 여러 차례 발생함
- 2020년에는 Voyager 2가 지구와 7개월 동안 통신하지 못한 기간이 있었음
- 8월에는 잘못된 명령으로 Voyager 2의 안테나 방향이 틀어진 뒤, 임무팀이 장거리 “shout” 기법으로 통신을 복구함
- Voyager 1의 정기 데이터 송신이 복구되면 수십 년간 이어진 관측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음
- 임무의 주요 가치는 긴 운용 기간에 있으며, 과학자들은 탐사선이 태양권에서 더 멀어질수록 입자와 자기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려 함
- Voyager 1이 계속 정보를 돌려보내지 못하면 해당 데이터셋은 불완전해짐
- Cofield는 Voyager 탐사선들이 초기 임무를 훨씬 넘어서 역사상 어떤 우주선보다 오래 운용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팀이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봄